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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주 장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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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캐나다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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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주
72513
9211
2019-01-25
캐나다의 장례문화는 한국과 많이 달라

 
 

문: 아무래도 캐나다의 장례문화는 한국의 장례문화와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곳의 장례식에 가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나 주의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인가요?


답: 맞습니다. 캐나다의 장례문화와 한국의 장례문화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이곳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관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죽음에 대한 관점이 약간씩 바뀌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이곳 캐나다에서는 오랫동안의 크리스천 영향력 때문인지 죽음은 돌아가신 사람의 삶의 끝이 아니라 다른 여정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결국 장례식은 슬픈 가례예식이긴 하지만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볼 수 있는 큰 애통함은 잘 보이질 않습니다. 만약 이곳 캐나다인의 장례식에 가셨을 경우는 가족에게 “ my condolences (조의를 표합니다)” 정도로 얘기하며 크게 같이 슬퍼함을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곳 장례식에 가실 때 의상은 발인 전날 방문일 때에는 너무 화려하지 않은 평상복 차림으로 가셔도 되며, 발인 당일에는 짙은 양복, 여성의 경우에는 짙은 계통의 기성복을 입고 가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곳 현지인의 조의금 문화는 우리나라와 현저하게 다릅니다. 이곳에서는 조의금이 가족에게 가지 않으며 가족이 선택한 자선단체로 가게 됩니다. 물론 원 하신다면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실 수는 있으나, 조화를 원치 않는 가족도 있으니 장의사에 문의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곳 현지인의 장례식에 가시면 유가족이 선택한 자선단체의 기부금 카드를 장의사의 예배당 입구에서 보시게 될 겁니다. 보통 한두 곳의 자선단체를 유가족이 선택하게 되는데요, 그 중 하나를 골라서 그 자선단체에 직접 기부하시면 됩니다. 


물론 종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이곳 현지인의 장례식 분위기는 한국과는 달리 그렇게 무겁지가 않습니다. 그러니 만약 장례식의 참여를 부탁 받으셨더라도 큰 부담 없이 가셔도 되겠습니다.


 만약 이곳 중국인의 장례식에 가실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중국 장례문화는 많은 면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죽음에 대한 관점이 우리나라와 많이 비슷하며 장례식의 분위기는 이곳 현지인의 장례식보다는 많이 무겁습니다. 유가족을 맞이하실 때 슬픈 표정은 지어주시는 것이 좋은 예의로 간주되며 방문일 당시 가족과 오래 있어 줌으로써 유가족과의 친분 관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복장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슷하여 짖은 계통의 정장을 방문일과 발인일에 입어주는 것이 좋은 예의 입니다. 중국인들의 조의금 문화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긴 하지만 중국 어느 지방에서 왔는지에 따라 약간 다를 수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미리 주위 중국인이나 장의사측에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불교식 중국인 장례에서는 ‘행운의 돈’ 이라고 해서 조문객들에게 적게 은 $1 에서 $5정도의 돈을 주게 되는데 항상 홀수의 금액을 주게 됩니다. 받으신 돈은 집에 돌아가시기 전에 써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그들의 특정 문화를 꼭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발인 당일에는 조문객들에게 시신을 향해 3배를 요구하게 되는데요, 개인의 종교상 그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하시면 그 순간에 잠시 나가 계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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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주
72451
9211
2019-01-22
장의사가 고인 관련 서류와 회계 정리 등 도와줘

 

문: 장례 후 유가족에게 주어지는 도움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답: 맞습니다. 유가족에게 있어서는 장례식이 다 끝났다고 하여 모든 과정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배우자를 보내신 분에게는 그에 대한 현실적인 슬픔은 이제 시작일뿐이기 때문입니다. 


장례 후 유가족에게 제공되는 도움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유가족에게 남겨진 일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모든 서류와 회계 정리입니다. 장례가 끝난 후 보통 일주일 후, 장의사측에서는 유가족을 다시 장의사에 모셔서 그 모든 과정을 수월히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특히 SIN카드나 의료보험카드, 그리고 그밖에 신용카드 등을 취소하도록 도와 드리며, 돌아가신 분의 남은 유품(옷가지나 개인 용품 등) 처리에 대해 조언을 해 드립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이 캐나다에서 일을 하셨으며 CPP(Canada Pension Plan)에 기여를 하셨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혜택이 있습니다. 그에 필요한 서류와 신청서를 장의사 측에서 도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온타리오에는 배우자를 잃으신 분을 위해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모임이 많이 있습니다. Bereavement Support Group 이란 모임인데요, 이곳은 배우자를 잃으신 분이 모여서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최근에 배우자를 잃으신 분을 위로해 주고 어떻게 하면 그런 슬픔을 이겨나갈 수 있는지 조언도 해 드립니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많은 개인소유 장의사에서 이 그룹들을 스폰서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입니다. 물론 한인들의 문화적 특성상 자신의 슬픔이나 고민 등을 남과 나누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그룹에 참여하시는 분은 극히 소수 입니다만 참여하신 분들의 경우 특히 정신적으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이런 그룹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가까운 장의사에 문의하시면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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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주
72380
9211
2019-01-13
캐나다에 살면서 유서와 위임장 작성은 기본

 

문: 이곳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자신들의 유서와 위임장에 대해 많이 말합니다. 사실 저희 한국인들은 유서 하면 괜히 거부 반응을 일으키며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서와 위임장을 남기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답: 사실 이 유서와 위임장에 관해서는 백 번, 천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인 중 만 18세 이상이라면 유서와 위임장이 있어야 하는 건 거의 상식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거주하시는 한국인에게 유서와 위임장을 쓰셨는지 물어보면 십중팔구 안 하셨다는 답을 듣게 됩니다. 


유서와 위임장이 없이 돌아가신다면 남아있는 가족에게는 큰 부담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많은 과정을 겪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약간의 부동산과 은행에 약간의 돈이 남아 있는 분이 유서가 없이 돌아가시게 된다면 한국 분들은 의례 생각 하시기를 유가족들이 조금씩 나눠지게 되겠지, 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고인의 부동산과 은행잔고는 정부가 정하는 Public Trustee 에게 모두 맡겨지게 되며 나중에 Public Trustee는 누가 어느 정도의 재산을 분배 받아야 할지를 결정 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Probate Fee)가 청구되며 남은 가족간에 불화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돌아가신 분이 미리 누가 무엇을 얼마만큼 가지게 되는지를 유서에 남겨놓고 장례에 대한 위임을 맡기셨다면 이런 수고가 없어지며, 가족간에 불화도 모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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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주
72289
9211
2019-01-03
“묘지관리는 묘지 측에서…신탁계좌 돈으로”

 

문: 이곳 묘지의 관리는 유가족이 책임져야 하나요?


답: 한국의 선산에 부모님을 모시고 계신 분들은 명절이나 특별한 시기에 묘지에 가서 잔디를 깎고 묘지 주변을 잘 정돈 하시는 일에 익숙하실 겁니다. 자식으로서 돌아가신 선친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곳 캐나다 묘지의 관리는 묘지 측에서 모든 책임을 집니다. 묘지 주변 잔디를 깎는 것과 묘비석 주위 정리는 묘지 측에서 해마다 몇 번씩 해주고 있습니다. 


묘지에 대한 정보를 드렸을 때 언급했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자면, 이곳에서 묘지를 사실 때 내시는 비용의 40%는 신탁계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한번 신탁계좌에 들어간 돈은 다시는 인출을 못하게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결국은 그 신탁계좌에 있는 돈이 이자(Interest)를 창출하게 되며 그 이잣돈으로 묘지 관리를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묘지 측에서 모든 묘지를 하나하나씩 깔끔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이 원하면 직접 가셔서 묘지 주변과 묘비석을 정리정돈 하실 수 있습니다.


묘지 측에서는 늦은 봄부터 묘지 주위에 지하수에 연결된 수돗물 혹은 물을 큰 컨테이너에 받아서 비축해 놓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그 물을 사용해서 묘지 주위에 물을 주거나 묘비석을 깔끔히 씻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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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주
72170
9211
2018-12-23
묘지 1 기에는 관이나 화장단지 2개까지

 
 
문: 처음에는 매장을 생각으로 묘지를 사 놓았으나 마음이 바뀌어 화장장을 했을 경우 그 묘지에 화장재를 묻을 수 있나요?


답: 예 가능합니다. 온타리오에 있는 대부분의 묘지는 매장 혹은 화장재 매장을 두번까지 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먼저 돌아가신 분은 시신을 관과 같이 매장 하였으나 다음 분은 화장장을 했을 경우 먼저 돌아가신 분의 관 위쪽으로 화장 단지를 매장하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먼저 돌아가신 분이 화장장을 하고 나중 분이 시신 매장을 하게 될 경우는 먼저 묻었던 화장 단지를 꺼내고 관을 묻은 후 다시 그 위에 화장 단지를 묻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묘지 1 기에 묻힐 수 있는 숫자는 관이 됐든지 화장단지가 됐든지 최대한 둘이 가능한 것입니다. 예외로 가끔 주변 수위가 높은 묘지회사에서는 두번 매장을 허락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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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83
9211
2018-12-18
“장례 결정권은 유언집행인에게 주어져”

 

문: 만약 장례를 치르려 하는데 가족간의 의견이 맞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다면 누구에게 결정권이 주어지게 되나요?


답: 장례 준비를 하면서 많이 겪는 일기기도 합니다. 특히 장례 날짜나 화장 혹은 매장에 대한 결정. 그리고 매장을 한다면 묘지는 어디로 해야 할지에 대한 결정 등 가족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서 캐나다 정부에서는 장례 절차 선택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먼저 어떤 분이 돌아 가시기 전에 유언(Legal Will)을 써놓으셨을 경우 다시 말해서 유언집행인(Executor)을 지정해 놓으셨다면 그분이 모든 권한을 같게 됩니다. 유언집행인은 유언을 작성할 시 지정할 수 있으며 한국인의 경우 자녀나 배우자를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유언집행인이 지정되지 않은 상태(유언이 없이)에서 돌아가셨다면 장례 결정에 있어서 제일 우선권은 돌아가신 분의 (1)배우자에게 주어집니다. 그 다음으로는 그분의 (2)자녀, (3)손주, (4)증손주, (5)부모, (6)형제/자매, (7)조부모, (8)삼촌, 이모, 고모, 조카 등으로 순위가 주어집니다. 


만약 위에 속한 분이 전혀 없을 때는 장례 계약서에 서명을 하신 분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게 됩니다. 만약 자녀 간에 의견 불일치가 있을 경우는 가장 나이가 많은 분에게 우선권이 부여됩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유언집행인을 지정하여 두시는 것이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가족간의 불화를 막는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추가 사항으로 만약 망자에게 친족이 존재하질 않는다면 화장장은 치러질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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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고인의 빚은 유가족에게 전가되지 않습니다”

 
 
문: 만약 어떤 분이 상당한 빚을 남겨놓고 돌아가셨으면 그 빚을 돌아가신 분의 자녀나 배우자가 지게 된다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답: 정확한 답을 드리자면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유가족이 빚을 책임지어야 하는 경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돌아가신 분이 유서를 쓰셨고 수혜자(Beneficiary)가 있으며, 물려줄 재산(Asset)이 있으시다면, 유언집행인(Executor)은 수혜자(Beneficiary)에게 재산을 분배하기 전에 모든 빚을 청산하여야 합니다. 


 만약에 유서가 없이 돌아가셨고 재산이 있으시다면 Public Trustee가 유언 집행인의 일을 대행하게 됩니다. 결국은 모든 빚을 갚아야 합니다. 


만약 돌아가신 분이 재산(부동산 또는 동산)이 없이 돌아가셨다면 유서의 유무와 상관없이 돌아가신 분의 빚은 누구도 책임질 의무가 없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법적으로 절대 유가족에게 빚이 넘어오질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돌아가신 분께서 생전에 자신의 명의로 은행에서 혹은 개인에게 Loan을 하셨다고 가정한다면 그 빚은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가 없습니다. 신용카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돌아가시기 전 사용하신 금액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빚을 내실 때 부부의 명의로 사인하셨거나 보증인이 있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이럴 경우에는 배우자 혹은 보증인에게 책임이 전가되게 됩니다. 


 신용카드의 경우도 만약 부부가 Joint Account로 신용카드를 만들었으면 나머지 Balance는 또 역시 배우자에게 책임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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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장례적금은 납입 중 운명시 유가족이 일시불로 책임져야”

 

문: 장례를 위한 보험에 적금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차이가 무언가요? 


답: 사실 장례 업계에서는 장례보험과 장례적금을 제공합니다. 장례적금은 기정 시한을 두고 책정된 장례비용을 나누어서 납부하시는 겁니다. 대부분 적게는 1년에서 3년 정도의 기한을 두고 납입을 하시게 됩니다. 


사용하시는 장의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대부분 1년까지는 이자 없이 납부하시게 되며, 그 이상의 경우는 약간의 이자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장례적금은 적금을 납입하시는 중 수혜자가 돌아가셨을 경우 나머지 금액을 유가족이 일시불로 책임져야 합니다. 


장례보험은 장례 비용을 책정하셔서 수혜자의 나이와 납부기간을 감안해 월 납부금이 책정됩니다. 장례적금과는 달리 긴 기간 동안 납부를 하실 수 있으며 월 납부금이 적금보다는 부담스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보험금을 납입 중 돌아가셔도 나머지 금액을 유가족이 책임지지 않고 장례보험 업체에서 책임을 지게 됩니다. 


 또한 장례보험은 보험임과 동시에 적금이 되는 것입니다. 장례보험은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20년까지 플랜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20년 계획을 가입하셨을 경우 만약 가입 후 5년 후에 돌아가셨을 경우 보험회사가 나머지 부분을 책임지기 때문에 보험이라고 할 수 있고, 만약 20년 완납을 하시고 나서도 생존해 계시다면 적금과 같이 지급이 끝나게 되며 완납금에 대해 이자는 계속 가산 됩니다. 


완납 후 가산되는 이자는 앞으로 계속 있을 장례비 인플레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쓰입니다. 


장례보험은 면허가 있는 장의사(Licensed Funeral Homes)에서 제공 받으실 수 있으며 장례보험만을 취급하는 보험회사를 통해 가입하시게 됩니다. 


장례보험은 가입자 사망 시 곧바로 장례비가 지불되며 동시에 가입자의 장례에 대한 모든 과정(장례예배, 관, 하관, 화장 등)을 보장하여 드립니다. 장례보험이라 함은 장례비와 동시에 모든 장례과정도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인사회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앞날을 현명하게 내다 보신다면 한번 고려해 볼만한 장례계획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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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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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보통 사용하는 ‘소천’은 틀린 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로 써야

 

 

문: 돌아가신 분에게 ‘소천하셨다’라는 표현이 맞는지요?


답: 기독교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 '소천'은 국어사전 어느 곳에도 나오지 않는 단어입니다. 언어 역사적으로는 선교 초창기에 한국교회가 조성한 단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천’을 문자적으로 직역하면 '하늘을 부르다'란 뜻이 됩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소천’을 '하늘로 부르다'로 해석하여 '홍길동을 하늘로 부르다', 곧 '홍길동이 하늘(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많이 쓰여지는 표현은 '홍길동씨가 소천하셨다'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엄밀히 해석하면 '홍길동씨가 (어떤 사람을) 하늘로 불렀다'는 의미가 되어 어휘상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굳이 '소천'이란 표현을 꼭 사용하려면 '홍길동씨가 소천되었다'로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 즉, '소천되었다', '소천받았다'는 표현이 그나마 무난합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 드렸듯이 '소천'이란 말은 우리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사전에서도 취급하지 않는 말입나다. 그래서 굳이 맞춤법도 맞지 않는 표현을 사용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별세(別世)하셨다', '숨을 거두었다'로 쉽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로 말씀을 드리자면 누가 돌아가셨을 때 ‘영면(永眠)하시길 빕니다’ 혹은 ‘영면을 기원합니다’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맞지 않은 표현입니다. 


영면이라는 단어 자체가 ‘돌아가셨다’(영원히 잠들다)라는 뜻을 내포하기 때문에 영면을 바란다 또는 기원한다 라는 말은 ‘돌아가시길 바란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므로 ‘영면’이라는 단어는 위로를 표현할 때 쓰는 단어로는 적절치 않습니다. 이 단어가 적절히 쓰여지는 경우의 예를 들자면 ‘어머니는 오랜 병환 끝에 오늘 아침 평온히 영면에 임하셨습니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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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주
71258
9211
2018-10-16
캐나다와 한국의 장례문화 차이

 

 

문: 아무래도 캐나다의 장례 문화는 한국의 장례 문화와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곳의 장례식에 가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나 주의해야 할 장례문화는 어떤 것인가요?


답: 맞습니다. 캐나다와 한국의 장례문화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이곳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관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죽음에 대한 관점이 약간씩 바뀌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이곳 캐나다에서는 오랫동안의 크리스천 영향력 때문인지 죽음은 돌아가신 사람의 삶의 끝이 아니라 다른 여정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결국 장례식은 슬픈 가례예식이긴 하지만 가족이나 친지들에게서 큰 애통함은 잘 보이질 않습니다. 만약 이곳 캐나다인의 장례식에 가셨을 경우는 가족에게 “ my condolences (조의를 표합니다)” 정도로 얘기하며 방문하시는 장례가 아주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치러지는 게 아니라면 크게 같이 슬퍼함을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곳 장례식에 가실 때 의상은 발인 전날 방문일 때에는 너무 화려하지 않은 평상복 차림으로 가셔도 되며, 발인 당일에는 짙은 양복, 여성의 경우에는 짙은 계통의 기성복을 입고 가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곳 현지인의 조의금 문화는 우리나라와 현저하게 다릅니다. 이곳에서는 조의금이 가족에게 가지 않고 가족이 선택한 자선 단체로 가게 됩니다. 이곳 현지인의 장례식에 가시면 유가족이 선택한 자선단체의 기부금 카드를 장의사의 예배당(보통 Chapel이라 부릅니다) 입구에서 보시게 될 겁니다. 


보통 한두 가지의 자선단체를 유가족이 선택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를 골라서 그 자선단체에 직접 기부하시면 됩니다. 물론 종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이곳 현지인의 장례식 분위기는 그렇게 무겁지 않습니다. 그러니 만약 장례식의 참여를 부탁 받으셨더라도 큰 부담 없이 가셔도 되겠습니다.


 만약 이곳 중국인의 장례식에 가실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중국 장례문화는 많은 면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죽음에 대한 관점이 우리나라와 비슷하며 장례식의 분위기는 이곳 현지인의 장례식보다 많이 무겁습니다.  


유가족을 맞이하실 때 슬픈 표정은 지어주시는 것이 좋은 예의로 간주되며 방문일 당시 가족과 오래 있어 줌으로써 유가족과의 친분 관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복장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슷하여 짙은 계통의 정장을 방문일과 발인일에 입어주는 것이 좋은 예의입니다. 


중국인들의 조의금 문화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긴 하지만 중국 어느 지방에서 왔는지에 따라 약간 다를 수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미리 주위 중국인이나 장의사측에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불교식 중국인 장례에서는 ‘행운의 돈’이라고 해서 조문객들에게 적게는 $1에서 $5 정도의 돈을 주게 되는데 항상 홀수의 금액을 주게 됩니다. 받으신 돈은 집에 돌아가시기 전에 써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그들의 특정 문화를 꼭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발인 당일에는 조문객들에게 시신을 향해 3배를 요구하는데, 개인의 종교상 그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하시면 그 순간에 잠시 나가 계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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