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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모 칼럼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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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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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1)

 

 

광복군 여의도 첫 입성

 

 

1945년 8월 여의도 경성 비행장에 
수송기 비행기 한 대가 내려앉았다. 
일행이 탄 비행기는 광복군이었다.

 

이범석, 김준엽, 노능서, 장준하 
함용준, 정운수, 서상복 칠인이
여의도 비행장 내린 정진대원들이다. 

 

이범석 장군이 필을 꺼내 들었다. 
보았노라! 우리 연해의 섬들을 
왜놈의 포화 속에서도 살았노라고.

 

이제는 몸뚱이가 갈기갈기 찢기어 
물고기 밥이 된다 해도 원통치 않으리 
우리의 물을 마시고 자란 고기가 살찌리니.

 

정진대원도 오랜만에 감격에 겨워
고국산천을 바라보며 외쳐대었다. 
우리 조국의 땅이 여기 있었구나.

 

옥색하늘이 엷게 풀어지고 남색바다가 
치마처럼 펼쳐지며 섬들이 크게 작게 
조국의 짙은 향내가 가득히 차오른다.

 

바다는 송이구름이 버섯처럼 피어나고,
서해안 섬들이 바다 속에서 솟아오른다.
광복군 이구동성으로 기염을 토하였다. 

 

 

여의도공항 활주로 끝에 멈춘 비행기에서 광복군 정진대와 미군이 내리자 착검을 한 일본군이 포위망을 형성하면서 좁혀왔다. 일본 ‘히로히토’가 포츠담 선언을 수락한지 사흘이 지난 8월 18일 오후였지만 여전히 한반도는 일제가 장악하고 있었다. 한국인의 봉기를 우려해서 치안을 강화한 상황이었다. 


정진대원은 오른쪽 겨드랑이에 맨 토마건 기관단총의 자물쇠를 풀었다. 김구 주석의 명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이름으로 조국에 들어가 장렬히 전투를 벌이라는 것이었다. 


품에는 실탄을 장진한 ‘리벌버’ 권총과 허리춤에는 수류탄이 매달려 있었다. 네 명은 서로의 등을 기대면서 전투태세로 들어갔다. 목숨 따위는 벌써 짙푸른 서해바다에 흩어버리고, 조국 땅에서 죽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여기고 온 그들이었다. 


절체절명의 순간, 단장 버드 중령이 정진대원들을 제지했고, 시브자 대좌와 우에다 하데오 소좌가, 대기하고 있던 이범석, 김준엽, 노능서, 장준하 광복군 정진대원들에게 맥주와 사케를 들고 와 무릎을 꿇고 술을 권해 일촉즉발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돌베개

            -  장준하

 

 


오랜만에 밟아본 고국산천 시야는 
온통 허허한 벌판 공허하기만 했다.
일행이 내렸을 때엔 미군뿐이었다. 

 

우리의 예상은 완전히 깨어지고 
동포의 반가운 모습은 사라지고. 
조국의 시월 바람만, 매몰차게 불었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국기도 환영인파도, 
불러줄 만세소리도 저만치 물러나있다. 
검푸른 하오조차도 일행을 외면했다.

 

조국이 이렇게 황량한 것이었구나? 
반가워 할 인심이 이토록 변해 있었구나. 
소처럼 난 땅바닥을 군화발로 비벼댔다.

 

 

 광복군 여의도 비행장 첫 도착 후 장준하 선생의 이 처절한 절규는 이미 많은 친일인사들로 구성된 조국의 앞날을 예고한 울분이었다. 임시정부 100년을 맞이 하여 정진대원들 활약을 시조로 다듬어 보았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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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모
73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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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시주(施主)는 못할망정 쪽박은 깨지 말자”

 

 최근 강원도 5개 시•군에 엄청난 화재가 발생했다. 축구장 740개 크기의 임야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초토화됐다. 주택 401채를 비롯해 건물 100동, 축산시설 925개소 등이 전소되고, 수천 명의 소방관과 1만6000여 명의 군인 등을 동원하여 더 큰 화를 면했지만,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그때 마침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을 할 때였는데, 상황이 급해지자 홍영표 위원장이 나경원 대표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말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시킬 것을 요구했으나, 나 대표는 조금도 동요하는 기색 없이 “위원장님, 저 나경원은 위원장님께 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위원장께서 그 자리에 앉아 계신 것은 운영위원장입니다.

국회질의가 있을 때는 여당 원내대표가 아닙니다. 끝까지 회의를 마치고 산불현장으로 가도 늦지 않으니 회의를 계속하라”는 뜻으로 말을 해 귀를 의심케 했다.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문재인 '촛불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정부'네요. 촛불 좋아하더니 온나라에 산불, 온 국민은 화병"이라고 비아냥거려 국민의 지탄을 받았다. 한때 진보주의자였던 자의 말 본새 치고는 참으로 저질 중에 상 저질이다.


 야당 대변인이라는 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인제, 포항 등 네 곳에서 산불, 이틀 전에는 해운대에 큰 산불. 왜 이리 불이 많이 나나?"라는 글을 올리며 “북한에 번지면 문 대통령이 북한과 협의해서 하라고 주문했다”고 문 대통령을 빨갱이로 몰아붙였다.


 불이 나면 하찮은 구멍가게도 물통을 들고 “불이야” 소리치며 현장으로 달려가는 것이 우리 조상들의 전례였다. 하물며 국정을 책임지는 국회가 차후에 논의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을 소득없는 회의에 시간만 낭비하다 이토록 큰 참사를 초래한 것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님들! 몽니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통합니다. 지금 당신들이 하는 짓은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자는 심뽀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뒷전이고 오로지 빼앗긴 정치 되찾기에만 혈안이 된 당신들 도대체 어느 나라 정치인들입니까? 세간에 떠도는 일제의 토착민이 맞는다면 그대들이야말로 대한민국 사람들이 아닌 이방인이니, 그대들 나라 일본으로 가십시오! 그대들은 이미 세월호 사건 때 그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그놈의 권력이 그리도 탐이 나던가요? 언제까지 성조기나 흔들고, 태극기부대나 앞세워 거리나 질주하실 겁니까? 항간에 소문을 못 듣습니까? 돈 몇 푼에 영혼까지 파는 당신들, 서푼 짜리도 안되는 얄팍한 지식이 결국 대한민국을 말아먹을 것이라 믿어 의심 없습니다.


그래도 여당은 논리라도 있소만, 당신들은 골목을 누비는 모리배나 다를 바 없습니다. 무슨 사건만 터지면 정부만 물고 늘어지는 당신들! 만약 후일 국가의 위기가 온다면 모두의 책임은 그대들에 있다는 것을 왜 감지 못하십니까? 엄청난 화마를 생각하면 이 소리도 당신에게는 빙산의 일각이니 발끈하지 마십시오.”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번 재현한다. 당시 6,800톤급 대형 세월호 여객선이 뱃머리만 남긴 채 잠겨 있었고 해경 경비정과 헬기, 어선들은 잠긴 선체 주변을 빙빙 돌기만 할뿐 손을 쓰지 못했다. 잠수요원들조차 전혀 볼 수 없었다. 기자들은 현장 지휘를 맡고 있던 목포 경찰서장에게 전화로 취재를 했고, 구조자는 160여 명이 고작이었다.


 “이번 고성 화마 늑장처리도 세월호 참사를 그대로 답습한 것 또한 당신들입니다.”


때는 백제말년, 도성에서 불이 났다. 한밤중에 귀신이 나와 “이제 백제는 망했다 망했다” 하며 땅을 치고 통곡을 하다 성 밑으로 들어갔다. 귀히 여긴 군졸들이 귀신이 들어간 자리를 파보았다. 거기에서 100년 묶은 거북이가 나왔는데 등에는 백제는 보름달, 신라는 초승달이라 적혀 있었다. 해석하자면 보름달은 한껏 부풀려 있으니 기울 수밖에 없고 초승달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보름달이 된다는 뜻이 아닌가? 달도 차면 기운다는 민요가 백제를 두고 생긴 민요 같기도 하다.


요즘 한국사회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 지진이 나고, 태풍이 불어 가옥들이 붕괴되고, 불이 나고, 화마에 수마에 정신을 차릴 수 없게 이어지고 있다. 나라가 어수선하고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조물주가 경거망동한 인간에 주는 저주다. 백제의 멸망이 떠올라 불길한 조짐이 든다.


일본을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인들은 어려운 환경에 처하면 자기 개인적 불이익이 와도 국가가 잘된다면 조용히 함구하고 협조하는 것이 이들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자신의 이익에 눈꼽만큼이라도 손해가 나면 벌떼같이 일어나 아우성치는 냄비근성! 여기서 과연 무엇이 얻어질까? 당연히 따르는 건 ‘소탐대실’이다. 


 요즘 문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너무 처연하다. 대통령이 신이 아니다. 기왕 정부에 국정을 맡겼으면 진득하게 지켜보며 협조의 정신을 키워야 한다. 그것이 국가를 위하는 도리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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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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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동년동월 - 427년 만의 러브레터’

 

 

 

 

본보 칼럼니스트 정충모씨가 작사한 디지털 싱글앨범 ‘동년동월 - 427년만의 러브레터’에 대해 한국 음악채널 M-net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편집자 주> 

 

아득한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해온 427년만의 러브레터, 조선시대의 ‘사랑과 영혼’으로 불리는 고(故) 이응택 묘에서 나온 아내 ‘원이엄마’의 편지가 방송가의 화제를 모으며, 캐나다 동포사회에서도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켜 캐나다 문인협회의 시조 작가인 동초 정충모의 가슴을 흔들었다. 


이에 장윤정의 최신 인기 타이틀곡인 ‘당신편’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권노해만이 의기투합하여, 장윤정의 초혼, 최진희의 천상재회, 이선희의 인연을 이을 가슴시린 감동 명곡을 탄생시켰으며, 명곡을 더 널리 공유하고 가요계 숨은 진주를 다시 한번 대중에 소개하고자 하나의 노래를 5명의 가수가 각각의 색깔로 불러보는 ‘5인5색’ 가왕 프로젝트 ‘오색찬란’을 기획하였다.


이에, 그 첫 번째 주자로 민요와 트로트 가요를 두루 소화하는 실력파 미녀가수 금채안이 선정되었다. 맑고 곧은 절개가 느껴지는 기품 있는 금채안의 목소리 끝에 절절한 갈필로 끝자락을 써내려 간 듯한 여운으로 심금을 울린다. 


토론토는 북미시장 진출의 거점지역으로서, 인구 수 기준 캐나다 최대, 북중미 5번째의 대도시며, 캐나다 경제의 중심지로, 한국 동포들의 정착도 많은 곳이다.


정충모 작가는 이번 ‘동년동월’ 콜라보를 진행하며 이렇게 말했다. “캐나다 동포 사회에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고국이 그립고 향수에 몸부림치는 분들이 많아요. 저의 집사람이 노래봉사를 해서 양로원에 가서 노래를 하면 그 분들이 한결같이 부르는 노래가 트로트랍니다.” 그래서 400년 된 이응택 아내의 편지를 보고 동년동월을 짓게 된 것이라 하였다.


가수 겸 작곡가 권노해만 씨는 MBC 강변가요제 18기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MBC 오늘저녁’, ‘KBS 생생정보 스페셜’, ‘KBS 아침마당’, ‘KBS 굿모닝 대한민국’, ‘SBS 좋은아침’, ‘JTBC 현장박치기 쇼’, ‘MBN 부부수업 파뿌리’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고, ‘TV 가요축제’, ‘GMTV 전국가요대행진’ 등의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동초 정충모 작사가와의 합작을 통해 권노해만 작곡가는 캐나다 한국음악 팬들과의 인연을 맺은 것에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동초 정충모 작사가의 내민 손에 온정의 체온이 아직도 따스하다. “우리 사귀다 보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하는 친구가 되어 보자, 일이 잘되면 캐나다에 한번 오시오. 적극 모시겠습니다.” 


한국의 트로트 가수들과 캐나다 동포들이 교류하며 방문하는 좋은 장을 마련하게 되기를 빌면서, ‘동년동월’ 427년 만의 러브레터가 태평양을 가로질러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명곡으로, 본국과 캐나다 동포사회 유대가 더욱 공고해졌으면 좋겠다.

 


작사: 정충모
작곡: 권노해만
편곡: 제이콥수
Guitar : 이정남
코러스: 이예지 of 귀한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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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모
73320
10284
2019-03-30
통한의 제주 4.3 사건

 

 

 일본 문부성은 내년 새 학기부터 사용하는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싣도록 했다. 5년이 훨씬 넘었고 이제 2, 3년 뒤면 초•중•고 모든 교과서에 싣겠다고 하는데, 독자들도 예측한 일이라 굳이 얼굴 붉힐 필요는 느끼지 않지만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고 하는 대목에서는 목석이 아닌 다음엔 일본 문부성 막말에 치를 안 떨 국민이 없으리라 믿는다.


우리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가? 언제까지 ‘남.북.일’로 갈려 이전투구 싸워야 하는가? 왜 같은 한 집안에서도 이를 갈고 싸우는가? 왜, 동족상잔의 피를 흘려야 했고 왜, 녹슨 이념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했는가? 


두 말할 나위 없이 일본 아베 부채질 때문이고, 여기에 동조하여 나라의 기강을 흐려놓은 친일 잔재들 때문이다. 그들은 나라가 붕괴가 되던 아랑곳 하지 않는다. 이른바 좌파만 무너지면 고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야말로 초가삼간이 다 타도, 빈대 타는 것만 좋아 춤을 추는 사람들이다. 


오죽하면 김구, 안중근, 윤봉길을 ‘테러리스트’라 불러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일언반구 언급도 없다. 그 무언은 ‘토착왜구’ 일본 앞잡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한반도 비운의 질곡을 제대로 알려면 대한 백년사로 다시 돌아가 재조명해야 그 답이 나온다. 첫째, 우리의 선조들의 무능함이요, 둘째, 젊은이들의 시대 무감각 불성실 상태가 국가 기강을 해이하게 만들었고, 셋째, 오직 나만의 보편적 국수주의적 무사안일 때문이다. 


즉, 젊은이들의 안일한 일상으로 4.19 정신과 5.18 정신에 부합(附合)하지 못한 것이 국가를 더 혼돈의 길로 몰았던 것이다. 물론 촛불 대혁명도 있었지만 그때도 젊은 직장인들이 대부분이었지 학생들은 많은 인파 속에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


올해 초부터 5.18 망언이 온 나라를 술렁이게 하더니, 이어 반민특위로 점화되다 급기야 4월에 들어서서는 제주 4.3 사건이 도마에 올랐다. 손바닥만한 나라에서 하루가 다르게 사건이 터져, 계속 무슨 사건이 터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든다. 아니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국민이 있는데, 그들은 대다수 친일파 들이다.


제주 4.3 사건은 내가 태어나고 4년 만에 생긴 일이라서 역사적 기록만 가지고 얘기한다. 내가 쓰는 역사적 사실은 거의가 단재 신채호 선생에게서 따온 것이다. 그 분의 해박한 통찰력과 가식이나 허구 없는 진필은 온화하면서도 어느 때 이르러서는 칼날 같은 촌철살인의 기승전결은 마치 광야를 누비는 야생마 같았다. 


그렇다. 역사만큼은 소설이 아닌 진실 그대로 기록해야 하는데, 신채호 선생의 해박한 역사관은 나로 하여금 그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제주 4•3 사건의 발단은 8•15광복 이후 남한에서의 단독정부 수립을 위한 5월 총선을 저지하고 통일국가를 세우기 위해 1948년 4월 3일 새벽 2시 남로당 제주도당 골수당원 김달삼 등 350여 명이 무장을 하고 제주도 내 24개 경찰지서 가운데 12개 지서를 일제히 급습하면서 시작되었다. 여기에 우익단체의 준동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반감, 공포가 합해져 양측의 대립은 급속도로 제주도 전역으로 번져나갔다.


이 제주 4•3 사건은 한국전쟁이 휴전될 때까지 계속되었으며, ‘제주4.3특별법’에 의한 조사결과 사망자만 14,032명(진압군에 의한 희생자 10,955명, 무장대에 의한 희생 1,764명)에 달한다. 


당시 군경은 무장대를 진압한다는 명목으로 무고한 제주도민 1만여 명을 학살하거나 마을 수십 곳을 불태운 것으로 진상조사를 통해 확인됐다(신채호 선생 저서에서).


대한민국 수립 이후 굵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이승만이 출현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이데올로기, 이념 싸움이 난무했다. 당시 이승만이 반민특위 친일 척결을 반대한 것 또한 잘못된 것을 누구도 부인 못한다. 그로 인해 삼팔선이 갈리고, 동족상잔의 피를 불렀던 6.25의 전초전이 된 것도 이승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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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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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
북미 핵회담 결렬과 대한민국-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자

 

 

 

북-미 비핵화 핑퐁게임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말았다. 싱가포르 회담에서 양국 정상의 화기애애하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하노이 회담은 시작하기도 전에 무산되는 사상 초유의 이변을 돌출해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그동안 해온 행적을 보면 그다지 놀랄 일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북-미 양국 정상이 미국, 싱가포르로 오가며 협상했지만, 실질적으로 트럼프의 속내는 다른 데 있던 것이다. 


즉 문제의 핵심인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은 수박 겉핥기 식이고 자국(미국)의 밀린 현안들과 재선 승리에 중점을 두었고, 특히 북한의 지하자원에만 눈독을 들인 것이 트럼프의 목적이다. 대다수 나의 글에 부정하는 독자도 많겠지만 두고 보면 십중팔구 맞을 것을 자신한다. 


 이 말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것은 지난달 28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직후 트럼프가 회담도 하기 전에 자리를 박차고 미국으로 간 데서 여실히 드러난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종전선언, 평화협정은 이미 양국 외교 각료들에 의해 물밀 합의가 되어 있었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인데, 김정은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트럼프가 돌아갔다고 하는데, 거듭 말하지만 위에 밝힌대로 북한의 막대한 자원에만 마음을 둔 트럼프의 속셈을 애송이 김정은이 미쳐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한 것이다.


 급기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5일 평양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이런 행위를 강도 같다며, 이런 식이라면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생각이나 계획도 결코 없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와 핵, 미사일 시험 유예를 계속 유지할지에 대해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비장한 한마디는 그야말로 절벽에서 몸을 날리겠다는 최후통첩으로 들린다. 왜냐하면 최선희는 김영철, 리수용과 함께 이번 회담 실패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눈밖에 나있는 상태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고, 기로에 서있는 그녀에게는 전쟁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굳은 결의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언뜻 엄포로 비치지만 다시 냉전시대로 돌아가 전쟁까지 올 수 있다는 경고다. 그렇게 되면 남한땅에 살고 있는 국민은 어떻게 될 것인가? 대화가 힘들더라도 미국과 북한을 모두 끈기 있게 달래고 설득하여 평화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그 중심선에 있는 것이 문재인 정부다. 양쪽으로 채이면서 동분서주하는 문 대통령에 힘을 실어주는 것 또한 국민의 도리요, 임무다. 


이와 같이 대한미국이 풍전등화인데도 요즘 나경원 대표는 때늦은 ‘반민특위’를 들춰내 문 정부 홀대에만 집중하고 있다. 반민특위는 일제 강점기 34년 10개월간 자행된 친일파 반민족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1948년 제정된 국회에서 설치되었던 특별기구다. 


위원회는 5개월 동안 370여 명을 반민족 행위자로 채포했다. 이 과정에서 이승만과 친일파들은 법률제정과 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끈질기게 방해하여 결국 1949년 9월 ‘반민족 행위 특별조사위원 해체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이렇다 할 성과없이 해체되고 말았다. 


자고로 시국이 소란하고 난국에 처했을 때 역사적으로 분연히 일어난 것이 문학인들이다. 일제 때도 33인은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을 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나라를 잃은 국민에게는 역사도 없다”, 이상화 시인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유명한 시와 말을 남겨 우리가 해방을 이루는데 초석이 됐다.


이토록 자랑스런 역사적 문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소위 문인이란 자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역사이야기, 다큐멘터리를 도용하는 것도 모자라 서정에만 묶여 자연만 모래하고 있으니 실로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 


캐나다 문인들이여! 언제까지 낡은 이데올로기에 젖어있을 수만 없는 일, 나라가 풍전등화에 서있는 이때 분연히 일어나 시국에 맞는 글 좀 쓰라고 간곡히 부탁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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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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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영원하라 평창올림픽

 
영원하라 평창올림픽 

 

 

 

남북한 형제들이 어우러진 성화는
평창 하늘 끝까지 장엄하게 타올라 
강산이 소스라치고 바다가 출렁했다.

 

남쪽의 위정자여, 북쪽의 당국자여!
난형난제 우월성이 무슨 소용 있는가? 
한민족 뭉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인데

 

아집과 이기심 버리고 따뜻한 동포애로
호형호제 한뜻 모아 이타심을 배려해
조국의 통일을 위해 일로매진 하십시다.

 

도도히 흐르는 물결을 바다가 막겠는가?
질풍노도 같은 함성을 태산이 막겠는가? 
나가라 제국주의자들아 우리땅 우리가 지킬 터

 

서쪽엔 유라시아 실크로드가 있고 
북쪽으로 이어진 러시아 대륙에는 
송유관 황금줄기가 생명수처럼 흐른다.

 

중원천지 만주벌은 진작부터 단군 유산
통한의 삼팔선 철의 장벽 허물어지면 
한반도 통일의 꿈이 실현될 날 멀지 않을 터!

 

 

 

*반신반의했던 북미협상이 결국 실패했다. 기대는 안했지만 일말의 희망은 걸었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절망할 수가 없는 노릇,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미국(볼턴) 전술에 넘어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참에 우리끼리 통일의 문을 활짝 열어 전화위복의 실리를 찾아야겠다. 남북이 화합되고 평화로워지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나라가 일본이다.

미국도 혈맹국이다, 하며 자기들 실리만 챙겨왔지, 해방 후 우리 통일에 대해선 하나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세력이 커질까 봐 우리나라 안에 친일파와 결탁하여 70년 동안 남북 화해 무드에 방해공작만 해온 것이 미국의 본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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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hung
정충모
73045
10284
2019-03-07
3.1절은 민족의 혁명

 

 


 
하늘이 진노하고 땅은 광풍이 치던 기미년 삼월 초하루 아우네 장터에 가냘픈 꽃씨 하나가 천지를 진동시켰다.


이름 하여 민족의 독립을 갈망하는 조선의 ‘잔 다르크’ 유관순 열사. 그 이름 거룩히 빛난 천안의 노성이었다.


 그 여파로 대한 독립은 이루었으나 허물만 바뀌었을 뿐 남은 잔재들은 무지한 흑백논리에 경도돼 있다.


 모두 숨들을 죽이고 의기소침하다. 긍지도 민족의 단결심도 잃었다. 달콤한 꿀물에 취해 해바라기가 됐다.


 순간만 넘기려는 안일한 생각들뿐이다. 소득 없는 싸움으로 백년세월 보냈다. 반쪽의 절름발이로 뒷걸음만 쳤다.


 기성세대 책임이다. 친일 유산이다. 당신들 뿌린 씨 당신들 해결 못하면 사후에 후손들에게 무슨 말을 할까?


 젊은이들 탓으로 돌리지 마시오. 변명은 또 다른 무능을 잉태할 뿐, 노쇠한 이념을 고쳐 밝은 날 맞이하자. 


 파란 하늘 우러러 독립을 외치던 유관순 열사의 피맺힌 절규가 오늘도 아우내 장터에 메아리 치는데.

 

 

 

조선의 노래

                                      - 이은상 작사

 

 

백두산 뻗어내려 반도 삼천리


무궁화 이 강산에 역사 반만년 


대대로 이어 사는 우리 삼천만


복되도다. 그 이름 대한이로세


삼천리 아름다운 이 내 강산에


억만년 이어 나갈 배달의 자손


길러온 힘과 재주 모두 합하니


우리들의 앞길은 탄탄하도다

 

 

 

 3.1혁명 후 100년이 지난 21세기다. 이 지긋지긋한 빨갱이 타령 언제까지 할 건가? 다시 식민지 수탈 때로 돌아가자는 건가? 다시 이승만 박정희 시대로 돌아가자는 건가?

그들이 만든 이분법, 부산물이 그토록 그립나? 


막연한 편견이나 경멸이나 증오는 나라 발전에 독이다. 기성세대 여러분, 후손을 생각한다면 제발 시야를 넓혀 멀리 보자. 진정한 태극기는 이런 때 흔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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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hung
정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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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2
하늘 연가

 
하늘 연가

 

 

파리한 구름 한 조각 끝에 
반짝 비치다 사라진 당신 모습
흔적만 남긴 사랑 야속한 바람아

 

동년 동월엔 함께 못 왔어도  
동년 동월엔 함께 가자던 당신  
야속해요 보고파요
당신이 앉았던 빈자리엔
아직도 기약 없이 온기는 남았는데

 

검푸른 구름 한 조각 끝에 
깜짝 비치다 사라진 그대 모습
흔적만 남긴 사랑 야속한 바람아

 

동년 동월엔 같이 못 왔어도
동일 동시엔 같이 가자던 당신
야속해요 그리워요
당신이 누웠던 빈자리는
아직도 기약 없이 온기는 남았는데

 

아직도 기약 없이 사랑이 뜨거운데
            사랑이 뜨거운데

 

 


*400년 전 ‘원이’ 엄마가 31세로 죽은 남편 이응태를 그리며 지은 편지인데, 그의 고택에서 나온 ‘언문’글을 보고 가사를 지었다.


 원이 아버지께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 아이는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었나요.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사랑할까요?”


(*이 가사는 한국에서 가요로 만들어져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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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hung
정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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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누가 빨갱이인가?

 

 

 

작금 남북문제가 세기(世紀)의 이목을 집중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들이 광주 5.18 의거를 폭도로 몰고 가려 혈안이 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그들 속내는 당장 발등에 떨어진 전당대회를 유리하게 하기 위한 계산된 전술이다. 


더 나아가서는 자기들 뜻이 성공하면 내친김에 내년 총선까지 ‘모의개표’를 미리 가늠해보려는 일석이조의 이득을 챙기겠다는 속셈인데 민주의 성지 광주 시민이 그런 잔머리에 넘어갈 시민이 아니다. 그야말로 불난 집에 기름만 뿌린 꼴이 되고 말았다.


김진태는 “저는 정말 5.18문제에서 만큼은 우리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 된 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였고, 이종명은 ‘광주폭동’이 일어난지 40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빨갱이 폭도들이 설치고 있다고 하는가 하면, 김순례는 한발 더 나가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을 만들어내면서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며 그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핏대를 올리는 모습이 가관이다.


 하지만 김순례의 말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국가유공자 5.18 특별 법은 이미 오래 전 법원에서 판결이 났다. 그걸 가지고 현 정권에 책임을 묻는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게 묻는 게 순서가 아닐까? 여태껏 어디서 무얼 하고 있다가 이제와 문재인 정부에게 책임을 묻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지’갑 속에 ‘만원’짜리 밖에 안되는 그 이름도 거룩한 지만원. 상대할 가치도 없지만, 북한군 개입설은 5.18 대부인 전두환도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는데, 끝까지 재론하면 남은 인생 염려스러우니 이제라도 정신 차려 자숙하라고 권한다. 


 미꾸라지 몇 마리가 온 저수지에 흙탕물을 튕기듯 이들이 너무 앞서 나가자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규탄하는 발언이 이어져 궁여지책으로 이종명만 제명하기로 하고, 김진태•김순례는 징계유예조치하고 사과하는 선에서 일단락했지만 김순례의 사과는 허공에 소리치는 공허한 메아리뿐이었다. 


자, 누가 더 빨갱이인가? 우선 박정희 형제들의 행적부터 보자, 두 형제의 만행을 보면 대하소설도 부족하지만 두 가지 문제만 지적한다. 박정희는 일제 때 만주군관학교 출신으로서 일본 천황에게 두 번이나 혈서를 쓰고, 해방 후에는 육군사관학교에 입관하여 좌익 행동하다 동지들을 배신하여 사형직전에 백선엽에 의해 살아난 ‘여순반란’ 주모자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박정희의 형 박상희 역시 대구폭동 주모자로서 최고의 남로당 출신 박헌영보다 도 더 높은 위치에서 행동대원으로서 시류에 따라 색갈이 변하는 팔색조 빨갱이 원조들이다.


전당대회에 도전하겠다는 김진태는 한 술 더 떴다. 문 대통령이 부정표로 당선되었다고 청문회를 열자고 성난 태극기부대 앞세워 일인 시위를 하며, 마치 하이에나 같았다. 


명색이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당대표에 출마하기 위해 태극기부대 지지나 얻어, 현 정부를 빨갱이로 매도해 당대표가 되어 무슨 영화를 얻을 것이며, 설사 된다 해도 그 끝이 얼마나 가겠는가?


태극기 부대가 같은 뿌리인데 그 태극기 부대 후원을 받아 전당대회 후보로 나가겠다는 김진태. 차기 대선후보로 나갈 생각이면 누가 더 빨갱인가를 깊이 자문하면서 출마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래도 미련이 남으면 역사 공부를 더 하고 출마를 하던지, 그도 저도 안 되면 그야말로 모자 쓴 폼이 마치 서부사나이 같이 멋져, 쌍권총 옆에 차고 ‘클린트 이스트우드’ 찾아 서부로 가시라고 권한다. 그 자리가 당신의 명당자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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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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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전두환의 후예들

 

전두환의 후예들

 

 


누군가가 말했지요.
5월은 훈풍처럼 따사로운 계절이라고 
5월은 내 사랑하는 사람 손길이 
피부에 와 닿는 줄 모르게 닿는 미덕을 지녔고 
그러다 금세 따가운 태양을 안겨주는 5월이라고!

 

이렇게 멋진 5월에
뚜벅뚜벅 걸어온 군화발은 민주성지를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군화끈은 풀어지고 발에 익숙지도 않은 신사화를 신고
조국이여, 민족이여 외치며, 그들만이 애국자인 양 
자유 가면을 쓰고 민주의 꽃을 유린하였습니다.

 

어찌하오리까? 
임들의 피로 일구어낸 5월이 
애꾸가 되고, 절름발이가 되고, 꼽추가 돼 
망월동 곁을 떠나지 못하고 ‘환부 메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518 주역들은 시퍼렇게 살아 이리의 탈을 쓰고 
나라를 전복하려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임들이여! 누구를 위해 저항을 하였습니까? 
누구를 위해 항변했습니까? 
차라리 소, 양 같이 살았으면 이리 처절하게 당하진 않았을 것을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임들의 혼이 있는 한, 영혼이 있는 한
언젠가는 진정한 민주주의는 활짝 피리라고! 
오호통재라! 꽃같이 낙화된 영령들! 고이 잠드소서…

 

 

 

(*‘지’갑 속에 ‘만원’짜리 같이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그 이름. 망언을 일삼는 자유한국당 인간들은 뭐하는 자들인가? 국회 제명뿐만 아니라 이런 자들을 뽑아준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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