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계정 찾기 다시 시도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구자수 재활 컬럼

jaykoo
A2D28A74-0E80-406B-BE3E-1DD7B6895901
57914
Y
메뉴 닫기
오늘 방문자 수: 33
,
전체: 21,726
New Life Consulting Solutions
Certified Insolvency Counselor
[email protected] / 416-605-6151
www.newlifeconsultingsolutions.com
메뉴 열기
jaykoo
구자수
72880
9221
2019-02-2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17)-자중자애(自重自愛), 당신은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

 

오늘도 눈이 내리고 있다. 한달 전 “올 겨울엔 그리 춥지 않고, 눈이 적어 좋다.”라고 한 말이 화를 불렀나? 자존심 상한 겨울이 자신의 위용을 드러냈다. 연이은 강추위와 눈보라로 세상이 하얗게 변하였다. 오늘도 구름이 울고 있다. 연이어 내리는 눈으로 뒤뜰의 풍경이 난쟁이로 변했다. 잘라진 통나무 의자도 밑동을 눈에 파묻힌 채 20cm 정도 고개만 쭈뼛 내민 초라한 모습이다. 


그 누구의 발자국도 허용하지 않은 정갈하고 깨끗한 뒤뜰 정경에 홀려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본다. 마음도 몸도 정갈해진다. 산행시 눈밭에 누워 내리는 눈을 바라본 적이 몇 차례 있다. 지금은 그리 하고픈 생각이 들지 않는다. 왜 그런가?


동반자가 있을 때처럼, 마음 상태가 흥겹고 들뜨지 않기 때문이리라. 함께 대화와 정을 나누며 걸었기에 눈밭에 누워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동반자의 힘이다. 


사람들과 함께 자연 속을 걷고 싶은데, 요즈음 토요일 근무가 잦아 트래킹에 나서지 못하였다. 그리운 사람들 생각에 잠시 눈을 감는다. 아이들 얼굴도 함께 떠오른다. 


쌓인 눈을 보니 폭설이 내린 날의 추억이 떠오르며 아이들 사랑이 되살아나 내 마음을 포근히 데워준다. 눈이 많이 내렸던 날, 직장 근무를 마치고 제설 작업을 위해 급히 집으로 향했다. 


밤새 많은 눈이 내렸고 제설차가 밀어낸 도로의 눈이 드라이브웨이를 막아 놓았었다. 80cm 정도 쌓인 눈 제방을 빠져 나가지 못해 낑낑대다, 겨우 차 한대만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로 눈 제방을 제거한 후 출근하였었다. 


집에 도착하니 제설작업이 거의 종료되었고, 두 딸아이가 눈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쌍둥이 딸에게 “아니 아빠가 할 일인데... 추운데 왜 나와서 눈을 치워요?”하자 “힘들게 일하고 돌아와 제설작업을 하실 아빠를 떠올리니… 우리가 눈을 치우고 싶어서요.”하고 답한다. 그러면서 눈덩이를 뭉쳐 나에게 던졌다. 사랑에 맞은 내 마음이 뭉클해졌다. 


제설작업 대신 잠시 눈싸움을 하며 웃음꽃을 피웠던 추억이 지금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떨어져 살아도 추억에선 함께 사는 내 사랑하는 딸들... 큰 딸은 진로 설정을 하여 대학원을 다니고, 작은 딸은 8월 졸업 후 취업이 확정되었다. 이제 진로에 대해 걱정하는 시기도 끝이 났고,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Bias란 말이 있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제일 예뻐 보인다는 말이다. 여러 뜻 중, 편견이라는 말 뜻도 있다. 이 곳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이다. “잘한다 잘한다.”는 칭찬이 코끼리도 춤추게 한다는 사랑과 긍정의 힘을 믿기에 Bias를 하는 바보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 사랑으로 살아간다. 부모마음, 사랑을 먹으며 자란 아이 마음에 사랑이 커져간다. “나는 좋은 아빠였을까?” 때늦은 자성을 해 본다. 나의 삶은? 작은 사랑과 추억이 지금의 나를 행복으로 초대한다. 하얀 눈을 마음에 퍼 담으며 청빈한 삶, 사랑의 삶을 꿈꾼다.


격변하는 환경으로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말을 흔히 듣게 된다. 토인비의 말처럼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이에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응전으로 변화되어 왔다. 살다 보면 누구나 원치 않는 길을 걸을 수 있다. 길 눈이 어두워 갈 길을 잃었던, 더 빠른 지름길을 찾으려다 방향을 잃었던 간에 원하는 길을 되 찾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재정난으로 어려운 이에게 BI법에 대해 알려 드린다.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채무 해결을 돕는 재활지원법이다. 미납 세금을 포함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를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래에 표기된 조항으로 고민한다면 BI법의 도움을 요청하여 새 희망을 찾아야 한다.

 


1. 미납 세금으로 고민을 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가 어렵다.
3. 은행 구좌의 한도 초과 사용 가능 금액(Overdraft)을 자주 이용한다.
4. 생활비가 없어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사용액의 최소금액만 지불하며, 사용잔액이 매월 늘어간다.
5.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인해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가 생긴다.
6. Payday Loan을 사용하고 있다.
7. 빚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고 있다.
8. 채무 통합(Debts Consolidation)을 고려하고 있다.
9.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10.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혼자 해결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된다. 정부 지원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혼자 고민하며 고통의 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 근심과 걱정을 BI법에 넘겨 버려라.


자중자애(自重自愛), 당신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챙기며 여생을 살아야 한다. 내가 행복하면 주변으로 그 행복이 전해지리라.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구자수
72806
9221
2019-02-2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16)-인간은 파괴될 수 있어도 패배할 수 없다

 

 

몇 시간 후면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이곳을 지난다는 일기예보다. 예상대로 25cm정도 눈이 내린다면 출근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테니 서둘러 출근을 해야겠다. 침대에서 일어나려니 목이 뻣뻣하고 머리가 묵직하다. 5분간 더 휴식을 취하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옷을 입었다. 14년째 한 직장을 다니지만 아프다고 쉰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몸이 아프면 몸조리하며 쉴 줄도 알아야 하는데…  


오랜 기간 사용하여 지친 몸과 이를 이해해 주지 않는 마음과의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내 사전에 결근은 없다.”며 고집스레 몸을 혹사하며 살아왔다. 그 동안 사용하지 않은 Sick day를 수당으로 지급 받았다. 


작년까지 법적으로 년간 5일의 Sick day가 있었다. 사용하지 않은 날에 대해 연말에 추가 근무수당을 지급했기에 그 돈을 짭짤하게 사용했는데 올해부터 그 법이 폐지되었다. 대신 Emergency day로 명칭이 바뀌며 기간도 2일로 축소되었다. 다행히 우리회사는 관례대로 5일의 Emergency day를 유지하겠다고 한다. 


얼마 전 가정의를 만났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니 두 가지 약을 복용하라고 한다. 성인병. 남의 얘기처럼 흘려 듣고 살았는데. 이제 나의 이야기다. 의사에게 3개월의 유예기간을 달라고 했다. 


“3개월 동안 담배도 끊고 운동을 많이 하겠다. 그 후에 다시 측정하여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면 그때 가서 약을 복용하겠다.”고 말하니 어이없다는 식으로 나를 쳐다보며 말한다. 


“당신이 20대라면 이 수치가 문제되지 않지만 지금 당신 나이를 고려하면 지금부터 약을 상시 복용해야 한다.” 


내 몸 상태가 이렇듯 많이 나빠지다니… 2가지 약을 평생 복용하며 살라고 한다. 한참을 생각해도 받아들이기 힘들기에 3개월 운동 후에 차도를 보고 다시 결정해 달라며 간청하여 3개월 유예를 받고 병원을 나왔다. 


이곳 캐나다에 이민 온후 처음으로 도미니칸 리퍼블릭 Punta Cana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4시간 비행을 하니 영하 21도의 날씨가 영상 26도로 바뀌었다. 공항에서 Catalonia Resort로 가며 사탕수수를 수확하는 사람들을 지나쳤다. 농장 인부 월급이 미화 120불이고 선생은 350불, 경찰이 500불이라 한다. 친절하게 서빙하는 호텔 종업원에게 1불의 팁을 주자 너무 고마워한다. 평소 커피 값 2불을 대수롭지 않게 쓰던 나를 되돌아 보니 겸연쩍다. 1불을 받은 그녀의 얼굴에 기쁨과 건강이 묻어 난다.


운동을 하려고 온 여행이라 6일간 쉬지 않고 골프만 쳤다. 마을과 붙어있는 곳을 지나려면 어린아이들이 철망에 붙어 소리를 친다. “아미고 원 달러 플리즈”. 갑자기 영상으로 본 6.25 전쟁 직후, 미군 짚이 내뿜는 먼지 뒤를 쫓아가며 “기브미 쵸코렛” 하는 우리의 옛 모습이 오버랩 된다. 


좋은 기후와 아름다운 경치. 숙식, 술, 음료, 모두 다 포함되었기에 먹고 마시고픈 대로 부담 없이 즐기면 된다. 천국에 머무는 듯한 기분이다. 퇴직 후 헤밍웨이처럼 자연을 즐기며 이곳에 살고프다는 생각이 고개를 든다. 


이곳에 사는 주민의 행복지수가 궁금해진다. 경제적 궁핍과 자연의 혜택 그 중 어느 것이 그들의 삶을 이끌어 갈까? 1불만 달라고 소리치는 아이들에게 청량 음료 2병을 건네주니 마음이 조금 편해진다. 


나이가 지긋한 캐나다인이 많이 보인다. 두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그들의 표정이 여유롭고 행복해 보인다. 1000불이면 올 수 있는 5박 6일 여행이기에 노인 연금을 받아 조금만 모아두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내며 추위를 잊을 수 있는 캐네디언들…


인종차별도 거의 없고 노약자를 위할 줄 아는 나라 캐나다에서, 캐네디언으로 살고 있음에 다시금 감사하는 날이다. 체력이 허락할 때, 또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트래킹과 여행, 운동을 하며 나의 주어진 오늘을 즐기며 살아야겠다.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를 위해 BI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나누자. 이 법은 능력 여하에 관계없이 누구나 최소한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장애인, 노약자지원법처럼 사랑과 자비를 나누는 법이다. 우선 이 법의 근간을 이루는 채무삭감과 파산에 대해 알아보자.


1. Consumer Proposal (채무삭감):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채무금액 및 지불기간 조정과 관련된 제안을 허용하는 법적 절차로, 채무총액의 약 30% 지불할 것을 제안, 채권자의 동의를 구하는 방안이다. 별도로 약 10%의 법정관리비를 지불하여야 한다(총 비용 채무총액의 약 40%). 


분할 지불 기간 5년이고, 무이자로 원금만 상환하면 된다. 동의된 제안 이행시 잔여채무금액이 탕감되며 신용회복이 시작된다. 재정 형편이 나아졌고 빠른 신용회복을 원한다면 언제든 제안, 동의된 금액을 완불하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 Bankruptcy (파산): Unsecured Funds(미 담보 부채: 신용으로 대출된 Loan, Credit Cards, 개인간의 부채)와, 미납세금, 각종 사용료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를 전액 탕감 받는 방안이다. 최소의 경비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단기간(9개월)에 파산상태에서 벗어나며 신용회복이 시작된다.


많은 분들이 상기 신청 시 엄청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생각 하는데, 다만 신용 등급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뿐이다. 이미 신용이 나쁘다면 1, 2의 방안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신용 회복을 해야 한다. 이제 BI법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마음 속 고민을 털어버리고 내일을 준비하자. 캐나다는 미국의 파산법에 제외된 미납세금도 포함하여 일괄적으로 처리해 준다.


<무기여 잘 있거라>라는 소설로 잘 알려진 헤밍웨이는 노년을 도미니칸 리퍼블릭에서 보내며 <노인과 바다>라는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195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인공 산티아고 노인은 헤밍웨이 자신의 인생역정이 투영된 인물이다. 바다는 수많은 시련을 주는 벗어날 수 없는 인생의 굴레이자, 극복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할 현실사회다. 


노인은 작은 배로 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어부인데, 84일간 허탕을 친 후 사투 끝에 대어를 낚아 기쁜 마음으로 마을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뿐, 각고의 기다림과 노력으로 잡아, 배 옆에 매단 고기를 상어 떼에게 어이없게 빼앗긴 후 “인간은 파괴될 수 있어도 패배할 수 없다.”라고 마음을 추스른다. 


변화 무쌍한 인생의 바다를 고독히 떠도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시련과 그것에 맞서며 살아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불굴의 정신이 잘 표현되었다. 수 많은 시련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삶의 질이 향상되고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한다. 


지금 어두워도 밤이 지나면, 밝은 태양이 솟는다. 재정난은 의지만 있으면 BI법 도움을 받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희망을 품고 새 날을 펼치자. 나를 비우고 감사와 사랑을 채우면 행복이 찾아 오리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구자수
72609
9221
2019-02-0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15)-세상은 풍요로운 곳

 

세찬 눈보라로 눈을 뜨기 힘들다. 차에 오르니 머리에 눈이 쌓여 하얀 백발로 변했다. 거리엔 거북이 경주가 벌어졌다. Noval 내리막을 지나는데 30분 걸렸다. 눈 내리기 시작 후, 3시간 지났는데 벌써 11cm 이상의 눈이 쌓였고 내일까지 25~30cm의 눈이 온다고 한다. 이번 겨울엔 눈이 적게 내려 착하다고 칭찬해 주려 했는데. 최근 눈이 계속 내린다.


지난번에 눈치우려 제설기 시동을 걸었다. 20분간 힘차게 시동줄을 잡아당겼으나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인가? 덕분에 2시간 이상 삽질로 제설작업을 하였다. 


이번 눈 치우려면 땀 좀 흘려야 될 것 같다. 덕분에 몸짱(?)이 되면 어쩌지? 상상의 자유를 누려 본다. 추운 겨울을 무료하지 않게 지내기 위해, 별의별 궁상을 다 떨며 산다.

 
삽을 이용한 운동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시간, 흥겹게 노래하며 눈을 치우면 1석2조의 효과가 나오리라. 변화에 적응하고,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로 역사는 발전하고 있다. 긍정적인 마음과 희망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정부의 재활 지원법인 BI법에 대해 소개한다. 장기적인 경제 저성장과 실직으로 많은 이가 고통을 받고 있다. 요즘처럼 미래 예측이 불확실한 사회에 살다 보면, 원치 않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이 법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으로 고민하며 사는 이의 재활을 돕기 위해 제정되었다. 개인이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국가가 합법적으로 내려 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버거웠던 짐을 벗어 버리고 새 삶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습득한 지식이나 상식으로 캐나다 BI법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이가 많다. 파산이나 채무 삭감을 신청하면 많은 불이익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오늘은 진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나누자.


1. 은행구좌 개설도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 되거나, 실직자의 경우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


- 사실무근이다. 언제든 은행 구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기에 직장에서 알 수 없고, 알릴 필요도 없다. 직장을 구하는 경우, 자금을 만지는 특수한 직종이기에 신용조회가 필요한 경우 외에는 구직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용조회가 필요한 경우면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을 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쁘다면 이와 동일한 결과를 맞는다.


2. 체류 신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이 또한 틀린 말이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파산, 채무삭감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초청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으면 동일한 결과가 발생한다. 법적으로 아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체류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3. 향후 신용카드를 소지할 수 없다.


-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한 다음날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를 받을 수 없고,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그 후 신용이 회복되면 일반 신용카드로 교체하면 된다.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쁠 경우, 일반 신용카드나 신용대출을 받지 못한다.


4. 미납 세금은 파산이나 채무삭감으로 해결할 수 없다.


- 미국의 경우,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해도 미납 세금을 해결할 수 없다. 캐나다 BI법은 여타 국가의 유사법 대비, 더 많은 혜택 조항이 포함되었다. 미납 세금도 여타 채무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다시 시작하자.'는 용기와 인생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단 유자격 전문가 여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직접 일 처리할 자격이 없는 이들이 광고로 호객한 후, 유자격 외국인에게 소개, 수수료만 챙긴다. 이 일을 직접 관장할 수 있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쏠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이제 BI법의 존재를 알았으니 혼자 고민하지 말고 법에 도움을 청하자. 합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행복하려면 얼마나 많은 재화가 필요할까?”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보낸다.


“세상은 우리의 필요를 위해선 풍요로운 곳이지만, 탐욕을 위해선 궁핍한 곳입니다.”라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과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하면 인생은 결핍이 되지만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면 인생은 감사함이 됩니다.”라고 주장한 혜민 스님에게서 어렴풋이 답을 찾아본다. 모든 것이 내 마음에서 생겨나고 결정된다. 이제부터 마음이 부유한 자로 살자.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말 ‘사랑’, 대상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 생긴다는 사랑의 라틴어 어원 Amor(사랑)는 죽음(Morte)을 반대(Anti)한다는 말이다. 즉 우리가 죽지 않으려면 사랑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도 오늘이 주어졌음에 감사하고 사랑하며 살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구자수
72534
9221
2019-01-27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14)-사랑하고픈 날

 

영하 20도… 매서운 추위가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개와 산책 나간다. 아무리 추워도 이 한번의 산책을 목 빼고 기다리는 애완견의 간청하는 눈망울을 무시할 수 없다. 하루 종일 집안에 머무는 이 친구는 아침 뒷마당에 소변 한차례, 저녁 산책시 대, 소변을 눈다.


착각으로 저녁 산책을 데리고 나가지 않은 적이 있었다. 힘들어 끙끙대면서도 청결한 집안 유지를 위해? 아침까지 생리현상을 참는 기특한 친구와 밤을 정적을 깬다. 


“뽀도독 뽀도독” 눈 밟는 소리가 상큼하다. 몇 겹의 옷을 뒤집어썼건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기가 몸으로 배어든다. 천천히 폐 속 깊이 숨을 들어 마신다. 청량음료보다 더 짜릿하다. 장갑을 뚫고 들어온 한기로 손 끝이 시려 온다. 


추위를 느낀다는 그 자체, 살아 숨쉬고 있음에 감사하는 밤이다. 한국이 IMF로 어려웠던 시기, 중국 심양에 다녀온 적이 있다. 고등학교 친구 기홍이가 한국 음식점 “설악산 소고” 개업식에 초대하여 축하해주러 참석한 것이다. 


소고란 숯불구이를 뜻 한다. 개업 하루 전날 그 곳에 갔다. 일제 식민 시절, 광복군이 암약하던 곳이다. 저녁에 도착하여 본 도시의 첫 인상은 별로 였다. 도시 대부분이 오래된 낡은 저층 건물로 구성돼 있다. 


지나치는 대로 좌우 측엔 차 한대만이 겨우 빠져나갈 수 있는 좁은 골목들, 가로등이 거의 없어 어두컴컴한 밤거리… 금시라도 누군가 갑자기 튀어나올 것 같은 으스스하고 오래된 거리들을 지나쳐 조금은 현대식이고 앞길도 널찍한(?) 친구 숙소에 도착했다.


“왜 이런 곳에서 사업하려는 발상을 했을까? 독립 운동하는 것도 아니고… 참 기발한 발상이네. 낙후되어 보이는 이 도시에서 외식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라 생각했지만 벙어리 냉가슴 앓듯,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걱정으로 잠 못 이루다, 술 몇 잔을 마신 후 잠에 빠져들었다. 


아침에 사업장소에 가서야 내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다. 키가 185cm인 이 친구, 배포 역시 컸다. 서울 세종로처럼, 심양 중심가 넓은 광장을 낀 플라자에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식당에 도착하니 앞 광장에서 브라스 밴드가 개업 축하공연을 벌인다. 구경꾼이 식당 앞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식당에 들어서니 1000석은 족히 넘어 보이는 좌석에 개업 준비로 많은 수의 여종업원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종업원이 몇 명이냐?”고 물었더니 100명이 좀 넘는다고 한다. “밖에 밴드 공연 보러 몰린 사람들로 오늘 점심 장사는 잘 되겠네.”말하니, 기홍이가 씩 웃으며 하는 말 “오늘 하루 종일 밴드와 사물놀이 팀이 공연할 거야. 하지만 밖의 구경꾼들이 오늘 장사에 도움이 되지 않아.”라 한다. 


“왜?”하고 물었더니 “한 주간은 식당 소개하려고 고급 공산당원과 유지에게 무료 시식 초대권을 배포하였어. 시식권 1장에 한 가족 4명까지 데려와 함께 소고기 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다 하였으니 그들로 식당좌석이 메워질 거야. 밖에 손님들은 1주 후에나 맛 볼 수 있지.”한다. 


처음 먹어본 그곳의 숯불구이. 인절미를 두 겹으로 썰어 놓은 듯한 크기의 소 갈비살을 숯불에 구운 후, 노란색 인절미 콩가루를 묻히고,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다. 소스의 맛은 일식 새우튀김을 찍어 먹는 장과 비슷하다. 우리가 즐겨먹는 갈비살 구이에 콩가루만 더 묻히기에 고소함이 더해진 별미였다. 


개업식 다음날 친구의 배려로 만리장성, 자금성 등을 다닌 후 귀국하였다. 1년 후 그 친구는 사업이 번창해 북경에 지점을 내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민 왔다. 한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던 친구와 작년말 카톡을 통해 안부를 나누었다. 너무 반가웠고 “내가 캐나다로 가든, 네가 한국으로 나오든 곧 한번 만나자.”는 친구에게 흔쾌히 “그러자.” 하고 옛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짖고 만날 기대감에 마음이 들떴었다. 


오늘 그 친구가 죽었다는 동창회 부음 카톡을 보았다. 집안 일을 하다 사고로 세상과 이별하였다고 한다. 망치로 맞은 듯 정신이 멍해진다. 자신은 건강하다며 내 몸 건강을 염려해 주던 친구가 이제 세상에서 사라졌다. 조문 가지도 못하는 마음에 서글픔이 밀려온다. 


조용필씨의 <친구>를 들으며 마음으로 친구 조문을 한다. 기홍아 몸은 갔어도 마음은 항상 내 곁에 머물게나. 내게 와주어 참 고맙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음을 알지만, 죽음도 우리를 완전히 갈라놓지 못하네. 친구 사랑하네. 인생무상, 공수래 공수거, 마음을 비우니 평안해진다. 


오늘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와 BI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이 법은 일시적인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를 경제적 장애인으로 간주, 이들이 재활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의 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100% 탕감되거나 일부 삭감된다.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시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받게 된다. 최소 비용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고, 별도의 제약이나 불이익은 없다. 복지 국가인 캐나다의 BI법은 다른 국가 파산법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파산이라는 어휘에 신경쓰기보다는 제반 여건과 소요 비용을 고려, 어떤 방안이 나에게 적합한지 판단하여야 한다.


캐나다의 BI법은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해결해 주지 않는 미납 세금도 처리해 준다. 세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여타 자격을 내세우며 호객하는 브로커가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 


재정난은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근심을 떨쳐버려라. 용기 내어 내일의 희망을 품자.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고 긍정적, 거시적으로 보며 살자. Bruce Trails이 그리운, 자연이 무상으로 주는 힐링의 시간에 빠지고픈 날이다. 더 치열하게 사랑하고픈 날이다. 내 사랑이 친구에게 전해지도록.


“신선한 공기, 빛나는 태양, 맑은 물 그리고 친구의 사랑만 있다면 삶은 낙담할 이유가 없다.”는 쾨테와 교감한다. 나누는 인생을 살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구자수
72449
9221
2019-01-22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13)-사랑, 우정이 있기에 인생은 아름답다

  

어제 내가 인사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이에게서 새해인사를 받았다. 뒤늦은 인사지만 참 반가웠다. 미안하고 쑥스럽지만 곧바로 회신을 보냈다.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먼저, 더 많은 지인에게 보냈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인색한 삶을 살고 있지 않나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이곳 사람들은 “Happy New Year”라 하고 우리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 한다. 둘 다 좋은 말이지만 복이라는 추상적인 언어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인사가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카드나 메시지로 상대에게 덕담과 안부를 묻는 이 푸근한 시기를 좋아한다. 누구에게 카드를 보낼까? 이름과 얼굴을 떠올리며 옛 추억에 빠져 행복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오늘을 즐긴다. 


요즈음은 카드대신 이메일 카드나 카톡으로 편리하게 인사를 나눈다. 창 밖의 추위를 헤치고 사느라 한편에 접어둔 그리움이 살아나 얼어붙은 마음을 따스히 감싸준다. 


30여 년 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최근 전화번호를 알게 되어, 카톡으로 소식을 나누는 K라는 친구가 있다. 미국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많은 시간을 함께 지내며 추억을 만든 죽마고우다. 대학시절 데모 주동자로 퇴학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연락이 끊겼었다. K가 새해 인사로 이해인 수녀의 <삶의 기도>를 보내왔다.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즐거움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 /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학창시절 문학청년으로 살더니, 아직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사는 그의 근황을 상상하게 된다. 그 친구가 나를 당황하게 하는 카톡을 보내왔다. “한참을 망설이고, 망설이다 묻네. 내 경험으로 이민 생활이 녹녹하지 않음을 잘 알아. 자수 너에게 만은 뭐를 선물하고 싶은데… 첨부한 Cleaveland.com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가죽 Coats나 Jackets(1000불 상당)을 알려주게. 내 마음이네.” 


K의 우정과 고집스런 성격을 잘 알지만, 그래도 그의 감정이 가라 않도록 무응답으로 며칠을 보낸 후 “고민하게 해주어 고맙네. 허나 마음만 받겠네.”라는 회신을 보냈더니 “주소만 알려주면 네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코트를 사 보내겠다. 추운 겨울이 다 가기 전 친구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옷 한번 입어야 되지 않겠소”라며 예전 그대로의 고집이 담긴 메시지가 “까똑”하고 바로 울린다. 


주소를 알려주지 않고, 버티기를 하며 몇 번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지만 우정의 계체량에서 내가 뒤졌고, 5일간의 실랑이가 끝났다. 며칠 후면 친구 마음이 배달되리라. 소중한 인연, 우정…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을 인생의 참된 즐거움 중 하나로 보았고,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있어야만 성공한 인생이라 했다. 나도 성공한 인생을 사는 듯, 마음이 부유해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을 효용성, 즐거움, 선에 기반을 둔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처음 두 가지는 가장 흔하면서도 우연적인 인간관계라 했다.


첫째는 ‘효용성’을 추구하는 우정이다. 이 관계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즐거움보다는 서로 도움이 되고 실리적으로 얻을 것이 있기 때문에 형성된다. 이러한 우정은 영원히 지속할 수 없으며, 서로에게서 더는 얻을 게 없어지는 순간 관계도 끝난다. 대표적인 예로 사업이나 일로 맺어진 관계를 들 수 있다. 상대방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즐길 수도 있지만, 상황이 변하면 관계도 변할 수 있다.


둘째는 ‘즐거움(목표)’을 추구하는 우정이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대학 친구나 운동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런 관계로 맺어져 있다. 이런 우정은 감정에 기반을 둔 것이기 때문에 오래 유지되지 못하고 짧게 끝나는 경향이 있다.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얻는 동안 관계가 지속할 것이나, 이 중 한 명의 취미나 관심사가 바뀌면 관계가 끝나버린다. 젊은이는 나이가 들며 ‘즐거움’에 관한 기준이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기준의 변화에 따라 그때그때 자신이 어울리는 주변 사람들 또한 바뀐다. 


대부분의 ‘우정’은 앞서 말한 두 가지 유형에 속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관계가 나쁘다고 여기지는 않았으나, 깊이가 부족하기 때문에 우정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셋째는 ‘선’을 추구하는 우정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세 가지 유형 중 ‘선’을 추구하는 우정이 가장 가치 있는 우정이라 하였다. 상대방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한 상호 존중에 바탕을 둔 우정이 선을 추구하는 우정이다. 순수하게 좋은 사람,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기에 친구가 되고, 서로 삶의 일부가 되고 싶은 것이다. 이러한 관계는 짧게 끝나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 


참된 우정은 신뢰를 바탕으로 시간과 공을 들여야지만 꽃필 수 있다. 서로 가장 힘들었을 때의 모습과 그 이후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았거나, 함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이러한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선을 추구하는 우정은 단순히 깊고 가까운 사이라는 것 말고도 앞서 말한 두 가지 관계가 추구하는 효용성과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서로에게 그리움과 행복을 주는 사랑, 우정이 있기에 인생은 아름답다. 삶의 무게에 짓눌리며 오랜 세월 지나도 변치 않는 친구가 있기에 난 지금 행복하다.


정부의 재활지원법인 BI법에 대해 소개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으로 시달리며 사는 이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 법이 제정되었다. 홀로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놓도록 돕는 법이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새 인생을 살아간다. 파산이나 채무 삭감을 신청해도 그로 인한 불이익은 거의 없다. 


캐나다 BI법은 여타 국가의 유사법 대비, 더 많은 혜택 조항이 포함되었다. 미국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미납 세금도 여타 채무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 업무를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Trustee와 Insolvency counsellor뿐이다. 당신의 문제를 쉽게 해결해 줄 수 있다. 


오늘 어려워도 '다시 시작하자'는 용기와 삶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은 정부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다. 단 유자격 전문가 여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살며 좋은 일과 힘든 일이 교차된다. 어렵더라도 가족, 친구, 좋은 사람 등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며 힘을 얻자. 싫은 일, 원치 않는 일을 극복하면 내일의 삶이 활짝 아름답게 꽃피어 오른다.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내 삶, 세상을 변화시키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구자수
72368
9221
2019-01-14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12)-채무해결을 돕는 재활지원 BI법

 

2019, 기해(己亥)년이 밝았다. 60년 만의 황금돼지해라 한다. 벌써 한 해가 지났나?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사랑하는 지인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날들이 있었기에 감사하며 2018년을 보낸다. 지인들의 부고, 그리고 새 생명 탄생 소식… 계절과 주인공이 바뀌어도 지구는 변함없이 돌고. 나는 또 하루라는 값진 선물을 받았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Bluffers Park으로 갔다. 일찍 도착하여 호숫가를 산책하며, 산사모 지인들과 덕담을 나눴다. 예보된 일출 시간 7시50분이 지났건만 아쉽게도 일출의 장관을 보지 못했다. 시샘 구름이 호수 위에 눌러 앉아 물러나지 않는다. 호숫가를 배회하는 바람만 만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다니는 직장에 Mary와 Marie라는 이름의 동료가 있다. 그들과 친하지만 올해는 Merry와 더 친하게, 보람이와 더 가깝게 지내고 싶다. 삶이란 한마당 잔치다. 즐겁고 보람차게 살아야지. 만남과 이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 해를 보내며 인생의 경륜이 쌓이다 보니, 무엇이 내게 행복을 주는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내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 해맑은 동심으로 돌아가 어리석게 살고 싶다.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조국의 경쟁사회 속에서 자라났기에 ‘강하고 치밀한 남자’가 되고자 노력하며 살았으나, 또 한 해를 보내고 내 속을 더 깊이 들여다 보니 내가 범생임을 깨달았다. 


학창시절 ‘민주주의, 정의, 애국’ 등 대의명분을 앞세우는 큰 틀에 내 삶을 맞추려 하였다. 아니 얼마 전까지도 그렇게 사는 것이 나에게 예정된 삶이라 생각했었다. 최근에야 그것이 내게 맞지 않는 옷임을 알게 되었다. 범생이가 자신을 외면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가면을 쓴 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역할, 주인공이 되려고 했다. 


이제부터 달라진 삶을 살리라. 평범하지만 즐겁게, 부족하더라도 풍요롭게 살아야지. 범생이에게 맞는 삶, 즉 내가 교류하고 있는 가까운 주변 지인들과 정답게 사랑을 주고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마음이 통하면 삶에 평화가 찾아온다.

 

경제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BI법에 대해 알려 새 희망을 전달하겠다. 한국에서 한샘 가구에 근무했던 A씨는 캐나다에 이민 온 직후, 부엌가구 공장을 인수하였다. 자신의 실력과 경험을 과신, 면밀한 시장조사나, 국가 지원 System을 사용하지 않고 100% 개인자금으로 성급하게 사업을 시작하였다. 너무 섣부른 결정이었다. 


사업 시작 얼마 후, 꿈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게 되었다. 예전에 그리던 이민 생활, 사업이 아닌 것이다. 사업시작 후 6개월이 지나도 실적이 부진하였기에 운영자금이 동났다.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곳 신용이 충분하지 못하였기에 신용대출을 할 수 없었던 그는 집을 담보로 급한 대로 사채를 이용했다. 


1년이 지나 실적이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 사채 이자를 지불하기도 어려웠다. 이자를 제때 지불하지 못하게 된 그는 사채업자의 협박과 언어폭력에 시달렸다.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 지쳐버린 그는 현실도피 수단으로 자살을 생각하였다. 가족 생계를 위해 생명보험을 든 후, 아침 산책을 나가 나무에 목을 매었다. 


숨이 막혀 잠시 혼절하였으나, 나뭇가지가 부러져 다시 살아났다. 자성과 고통을 통해 갱생의 욕구도 강해졌다. 그는 문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았고, BI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채무 해결을 돕는 재활지원법이다. 


미납 세금을 포함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를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A씨는 파산절차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한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1. 미납 세금으로 고민을 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가 어렵다.
3. 은행 구좌의 한도 초과 사용 가능 금액(Overdraft)을 자주 이용한다.
4. 생활비가 없어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사용액의 최소금액만 지불하며, 사용잔액이 매월 늘어간다.
5.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인해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가 생긴다.
6. Payday Loan을 사용하고 있다.
7. 빚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고 있다.
8. 채무 통합(Debts Consolidation)을 고려하고 있다.
9.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10.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상기 조항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정부에 지원요청,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근심과 걱정을 던져 버려라.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 꿈을 꾸자. 꿈은 이루어진다. 지금 이 순간부터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구자수
72165
9221
2018-12-2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11)-진주를 배는 상처

 

자명종이 또 다시 울리고 있다. 글을 쓰려면 지금 일어나야 하는데 몸이 협조하지 않는다. 힘들게 일어나 몸과 목을 좌우로 돌려 본다. 멍하고 찌뿌둥하다. 세월에 장사 없다더니 신진대사가 느려졌는지 조금만 먹어도 몸이 불고, 잠자는 시간도 줄었다. 또한 잠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쉬이 풀리지 않는다. 


정신은 청춘에 머물고 있는데 몸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서유석 씨의 <가는 세월>의 가사가 구구절절이 마음에 와 박힌다. 서유석씨가 1970년대에 작사하고 부른 곡이다.

당시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이었을 텐데, 어찌 가는 세월을 아쉬워하였는지 잘 이해되지 않는다.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 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려.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 내 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내친김에 두보(杜甫)의 시 <歲月(세월)>을 읽어 보자.


流水不復回(유수불부회) 흐르는 물 다시 돌아오지 않고
行雲難再尋(행운난재심)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老人頭上雪(노인두상설) 늙은이 머리 위에 내린 하얀 눈
春風吹不消(춘풍취불소) 봄바람 불어와도 녹지를 않고
春盡有歸日(춘진유귀일) 봄은 가도 다시 또 돌아오건만
老來無去時(노래무거시) 늙음은 한번 오면 갈 줄 모르네
春來草自生(춘래초자생)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靑春留不住(청춘류부주) 청춘은 붙잡아도 머물지 않네
花有重開日(화유중개일) 꽃은 져도 다시 필 날이 있어도
人無更少年(인무갱소년)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될 수 없고
山色古今同(산색고금동) 산의 색깔은 언제나 변함없는데
人心朝夕變(인심조석변) 세상인심 아침저녁으로 변하네

 


12월이니 이제 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어느덧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해야 한다. 1월에 태어났으니 곧 나이가 한 살 더해지리라. 오늘 회사에서 Secret Santa로 부터 선물을 받았다. 매년 하는 행사인데 참가자들이 추첨을 하여 자신에게 정해진 상대에게 익명으로 선물을 하는 것이다. 20불 한도에서 하기로 되어있기에, 내 경우 빨간 머그 컵과 20불짜리 팀호튼 카드를 몰래 주었다. 


익명으로 나에게 전달된 선물을 보고 매우 당황하고 부끄러웠다. 직접 만든 딸기잼, 머플러 등과 과자, 라이터 등 7가지를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이다. 내가 준 선물은 너무 무성의하고 사랑이 담겨있지 않게 느껴졌다. 


삶 속에서 작은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이와 그렇지 못한 나를 보는 시간이었다. 익명의 산타에게 감사한다. 곧 구세군의 자선냄비를 보게 되리라. ‘종소리를 들으면 꼭 화답하며 년말을 보내자.’며 다짐해 본다. 


오늘은 재산을 잃었으나 행복을 얻은 A씨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A씨는 11년 전 대기업의 전산부장 직을 명퇴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 친구의 권유로 친구가 운영 중인 컴퓨터 관련 사업에 투자하였다. 초기부터 금전 문제로 친구와 이견이 생겨 투자금을 회수하려 하였으나 돈은 이미 다 사용되어, 찾을 수가 없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키려고 노력하였지만, 예상치 못한 많은 문제점에 직면하여 적자만 누적되었다. 더 이상 투자해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깨달았을 때는 이미 20만불 이상의 돈이 사라진 후였다. 


자신을 속인 친구를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하였다. 민사 소송의 특성상 판결이 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변호사 비용을 포함하여 경비가 많이 발생 되었다. 2년간 소송에만 신경 쓰며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지내다, 정신을 차려보니 은행 계좌에 잔액이 $120,000 남았다. 


이 돈으로 집을 살 것인지, 비즈니스를 할 것인지 고민 하였으나, 가족회의를 통해 컨비니언스 스토어를 구입하기로 결정 하였다.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열심히 가게를 운영 하면 잃은 돈도 다시 벌 수 있고, 재판이 끝나면 투자금을 회수하여 모든 일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하였다. 


지인이 소개해 주는 비즈니스를 충분한 사업검토 없이 구입하였다. 남을 신뢰하고, 열심히 일하는 근면한 성격의 A씨는 한국에서 별 어려움 없이 잘 살았다. 그러나 이민 후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서 인지, 컨비니언스 사업도 예상대로 되지 않았다. 


임대료를 내고 나면 생활비가 부족하여 신용카드로 부족분을 메우며 생활 하였고, 5년간 컨비니언스를 꾸려온 결과, 은행 신용대출 한도 $50,000을 다 사용하였다. 미지급 변호사 비용만 $15,000이 남았고 결심 공판은 차일피일 미루어진다. 화병으로 술을 마셔야 잠을 잘 수 있고, 가족 관계도 매우 위태로운 상태였다. 


지인의 소개로 필자와 인연을 맺은 A씨에게 “다 비우고 새로 시작하라”고 파산 신청을 권고 하였다. 9개월이 지난 후, 모든 빚, 소송 등의 짐을 내려 놓고 편하게 살고 있다. 


본인 명의의 집도 없고, 직장 생활을 하며 힘들게 살지만 행복하다는 A씨에게 "건강해 보이고, 얼굴도 환해진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부족한 나를 깨달았고, 그럼에도 나를 믿고 따르는 내 가족에게 감사하다. 좋은 가족을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범사에 감사하다 보니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행복하다"고 하였다. 


그 감사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봉급을 쪼개어 어려운 이웃에게 매달 쌀 한 포대를 나누는 그의 모습에서 사랑의 무지개가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경제적인 장애는 법의 지원을 받아 누구나 치유가 가능하지만, A씨처럼 자신의 고통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같이 느끼고, 나누려는 사람은 흔치 않다. 


김남조 시인의 진주를 배는 상처가 생각난다. 조개는 몸에 들어온 모난 이물질로 인해 상처를 입고, 그 아픔에서 벗어나려고 이물질을 감싸는 성분을 배출, 동그란 진주를 만든다. A씨는 재정난이라는 상처를 통해 큰 사랑을 품게 되었다. 


넉넉하지 못하여도 나누는 삶을 사는 그를 보며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난다. 세월이 만든 주름살도 사랑을 밴 흔적으로 보이는 여생을 살리라. 독자 여러분도 연말연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구자수
72081
9221
2018-12-18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10)-혼자 헤쳐나가기 힘들면 BI법에 기대어

 

밤새 꿈에 시달리니 잠이 깨어도 개운하지 않다. 사람은 하루 평균 7~8시간 정도 잔다고 한다. 나는 5~6시간 정도 자고 있으니 1~2시간을 더 활동하며 살아 간다. 나는 좀 더 깨어 살고 싶기에, 부족한 수면 시간이 생활에 큰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하며 산다. 


같은 주제의 꿈을 계속하여 꾼, 그러나 마무리하지 못하고 잠에서 깬, 오늘 같은 날은 피로하기에 더 자고 싶다. 수면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 활기차게 내일을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만, 때로는 밤새 좋지 않은 꿈이나 어렴풋이 기억나는 수많은 꿈에 쫓기며 방황한다.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머리도 어수선하다. 


오늘 내 경우, 마무리하지 못한 꿈으로 혼미하고 피로하다. 수면과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 피로 회복하려면 수면을 취하는 시간보다, 깊이 잠드는 양질의 숙면이 필요하다. 이를 이루려면 수면 외적인 쾌적한 환경, 건강한 육체, 그리고 정신적 안정이 필수 요소다. 


사람은 하루에 4~5회 정도, 1년에 1,450회 정도 꿈을 꾸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여부에 상관 없이 누구나 규칙적으로 꿈을 꾼다. 각 개인의 앞날에 다가오는 운명에 대해 사실적 미래투시 현상으로, 꿈을 통해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꿈은 상징적 표현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간밤의 꿈은 ‘해변가 탈의실에 놓고 온 소지품을 찾아 헤매다.’ 끝났다. 여러 번 잠에서 깨고, 다시 잠이 들어 연장된 꿈꾸기가 여러 차례 계속되었지만, 울어대는 자명종 소리로 완전히 중단되었다. 아쉬움만 남기고 사라진 짓궂은 꿈이다.


왜 이런 꿈을 꾸었을까? 예지인가? 요즈음 심해진 건망증에 대한 경고인가? 어쨌거나 잃어버린 내 젊은 시절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미래의 삶에 대해서도 되짚어 보는 단초가 되었다.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마음만은 청춘으로 살리라. 희로애락을 느끼고 산다는 것… 나이 들어간다는 것… 그리고 죽는다는 것… 우리에게 주어진 명제다. 이마 주름이 깊어가는 밤이다. 


우리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있다. 세포는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성장하고 분열한다. 상처를 입어도 새로운 세포가 자리를 대체하며 치유된다. 그러면 왜 노화현상이 발생할까? 그것은 1961년 해부학자 레너드 헤이플릭이 “세포는 보통 70번 정도 분열을 하면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명명한 <헤이플릭 한계>때문이다. 


1980년 분자생물학자 엘리자베스 블랙번은 그 이유가 세포의 염색체 양 끝의 텔로미어와 관계 있다는 것을 밝혔다. 텔로미어는 염색체를 보호하기 위해 양 끝에 있는 뚜껑 부분인데, 세포 분열하면서 점점 닳아 짧아진다. 결국 텔로미어가 너무 닳으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할 수 없게 된다. 


이처럼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는 세포는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노화된 세포는 일단 크고 평평해지며, 유전자 발현이 잘 되지 않고 갖가지 노화 관련 질병에 영향을 주는 물질을 분비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개체는 동맥경화, 감각기관 기능저하, 상처회복 및 면역능력 약화 등을 겪게 된다.


그렇다면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게 하여 개체의 노화를 막을 수도 있지 않을까? 존스홉킨스대 캐럴 그라이더 교수는 텔로미어를 줄지 않게 해주는 효소를 발견해 엘리자베스 블랙번 교수와 함께 노벨상을 받았다. 


캐럴 그라인더 교수는 대부분의 암세포가 아무리 분열을 많이 해도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는데 주목했고, 그것이 텔로미어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텔로머라제라는 효소 때문임을 밝혀냈다. 현재 이 텔로머라제를 이용하여 노화와 암 증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대부분의 인간 체세포는 25~30일 정도 산다. 피부 세포는 2~4주, 뼈는 10년 주기로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위장 내벽 세포는 2시간 반 만에 죽어 새로운 세포와 교체되고 적혈구는 3개월 후 임무 교대를 한다. 신경 세포는 출생한 다음 해부터 더 이상 분열하지 않는 귀하신 몸이고, 간세포는 성장 후 분열을 멈추었다가 간의 일부가 파괴되었을 때 다시 분열을 시작하여 부족분을 보충한다. 


'영생(永生)'은 가능한가? 앞으로 항상 젊게 사는 날이 올 수도 있을까? '투리토프시스 누트리쿨라(turritopsis nutricula)'라는 해파리는 성장하여 번식 후에 성장 주기를 거꾸로 진행하여 다시 미성숙 단계인 '폴립' 상태로 돌아간다. 이렇듯 성장과 역성장을 무한히 반복 가능한 해파리의 수명은 영원하다.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 누구나 한번쯤 원한 이상적 삶 이리라. 반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이 죽지 않고, 아이 출생으로 개체 수만 늘고, 컴퓨터 로봇의 능력향상으로 더 편해진다면 세상과 우리 삶은 어찌 변화할까? 고뇌하는 삶, 인간다운 삶을 그리워하며 살 지도 모른다.


진시황처럼 영생에 목메고 살아가느니 늙어가는 나날을 즐기며 살겠다. 지금의 삶이 더 아름답고 소중해 지는 밤이다. “빛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둠이 있기 때문이고, 삶이 가치 있는 이유는 죽음이 있기 때문이다.”는 말로 유한하지만 사랑하는 나를, 그리고 이웃을 보듬고 살아가리라. 


거리에 나가니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들린다. 재정난으로 고생하는 이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싶다. 혼자 헤쳐나가기 힘들면 BI법에 기대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법은 재정난에 시달리며 캐나다에 사는 모든 이에게 활짝 열려 있고, 따뜻이 품어 주는 사랑의 법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구자수
71991
9221
2018-12-12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09)-피할 수 없다면 껴안아 체온으로 녹이자

 

며칠 전 눈이 오더니 어제는 비가 내렸다. 눈과 비의 힘겨루기로 초겨울이 시작되고 바람마저 가세하니, 힘겹게 버티던 잎새가 낙엽이 되어 이곳 저곳을 배회한다. 


술주정뱅이 화가 베어먼이 사라졌기에 뒷마당이 겨울마당으로 변했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목들. 춥다고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을씨년스럽다.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화가 지망생 존시와 무명화가 노인 베어먼… 그들은 뉴욕 그리니치에 있는 건물에 함께 세 들어 살고 있다. 


젊은이의 통과 의례인 사랑과 실연으로 방황하는 존시가 폐렴에 걸린다. 그리고 담쟁이 잎새가 다 떨어지면 나도 죽을 것이라는 절망적인 생각에 빠져든다.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인정 받지 못하는 무명 노인화가 베어먼은 자신의 그림을 인정해 주지 않는 세상과 현실에 대한 도피 수단으로 술독에 빠져 살아간다. 


폭풍우가 지나간 다음날 아침 베어만이 길가에 쓰러진 채로 발견된다. 지난 밤 비바람이 강하게 불자 존시의 안위를 걱정한 베어만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담벽에 사력을 다해 잎새 하나를 그려 놓고 죽은 것이다. 창문을 통해 담벽에 남은 마지막 잎새(희망)를 본 존시… 좌절을 넘어 삶에 대한 열망으로 건강을 회복한다. 


삭막한 현대인에게 예술과 사랑 등 인간의 가치를 다시 생각케 한 작품이다. 윤 동주 시인의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를 떠올리며 나의 삶을 되돌아 본다. 


낙엽 타는 냄새가 좋다. 낙엽 연기가 방향을 바꾸며 현란하게 춤을 춘다. 오타와에 사는 친구가 카톡으로 좋은 글을 퍼날라 보내왔다. 오래 전에 읽은 글이지만 이번에는 더 깊이 마음을 파고 든다. 


알베르 카뮈의 글 귀 “눈물이 나도록 살아라.”로 서두를 시작하는, 36세로 생을 마감한 영국 여인, 두 아이의 엄마 샬롯 키틀리가 이별을 앞두고 쓴 글이다. 우리가 그 소중함을 모르고 무심히 지나치는 작은 일들 ‘아침마다 소리쳐 깨우는 일, 딸아이 머리 땋아주는 일, 아들의 장난감 정리하는 일’을 더 할 수 없음과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기 싫어하는 ‘중년 복부 비만, 흰 머리 뽑는 일’을 겪어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묻어 나는 글이다. 


스티브 잡스의 글과 다르게 또 한번 내 삶을 자성하게 한다. 생과 이별을 준비하며 쓴 글들이 마음 깊이 와 닿는 것은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징조인가? 생각하고 싶지 않은 명제, 죽음… 누구나 마주쳐야 할, 원치 않는 대상이 다가오고 있다. 여생을 힘든 이에게 마지막 잎새를 그려 넣어주는 삶을 살아야겠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정부의 재활지원법인 BI법에 대해 소개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으로 시달리며 사는 이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 법이 제정되었다. 홀로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놓도록 돕는 법이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새 인생을 살아간다. 파산이나 채무 삭감을 신청하면 많은 불이익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오늘은 진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나누자.


1. 은행구좌 개설도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 되거나, 실직자의 경우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


- 사실무근 이다. 언제든 은행 구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기에 직장에서 알 수 없고, 알릴 필요도 없다. 직장을 구하는 경우, 자금을 만지는 특수한 직종이기에 신용조회가 필요한 경우 외에는 구직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용조회가 필요한 경우면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을 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쁘다면 이와 동일한 결과를 맞는다.


2. 체류 신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이 또한 틀린 말이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파산, 채무삭감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초청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으면 동일한 결과가 발생한다. 법적으로 아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체류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3. 향후 신용카드를 소지할 수 없다.


-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한 다음날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를 받을 수 없고,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그 후 신용이 회복되면 일반 신용카드로 교체하면 된다.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쁠 경우, 일반 신용카드나 신용대출을 받지 못한다.


4. 미납 세금은 파산이나 채무삭감으로 해결할 수 없다.


- 미국의 경우,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해도 미납 세금을 해결할 수 없다. 캐나다 BI법은 여타 국가의 유사법 대비, 더 많은 혜택 조항이 포함되었다. 미납 세금도 여타 채무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다시 시작하자.'는 용기와 인생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인생의 실패자는 자신이 얼마나 성공에 가까워 있는지 모르고 포기한다.”고 말한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은 정부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다. 단 유자격 전문가 여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이 일을 직접 관장할 수 있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쏠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싫은 일, 원치 않는 일들과 마주해야만 하는 인생… “피할 수 없다면 껴안아 내 체온으로 다 녹이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글을 마음에 품고 살자.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구자수
71897
9221
2018-12-02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08)-잘 정비된 사회정의, 복지국가 법

 

포인트필리(Point Pelee)를 다녀왔다. 위도 42도 캐나다 최남단에 위치한 자연을 즐기고 왔다. 380여 종의 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1918년 9번째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O TENTIC>, A자 텐트형태의 캐빈에서 보낸 2일은 캐나다 이민 결정을 잘 하였다는 보람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시간들 이었다. 


삼각주 뾰족한 모양처럼 생긴, Point Pelee에 이르자, 함께 온 동료들이 기념사진을 찍느라 법석이다. 호수 사이 V자 형태의 끝에서 사진을 찍던 동료들이 갑자기 밀려 온 큰 파도를 피해 허겁지겁 도망쳐 나오고, 그 모습을 보는 동료들이 웃음을 터트린다. 


V자 비행 대오를 유지하며 필사적으로 날개짓하는 기러기떼가 호수를 뒤덮고 있다. 철새의 필사적 비행을 비웃는 듯 유유자적 노니는 갈매기를 포함한 한 컷이 나름, 앤밸런스 속의 조화다. 밤이 되자 오텐틱 앞에서 캠프화이어, 싱어 롱 시간을 보낸다. 밤이 깊어져도 술잔 부딪는 소리에 인생의 맛이 우러난다.  


새소리에 잠이 깨어, 호수 변 산책을 하였다. 오리처럼 생긴 자그마한 돌을 보고 주웠다. 형태는 오리처럼 생겼고, 머리엔 눈도 붙어있다. 추억의 기념품으로 잘 간직하리라. 
늪지대를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보드웍을 걸었다. 무성한 갈대로 덮인 Marsh의 아름다운 모습… 지구의 신장이 되어 물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습지, 늪… 인류의 고향인 여인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여행이었다. 


다만 한가지 “쏟아지는 별빛, 석양을 즐기자.”고 계획 하였는데 이틀간 날씨가 흐려 “별 볼일 없었고, 석양도 없었다.”는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왔다. 집으로 오는 도중 Kingsville에서 Pelee Island로 출발하는 선착장을 지나쳤다. 노란, 파란 새에 끌려 마셔 본 Pelee Island Wine이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인 줄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다.


Lake Erie 북쪽 Niagara, Kingsville의 Winery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그 맛이 일품으로 세계인이 선호한다. 이곳에 사는 우리는 명품 와인을 값싸게 마실 수 있다. 내년에 꼭 다시 방문하여 별도 보고 Pelee Island도 방문해야겠다. 


17세기에 유럽인이 이곳에 정착하며 자연을 훼손시켰지만, 1918년 국립공원 지정 후 지속적으로 자연 복원 중이다.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지키려 노력하는 이곳 캐나다에 내 마음을 심는다. 나는 한국인이자 캐나다인이다. 그리고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 


오늘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와 BI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이 법은 일시적인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를 경제적 장애인으로 간주, 이들이 재활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캐나다는 사회 정의와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제반 법이 가장 잘 정비된 국가다.


정의사회를 실현하는 한 방편으로 제정된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의 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100% 탕감되거나 일부 삭감된다.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시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받게 된다. 최소 비용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고, 별도의 제약이나 불이익은 없다. 복지 국가인 캐나다의 BI법은 다른 국가 파산법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파산이라는 어휘에 신경쓰기보다는 제반 여건과 소요 비용을 고려, 어떤 방안이 나에게 적합한지 판단하여야 한다.


주요 항목 대비를 통해 관련지식을 알아보자. 이해를 돕기 위해 채무가 $50,000 (카드 빚: $20,000, 은행 신용대출: $15,000, 미납세금: $10,000, 미납임대료: $5,000)이 있다고 가정할 시

 

 

 

 

 표에 나타나듯이 파산 신청이 채무삭감 신청보다 전반적으로 유리하다. 캐나다의 BI법은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해결해 주지 않는 미납 세금도 처리해 준다. 


세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여타 자격을 내세우며 호객하는 브로커가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


재정난은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근심을 떨쳐버려라. 용기 내어 내일의 희망을 품자.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고 긍정적, 거시적으로 보며 살자. Trails을 걸으며, 자연 속에 친구가 많이 있음을 깨닫는다. 자연에게 받는 힐링의 시간이 좋다. 


내년 9월경에 Monarch Butterflies가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모습을 보러 Pelee 국립공원에 다시 갈 예정이다. 욕망에 사로잡혀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늘려가야겠다. 나를 내려 놓으면 아름다운 세상이 보인다. 자연인으로 살면 행복해진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더보기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