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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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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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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
고혈압(4)

 

 

 

(지난 호에 이어)


3) 임신성 고혈압


추가로 임신성 고혈압이 있는데 임신의 경우 약 8~10%에서 고혈압이 발생한다. 6시간 간격을 두고 두 차례 혈압을 측정하여 140/90mm Hg를 넘는 것으로 임신 중 고혈압을 진단한다. 임신 중 고혈압인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전부터 존재하던 본태성 고혈압을 가지고 있지만, 임신 중 높은 혈압은 임신기의 후반부와 산욕의 심각한 건강 상태인 자간전증의 징후일 수 있다. 


자간전증은 혈압의 증가와 단백뇨가 특징이다. 이는 임신의 약 5%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의 모든 산모 사망의 약 16%의 원인이 된다. 자간전증은 또한 출산전후 사망의 위험을 두 배로 늘린다. 대부분 자간전증은 증상이 없으나, 정기적 선별 테스트로 알아낼 수 있다. 


자간전증의 증상으로서 가장 흔히 일어나는 것은 두통, 시각 장애(종종 ‘광시증’), 구토, 명치 통증, 부종이기 때문이다. 자간전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자간증으로 가끔 발전될 수 있는데, 자간증은 고혈압성 긴급증이며, 실명, 대뇌 부종, 간대성 간질성 발작 또는 경련, 콩팥기능부전, 폐부종, 파종 혈관 내 응고(혈액이 응고되는 병)를 포함하는 여러 심각한 합병증이 있다. 


 4) 내성고혈압


내성고혈압은 서로 다른 종류에 속하는 3가지의 항고혈압 약제를 사용해도 목표한 혈압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고혈압을 말한다. 내성고혈압을 치료하는 지침이 미국과 영국에서 출판되었다. 내성고혈압의 일부는 만성적으로 활발한 자율신경계의 활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제안되었는데, 이를 '신경성 고혈압(neurogenic hypertension)'이라고 한다. 


위에 나열된 원인들 중 아주 명확하게 의심할 여지가 없는 고혈압의 원인으로 틀림없는 것은 유전과 비만, 정확히는 운동부족이다. 그런데 유전을 어쩔 수는 없으니 고혈압 예방법은 규칙적이고 충분한 양의 운동뿐인 셈이다. 


흡연은 워낙 만병의 근원이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 동안에는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맞지만, 본태성 고혈압과 흡연의 연관성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진 않았다. 하지만 고혈압이 아니더라도 흡연이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들은 암을 비롯해 셀 수없이 많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도 단기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은 맞으나,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으로 확실하게 입증되지는 않았다. 장기적인 스트레스라는 게 사실 제대로 시험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 현재 연관성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들도 고 스트레스 직업군으로부터 운동 부족 같은 교락 변수를 제거하기가 어려워서 결과를 그리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말하지만 본태성 고혈압의 예방법으로 확실한 것은 규칙적이고 충분한 운동 하나뿐이다.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약물치료만 해도 된다는 안이한 생각에 별다른 생활요법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요법을 병행하면 복용 약의 용량과 개수를 줄이고, 약 효과를 최대화 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필자가 추천할 운동 중 가장 좋은 것은 걷기인데 그것도 설렁설렁 천천히 걷기 같은 운동은 별 도움이 안되며 맥박이 분당 100-120 정도까지 올라간 상태가 최소 20분은 지속되는 운동이어야 효과가 있다. 즉 최소한 셔츠가 땀에 젖을 정도의 경보(속보) 정도의 운동강도가 요구되는 것이다. 일주일에 서너 번 이런 운동을 해주면 고혈압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 자료에 의하면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는 중년 남성들은 아침보다 밤에 운동 하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데 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상파울로대학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스포츠 운동 의학 및 과학’ 최신호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50대 이상 고혈압 남성 5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일주일에 3번씩 지정된 시간대에 자전거 타기(45분)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저녁 운동이 혈압의 의미 있는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연구진은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오전 7~9시 사이에 하는 것보다 저녁 6~8시 사이에 하는 것이 10주 후 혈압이 더 낮아졌다. 


연구진은 “고혈압 남성들은 저녁때 운동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그러면 더 좋은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 최신호에 혈압을 낮추는데 있어 운동이 약 못지 않은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혈압강하제를 복용한 194명과 운동 요법을 실시한 197명의 임상 실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약이 운동보다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었으나 꾸준한 운동은 혈압약을 복용했을 때와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했다.


다만 연구진은 고혈압 환자가 당장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운동은 고혈압 치료의 처방의 하나로 권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병증


고혈압이 무서운 원인 중 하나는 합병증이다. 고혈압은 혈관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합병증이 굉장히 많다. 고혈압 환자는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 등으로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다고 해도 신장, 혈관, 눈을 포함한 전신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상당히 높은데, 그냥 고혈압이라는 병 자체는 머리부터 발까지 모든 곳을 손상시킨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고혈압이 제일 위험한 것은 뇌출혈과 심근경색이다. 고혈압은 혈관을 가장 먼저 손상시키다 보니10~30대의 젊은 고혈압 환자들도 관리를 안 하면 CTA/MRA 및 TCD 검사결과 혈관이 손상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신장은 혈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쉽게 말해서, 신장이 손상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반대로 혈압이 올라가면 신장이 손상된다. 그러므로 고혈압 환자는 혈압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신장은 90% 이상 혈관으로 구성돼 있고 미세혈관이 많기 때문이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egonkim
김제곤
72709
9189
2019-02-13
고혈압(3)

 

 

 

(지난 호에 이어)


원인


고혈압에는 뚜렷한 원인이 없이 생기는 본태성(일차성, primary) 고혈압과, 다른 병에 의해 생기는 속발성(이차성, secondary) 고혈압의 두 종류가 있다. 고혈압의 90%가 본태성이다. 


속발성(이차성) 고혈압은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면 혈압이 내려가 혈압약을 먹지 않게 되지만 본태성은 사실상 평생 가지고 가는 병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건 없고, 평소에 약 잘 복용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 체중 조절을 잘하면서 관리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 자신이 본태성 고혈압이라면 그냥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그렇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편하다. 예를 들어 내 자신이 세상에 태어날 때 내 부모의 유전자를 받아 태어나는 것이지 생전 보도 듣지도 못하던 아프리카나 에스키모 사람들의 유전자를 받고 태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고혈압의 관리는 특별한 것은 없고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체중관리 등 보통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방법들이다. 다만 노인성 고혈압의 원인에는 거의 대부분이 혈관의 상성의 변화로 인한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노인성 고혈압이라면 반드시 술, 담배를 끊고, 운동하고, 비만한 사람은 체중감량하고 ,음식을 싱겁게 먹으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1) 본태성 고혈압


앞에서 언급했듯이 본태성 고혈압은 고혈압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 고혈압의 90~95%를 차지한다. 거의 모든 현대 사회에서 고혈압은 노화와 함께 상승하며, 만년에 고혈압이 될 위험이 크다. 


또한 고혈압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주 원인이다. 혈압에 작은 영향을 주는 여러 흔한 유전 변종이 확인되었으며, 고혈압에 큰 영향을 주는 희귀한 유전 변종도 확인되었다. 


하지만, 고혈압의 유전적 근거는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여러 환경적 요인이 혈압에 영향을 주는데 혈압을 낮춰 주는 생활 방식으로는 가능한 적은 량의 소금 섭취, 과일과 저지방 제품의 섭취를 많이 하고(예: 고혈압을 막는 식이성 접근법,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DASH 다이어트), 규칙적인 운동, 체중 감량, 알콜 섭취 절제 등이 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DASH다이어트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설명을 더하면 고혈압 환자에게 권하는 식사를 ‘대시(Dietary Approach to Stop Hypertension•DASH) 다이어트’라고 한다. 즉, 적정 혈압을 유지하기 위한 식이요법이다. 


대시는 ‘4 YES’와 ‘3 NO’로 구성된다. YES는 네 가지를 먹는 걸 말한다.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통밀•보리•현미를 먹고, 하루에 야채(2~3회), 한 줌의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1회)을 먹는다. 


NO는 붉은 고기•가공육, 하루 당류 50g 이상, 하루 소금 5g 이상 섭취하지 않는 걸 말한다. 한국인은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소금 섭취 권장량(5g)의 2배가 넘는 12g을 먹고 있다. 


고혈압 환자는 소금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이라고 하는 것들을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유전
•과다한 나트륨 섭취
•술, 담배, 커피(특히 담배, 과도하게 마시는 술)
•비만
•스트레스 및 정신적 갈등
•민감한 성격 (다른 성격에 비해 스트레스와 정신적 갈등을 많이 받는다)
•한냉 및 기후 환경조건
•직업 및 과로 등의 기타 생활조건(예:운동부족)
•피에 점성이 생길 정도의 고혈당, 쉽게 말해 당뇨병으로 피가 걸쭉해서 혈압이 높아지는 것. 


이렇게 많은 요인들을 나열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잘 모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앞에 나열되어 있는 요인들은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성인병 환자들에게도 거의 해당될 수 있는 사항들이기 때문이다.


원래 ‘본태성’ 고혈압의 명칭은 ‘특발성’(idiopathic) 고혈압이며, 특발성이란 "원인을 잘 모른다"는 뜻이다. 실제로 의과대학 교수들도 학생들에게 이 부분을 강의할 때 "본태성 고혈압의 진짜 원인을 밝혀내면 노벨상 받을 거다”라는 얘기를 먼저 할 정도다.

 

2)이차성 고혈압


이차성 고혈압은 인식 가능한 원인으로부터 비롯된다. 신장질환이 가장 흔한 고혈압의 2차 원인이다. 고혈압은 또한 쿠싱 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말단비대증, 콘증후군, 고(高)알도스테론증, 부(副)갑상선 기능 항진증, 크롬친화세포종과 같은 내분비 상태에 기인하기도 한다. 


다른 이차성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당뇨병, 수면무호흡, 임신, 대동맥축착, 감초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 불법 마약이 포함된다. 추가적인 일부 증상은 이차성 고혈압이 있음을 시사하는데, 여기에서 이차성 고혈압은 신장병이나 내분비성 질환과 같은 알아볼 수 있는 원인에 의한 고혈압을 말한다. 


예를 들면, 중심성 비만, 포도당불내성, 달덩이얼굴, 물소혹변형과 자주색 선은 쿠싱 증후군이 있음을 시사한다. 갑상샘 질환과 말단비대증 또한 고혈압을 유발하여 특유의 증상과 징후를 보일 수 있다. 


비정상적인 잡음은 신동맥협착의 지표가 될 수 있다. 반면, 하지의 혈압 감소, 그리고 또는 넓적다리 동맥 맥박이 지연되거나 없다면 대동맥 협착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두통, 두근거림, 창백, 발한을 동반한 불안정 또는 발작성 고혈압은 크롬친화세포종을 의심하게 한다. 내성 고혈압(resistant hypertension)의 일부는 자율 신경계가 만성적으로 활발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신경성 고혈압'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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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onkim
김제곤
72601
9189
2019-02-04
고혈압(2)

 

 

 

(지난 호에 이어)
우리와 비슷한 생활습관이나 음식을 복용하는 한국의 30세 이상 성인 31.5%(2012년 국민영양조사), 60세 이상 고령인의 경우 64.6%(2014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가 고혈압 환자로 나타났다.


미국의 웨신 쉬 하버드대 의대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병원 교수는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을 떨어뜨리는 치료를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고혈압 환자 9만 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코호트(COHORT)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혈압을 떨어뜨리는 강압 치료 시기가 수축기 혈압 130~149㎜Hg인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 뇌경색 심부전증 등 심혈관 질환이나 조기사망 위험은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150㎜Hg 이상일 때 심혈관 질환 발병과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졌다. 


같은 연구에 참여했던 알렉산더 터친 하버드대 의대 브링검 여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도 이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축기 혈압이 150㎜Hg를 넘으면 1.4개월 안에 바로 약물 복용 등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터친 교수는 또 치료 시작 후 최소한 2.7개월 동안 혈압조절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며 이 과정을 게을리해도 심혈관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터친 교수는 “혈압이 150㎜Hg를 넘어선 이후 1.4개월 내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심혈관 발병과 조기 사망 위험이 20% 높아졌다”고 했다. 그는 또 “적극적 치료를 시작한 후 2.7개월이 지나도록 혈압 조절 상황을 지켜보지 않았을 때도 이런 위험은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볼 때 목표 혈압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140/90㎜Hg 미만을 목표로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수축기 혈압이 150㎜Hg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약물 조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고혈압의 치료법은 나라마다 약간씩 다른 것이 사실이다. 경증 고혈압, 특히 수축기 혈압 140~149㎜Hg인 환자에 대한 관리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가이드라인이 다르다. 혈압을 떨어뜨리는 치료가 필요한 수축기 혈압의 기준에 대해서도 JNC-8 (2014 미국 고혈압 치료 권고)이나 ESH/ESC(유럽 고혈압학회, 유럽심장학회) 가이드 라인에서는 강압 목표를 젊은 층에서는 140㎜Hg 미만, 고령자(가이드라인마다 다른 정의)에서는 150㎜Hg 미만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NICE(영국 국립 보건임상연구소)에서는 수축기 혈압 140~160㎜Hg일 때 다른 심혈관 위험인자나 장기의 장애가 있을 때만 혈압을 낮추는 요법을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는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사실 우리와 유전적으로 같고 음식이나 생활 습관이 거의 같은 한국에서는 2013년 개정된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진료지침에서 다른 위험인자가 없는 1기 고혈압 환자에서는 생활요법을 우선 시행하도록 했다. 


하지만 효과가 적다고 판단되거나 다른 위험인자가 나타난 경우, 환자가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을 때에는 가급적 빨리 약물을 투여해야 하고, 특히 고위험 1기 환자는 곧바로 약물치료를 시작하라고 정했다. 


고령이거나 당뇨병, 뇌졸중, 만성 콩팥질환 등을 동반하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목표 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Hg 미만, 확장기 혈압 90㎜Hg 미만으로 규정했다. 


정상혈압과 고혈압의 범위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정상 혈압: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
•전(前) 고혈압: 120-139mmHg / 80-89mmHg


•1단계 고혈압: 140-159 mmHg/ 90-99mmHg
•2단계 고혈압: 160 / 100mmHg 이상


그리고 사람의 혈압을 재다 보면 워낙 시시때때로 달라지기 때문에, 기준을 아주 기계적으로 적용할 경우 하루 동안 똑같은 사람의 혈압을 몇 번 재면 어떤 때는 1단계 고혈압이었다가 어떤 때는 정상이 된다. 


따라서 혈압을 측정할 때는 반드시 안정을 취하고 호흡을 가다듬은 상황에서 긴장을 풀고 앉아서 측정하고, 혈압을 측정하는 의사 역시 한 번의 측정만으로 고혈압 여부를 판정하지 않고 일정기간을 두어 반복 측정하거나 24시간 지속측정을 통해 판정하는 것이 좋다. 


혈압을 측정할 때는 일단 5~10분 정도 편하게 안정된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된다. 하지만 아무리 반복해서 재도 수축기혈압이 140 이상이라면 자신의 생활 습관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하는 게 좋다. 사실 생활 습관으로 고혈압이 오는 경우는 전체의 5% 미만이다. 하지만 이미 고혈압이 왔음에도 조절을 잘 안 하면 언젠가는 합병증이 반드시 온다고 봐야 한다. 


또한 혈압을 잴 때 왼팔과 오른팔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정상인의 경우 10mmHg 이상 차이 나지 않으며, 오른쪽이 더 높은 편이다. 그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혈관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수치의 기준은 높은 쪽을 기준으로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일상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는데도 진료를 위해 혈압을 재기만 하면 긴장해서 높은 혈압을 기록하는 사람들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이 앞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이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며, 멀쩡하다가 혈압계만 보면 심박수, 호흡수, 혈압이 상승하는 사람들도 있다. White coat hypertension이라는 용어도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경우 혈압이 정상인 사람이 고혈압으로 나오는 경우보다는 원래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이 병원만 가면 더욱 높은 혈압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집에 가서 편안한 상태에서 환자가 시간을 두고 재게끔 하는 경우도 있다.


 부모 한쪽이 고혈압이면 자녀 역시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다는 데서 나온 자료가 주로 인용되나, 사실은 가족 내에서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분리하기가 쉽지 않으며, 현재는 어떤 생활습관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의 혈압강하를 기대할 수 있는지의 연구도 잘 이뤄진 편이다. 


고혈압의 기준 수치는 해가 흘러가면서 새로운 진료 지침이 나옴에 따라 계속 낮아지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의료업계의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당뇨와 마찬가지로 고혈압의 진단 기준이 계속 엄격해지는 것은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의 고혈압으로의 진행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 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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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onkim
김제곤
72528
9189
2019-01-26
고혈압(1)

 

 

 

우리 주변에서 ‘고혈압’이란 병명은 이젠 너무 흔하게 듣는 말이니 병으로 느껴지지도 않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한국 드라마를 보다 보면 대기업 회장님이 충격으로 갑자기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질병으로 나오지만, 고혈압의 경우 많은 경우에서 사실상 증상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그냥 조용히, 잠드는 것처럼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사실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으로 픽 쓰러지면 뒷목 잡을 여유가 별로 없다. 그냥 억하고 블랙아웃 되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있다면 일부 사람들에게 두통이 발생하는 정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종종 일부 환자들이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끼고 병원에 찾아가기도 하지만 10~20대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이 180/110mmHg 수준을 넘어가도 어떠한 증상도 없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다 보니 고혈압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반드시 지켜야 할 약물 복용이나 생활상 주의사항들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왜 약을 복용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해서 안 먹는다는 분들이 종종 있다. 


오래 전에 한의원에 자주 오셔서 두통으로 침을 맞는 분이 있었다. 검진을 해보니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이었다. 그래서 꼭 가정의한테 가셔서 고혈압 약을 처방 받아 드시라고 권유했다. 표정이 별로 안 먹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 왜 그러시냐고 물으니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해서 안 먹고 싶다는 것이었다. 


고혈압 약을 안 먹는다고 해서 고혈압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마치 폭탄을 몸에 지니고 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그래서 밥이나 음식처럼 평생 먹는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드시라 했다. 그 후 한동안 그 분이 한의원에 안 오셔서 고혈압 약을 처방 받아 두통이 해결되어 안 오시나 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분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얼마 전에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들으니 좀더 적극적으로 고혈압 약 복용을 권유했으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하지 못한 것 같은 죄책감으로 한동안 내 마음이 너무 허망하고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한의원을 20여 년을 하다 보니 때로는 아침에 한국신문을 펼치면 몇 개월 전에 필자에게 다녀가셨던 분이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볼 때가 있다. 그런 경우 한동안 인생이 허망하다는 감정으로 힘든 경우가 많다.


고혈압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가지고 있다. 특히 동물 중에 목이 길어서 뇌까지 혈액을 보내기가 힘든 기린은 선천적으로 고혈압을 앓고 있다. 기린은 잠도 서서 자고 먹는 것도 나무 위의 잎을 먹기 때문에 머리를 아래로 내릴 일이 별로 없지만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머리를 아래로 내려야 한다. 


이때에는 다리를 최대한 벌려서 어떻게든 심장이 있는 몸통의 위치를 낮추려고 한다. 안 그러면 뇌출혈로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구조상 머리를 내릴 경우 뇌로 가는 혈류를 일부 차단하도록 되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기린의 혈압을 넘긴 사람이 있으니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말년에 쓰러지고 나서 죽기 전에 잰 혈압이 자그마치 350/190mmHg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했었다. 

 

정의    


현대인들에게 고혈압은 아주 흔한 성인병 중 하나인데, 고혈압이란 말 그대로 동맥을 지나는 혈류의 관류 혈압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자각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과거에는 질병으로 보지도 않았었다. 


혈액순환의 개념이 알려지고 동맥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정확한 혈압을 잴 수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고혈압이 되나, 최근에는 청소년이나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발병하는 빈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젊은 남성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기력이 뒷받침 되는데다 여기에 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체력까지 더해져 고혈압으로 인한 증상을 더욱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으로 인해 특정 장기가 손상되면서 찾아오는 증상까지 체력으로 누르며 지내오다 증상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말기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이 있다. 


2000년에는 10억 명에 가까운, 또는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26%가 고혈압이었다. 이는 선진국(3억 3300만)과 저개발국(6억3900만) 모두 마찬가지였다. 


어쨌든, 비율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여 인도의 시골에서는 그 비율이 남자가 3.4%, 여자가 6.8% 였고, 폴란드에서는 남자가 68.9%, 여자가 72.5% 였다. 2013년 유럽에서는 약 30~45% 였다. 


한국의 경우1960년대 초에는 혈압 환자가 8•15 해방 전보다 10배, 한국전쟁 전보다 5배 늘었고, 이는 육식이 많아지고 생활 환경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라고 보도되었다. 


1980년대 초 한국경제기획원에서는 전체 사망원인 중 약 30%가 순환기계 질환에 의한 것이었고, 고혈압에 의한 사망은 15%를 넘었다는 통계 결과를 발표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고혈압은 (갱년기에는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남성에 더 흔하며,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에도 많이 발생한다. 


고혈압이 이렇게 문제시되고 치료 대상이 되는 이유는, 오랜 기간 방치하면 뇌졸중이나 심부전과 같은 이차적 합병증의 위험성이 장기간에 걸쳐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병학회(ACC)가 9개의 다른 건강 학회들과 함께 기존 고혈압 진단 기준이었던 140/90 ㎜Hg보다 하향된 수치인 130/80㎜Hg 을 새 고혈압 치료 기준으로 발표하면서 고혈압 제1단계(130-139/80-89)에 해당되는 한인들도 약을 먼저 복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학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는 비약물적 치료와 약물치료를 모두 권고하고 있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을 빨리 치료해야 심장발작, 뇌졸중 등으로 인한 조기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저널(BMJ,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논문들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가운데 혈압이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 150㎜Hg를 넘어선지 1. 4개월 안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심혈관 발병과 조기 사망 위험이 20%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 140㎜Hg 이상, 확장기 혈압(최저 혈압) 90㎜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고혈압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 뇌졸중, 뇌경색, 안구내 출혈, 시력손상, 발기부전 등을 일으키는 등 합병증이 더 치명적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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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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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수족냉증(手足冷症) (8)

 

(지난 호에 이어)


2) 활혈(혈액순환) 기능


당귀는 혈액을 잘 흐르게 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 당귀수산이라는 처방이 있는데 이 처방은 당귀의 뿌리가 주로 많이 쓰인다. 여기서 당귀는 어혈을 제거하고 진통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타박상이나 산후에 배속에 어혈이 있는 경우 피를 잘 흐르게 해서 어혈을 제거 하게 된다. 


3) 변비치료


당귀는 변비에 쓰인다. 당귀가 가지고 있는 보혈기능과 함께 장을 움직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혈액이 부족해서 장이 잘 안 움직이는 경우 보혈기능과 장을 움직이는 기능으로 변을 잘 볼 수 있게 한다.


4) 자궁수축기능


당귀는 임산부가 출산하기 전에 복용을 하게 되면 출산시에 자궁의 수축력을 키워주며,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5) 머리를 검게, 탈모예방


당귀는 머리에 작용해서 나쁜기운을 밑으로 끌고내려가며 머리에 피가 많이 가게 해서 머리가 빠지거나 희게 되는 것을 막아준다. 


18. 창출(삽주), 건강


창출(삽주)은 위장의 습을 없애 주고 건강은 위(胃)를 덥히는 작용을 하는 한약재이다. 이 두 한약재는 소화장애가 있으면서 윗배가 차고 겸하여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위장(胃腸)이 허랭(虛冷)하여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하거나 대변이 무르면서 손발이 찰 때는 창출(삽주)과 건강을 8대 2 비율로 처방하여 가루 내어 한번에 8그램씩 한 스푼 정도 하루 2회 식후에 내복한다. 이 요법은 장복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커피와 술은 일시적으로는 열을 내지만 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좋지 않다. 오이, 버섯, 은행, 호두, 잣, 감자, 설탕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수족냉증 증상이 심하다면 많이 먹지 않는다.


한방차(茶) 


한방차는 수족냉증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쑥, 인삼, 생강, 구기자, 대추, 계피 등의 약재로 차를 끓여 아침과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특히 부인과질환으로 인한 수족냉증에는 더덕, 당귀, 향부자를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1) 보골지차(補骨脂茶)


수족냉증뿐 아니라 전신냉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골지는 신장기능을 항진시켜 정력을 증진한다. 하복부를 덥게 하며 소변의 양도 많게 하고 힘이 나게 만든다. 유정, 유뇨, 설사를 막아주고 식욕과 기력을 돋아준다. 


2) 생강, 계피차 


생강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끓여 먹는다. 여기에 5:1의 비율로 계피가루를 넣고 끓이면 향기, 맛, 효능이 더욱 좋다. 생강차는 겨울이면 손발이 몹시 차거나 속이 차 소화가 안 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계절에 상관없이 허리나 무릎이 시리다는 사람, 생식기가 차서 성생활이 약한 사람은 오래 복용하면 좋다. 


3) 쑥조청차 


쑥을 삶아서 물을 꼭 짠 다음 계속 저어 불에 구우면 조청처럼 만들어지는데 이 쑥 조청 한 두 스푼을 더운물에 타 마시면 수족냉증, 대변, 소변, 소화뿐만 아니라 월경불순까지 좋아진다.

 


4) 인삼대추차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에 맞는 보약재로 적합하다. 인삼에다 대추를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허약한 몸이 튼튼해지고 혈액이 잘 돌기 때문에 핏기가 없이 까칠한 사람의 얼굴이 곱고 부드러워진다. 


5) 당귀차(當歸茶)


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여성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과 산후의 회복, 월경 불순에 좋으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6) 구기자차(枸杞子茶)

 

 


구기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강장효과가 뛰어나 수족냉증과 함께 장이 약한 사람에게 매우 좋다. 말린 구기자 잎 7∼20g 정도를 달여 마신다. 


7) 당귀천궁차(當歸川芎茶)


당귀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부인병에는 최고다. 여기에 보혈작용을 가진 천궁은 그 효과를 더욱 높여 주는데, 피를 생산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각종 부인병을 치료하고, 또한 자양강장 작용이 있어 원기를 회복시켜준다.


당귀 20g, 천궁 12g, 꿀 약간을 끓이는데 방법은 위의 당귀차와 같고, 식혀서 마셔도 된다.


 8) 쑥생강차


쑥과 생강차는 평소 자주 마시면 고질적인 생리통을 없앨 수 있고, 손발이 찬 수족냉증에도 효과가 있다. 쑥 6g, 생강 6g, 물 300㎖, 흑설탕 15g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10분 정도 더 끓여서 물만 찻잔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시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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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수족냉증(手足冷症)(7)

 

(지난 호에 이어)


10.검은콩


안토시아닌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 방지에 좋다. 특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이소플라본 성분이 여성호르몬과 유사해 갱년기 여성의 수족냉증을 비롯한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신장 기능을 강화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할뿐만 아니라 레시틴 성분은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11.복분자


여성에게 특히 좋은 복분자는 몸과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안토시아닌계 화합물질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며, 비타민 A, C 등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다.

 

12.대추


대추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점액질 그리고 많은 당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껍질 부위는 탄닌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수족냉증에 좋다. 
또 대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겨울철 감기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좋고 신체 내장 기능도 촉진시켜 변비에도 좋다.
대추 안에 있는 많은 성분과 단 맛은 체내를 진정시켜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등을 호전시켜 준다. 대추는 허약한 몸을 보호해주고 얼굴에 윤기와 수분을 더해 주어 노화를 방지해주는 비타민P 함량이 높아 꾸준히 먹게 되면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우리 몸에 피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해서 월경으로 빈혈이 있는 여성들에게는 잘 익은 마른 대추를 우유에 넣고 달여서 먹으면 좋다. 또 우울증이 있을 때 대추와 보리, 감초를 함께 달여 먹으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13.홍합탕


해산물 중 홍합은 속을 따뜻하게 하는 대표적인 해산물이다. 자궁이나 신장 기능 개선에 좋은 식재료인데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기를 보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추를 넣어 함께 끓여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


 
14. 연어


연어는 비타민A와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인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수족냉증에 좋다.


 
15.익모초(益母草)


익모초는 혈액 순환에 좋은 풀이다. 그래서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에 효과가 있다. 생리불순으로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에, 또 출산을 한 후에는 자궁 수축을 도와주어 약으로 쓴다. 여름 더위병 치료나 식욕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즉, 여성의 생리를 조절하는데 좋은 약초이며,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수족냉증에 도움되는 약초이다. 단, 익모초는 성질이 조금 찬 편이기에 성질이 따뜻한 쑥, 밭마늘, 생강 등과 함께 먹으면 좋으며, 굳이 익모초만 먹을 때는 야윈 여성이라면 섭취 양을 줄이거나 삼가 하는 게 좋다.
익모초는 부인(母)에게 유익하다는 뜻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오래 전부터 각종 부인병에 쓰인 약재이다. 익모초는 산전 산후 부인들이 활용하는 보약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단, 임신했을 때는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
익모초는 부인의 출산 전후의 여러 병을 모두 잘 치료한다고 해서 ‘익모(益母)’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그만큼 혈액순환을 잘 시키고 어혈을 제거하며 월경을 순조롭게 해주는 능력이 뛰어나고, 자궁 수축작용, 지혈작용, 혈압낮춤작용, 강심작용, 신장 강화효과(이뇨작용 즉 소변을 잘 보게 함), 항암작용 등의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어 웬만한 질병에는 거의 다 쓸 수 있다.
또한 익모초는 분만 후 자궁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 통증과 출혈이 계속될 때 주로 쓰는데, 이는 익모초 성분 중 네오누린이 자궁을 흥분시켜 자궁수축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 레오누린은 혈당을 낮추어 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익모초는 산후 오로에도 좋다. 산후 오로란 출산 후 출혈로 자궁 내에 있는 나쁜 피를 몸 밖으로 내보내 주는 것을 한의학에서 이르는 말이다. 또 생리조절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월경을 조절하는 효과가 뛰어나 부인병의 묘약으로 여겨져 왔으며, 각종 자궁질환에 많이 사용된다.
익모초는 관상동맥 질환에도 효과가 좋다.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순환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이다.
몸이 냉하며 손끝 발끝이 차고, 배가 차서 소화가 잘 안 되는 여성은 익모초 60g에 물 한 대접을 넣고 충분히 달여, 하루 세 번씩 식후에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6. 땅콩


땅콩은 티록신, 비타민E, 비타민B가 많은 고지방 식품이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수족냉증이나 동상에 효과가 좋다. 

 

17. 당귀

 

 

 


당귀는 피를 만들어 주고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개선시킴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여 수족냉증에 좋다. 당귀는 많이 애용하는 한약재라 일반적인 당귀의 효능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1) 보혈기능


십전대보탕의 처방은 사물탕(혈을 보해주는 대표적 처방)과 사군자탕(기를 보해주는 대표적 처방)에 바깥을 지켜주는 황기와 안을 데워주는 육계로 구성되어있다. 
여기에서 사물탕에 대표 약이 당귀다. 즉 피를 만드는 약이다. 여기서 당귀는 보혈 즉 피의 성분이 되는 약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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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5
수족냉증(手足冷症)(6)

 

 

 

(지난 호에 이어)


4. 인삼


인삼 역시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수족냉증 완화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 원기 회복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인삼에는 따뜻한 성질을 내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체력이 약해 생기는 수족냉증에는 인삼이 좋다. 인삼을 달이되 마치 고약처럼 끈적거릴 때까지 졸인 인삼을 하루에 차 수저로 10스푼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효능을 볼 수 있다. 
또한 인삼꿀차나 인삼주도 수족냉증에 좋다. 꿀은 단당체로 되어 있어 체내흡수가 빠르고 곧바로 에너지로 활용되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회복과 숙취해소는 물론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좋다.
인삼 잎을 목욕에 활용할 수 있는데, 말린 인삼 잎 30g을 거즈에 싸서 욕탕에 넣거나, 인삼을 잘게 썰어 거즈에 거른 물을 욕조에 넣어 입욕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혈색이 좋아진다. 


5. 미나리


미나리는 독특한 향기인 정유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온 작용과 함께 몸 속의 찬 기운을 내보내는 효과를 냄으로써 수족냉증에 좋다. 또한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혈액을 정화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어 혈압을 낮춰주는데도 좋다.
미나리의 가장 큰 효능은 해독작용인데, 중금속과 같은 인체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해 피를 맑게 해주며, 간 기능을 회복시켜 원기 회복 및 숙취 해소에도 좋다.


6. 부추


부추에는 비타민 A•C와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철, 인 등이 포함돼 있다. 몸 속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카로틴도 많이 들어 있다. 부추는 특히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이다. 부추의 독특한 냄새를 내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은 모세혈관의 확장을 도와 혈액 이동을 촉진시키고 체온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부추는 채소 중에서 가장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며 몸을 보온하는 효과가 높아 손발이 찬 사람에게 특히 좋다. 
부추의 독특한 냄새를 내는 유화알릴 성분은 몸에 활력을 찾게 해주고 식욕을 돋우기 때문에, 식욕이 없어 쉽게 피로해지는 수족냉증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부추는 오래 전부터 정력에 좋기로 소문나 있다. ‘부추 씻은 첫물은 아들도 안 주고 신랑만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부추 성분 중 정력을 좋게 하는 것은 매운맛 성분인 황화알릴이다. 
황화알릴은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되는데, 알리티아민은 피로회복제로 처방되는 성분이다. 알리티아민이 피로를 회복하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으면 정력이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동의보감》에는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면서 약간 시고, 독이 없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위의 열기를 없애며, 허약한 것을 보하고, 허리•무릎을 덥게 한다”고 나와 있다. 
한의학에서는 ”부추가 양기를 회복해 주기 때문에 기운이 없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먹으면 효과 있다”고 본다. 몸이 차서 생기는 요통이나 손발저림, 아랫배가 찬 증상 등에도 부추를 약재로 사용한다.


7. 견과류


수족냉증이 생길 땐 고지방 음식은 피해야 한다. 대신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견과류에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 뿐만 아니라 비타민B, 비타민E, 티록신 성분이 혈액순환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동상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8. 양배추


양배추는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혈액 순환을 돕고 체내 따뜻한 피와 차가운 피가 서로 잘 섞일 수 있도록 하는 효능으로 위 뿐만 아니라 손과 발의 혈액 순환까지 도와 수족냉증에 좋다.


9. 양파


양파를 먹으면 양파의 유화알릴 성분이 혈소판에 영향을 주어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고 근육의 수축도 풀어줘 수족냉증에 좋다.
양파는 수족냉증 이외에도 우리 인체에 좋은 효과가 많아 좀더 소개한다.


1) 혈액순환과 당뇨병


양파즙은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섬유소 용해활성 작용과 지질 저작용)으로 혈액의 점도(粘度)를 낮춰 끈적거리지 않고 흐르기 쉬우며 맑고 깨끗한 혈액으로 만들어 준다. 그 결과 혈액 순환이 좋아 산소와 영양의 신체 공급이 잘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양파즙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내리는 효능이 탁월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의 방지나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2) 성기능 향상


양파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B1이 함유되어 남성의 정자생성과 스테미너에 좋다. 


3) 다이어트


양파즙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서 불필요한 지방들을 분해시켜 준다. 이로 인해 비만을 막아주면서 체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다이어트 때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매일 2잔만 마셔도 효과적이다.


4) 피로회복과 감기예방


양파즙은 기침이 가라앉도록 도와주고 가래를 제거해주어 감기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양파는 비타민B의 흡수를 도와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소변이나 땀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해열작용에도 좋다.
또한 만성피로나 근육피로 등의 피로회복에도 양파즙의 효능이 좋다. 양파는 신경을 진정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5) 고혈압 예방과 콜레스테롤 감소


양파는 혈액을 묽고 깨끗한 혈액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음식으로 육류 등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액 안에는 콜레스테롤 등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 인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성인병 질환 등이 유발하게 되는데 양파는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주어 혈압을 낮춰주는 등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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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수족냉증(手足冷症)(5)

 

(지난 호에 이어)
수족냉증에 좋은 한약과 음식


1. 계피 


계피는 성질이 따뜻해 피부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순환을 조절해서 체온을 올려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 위(胃)를 따뜻하게 하여 소화장애를 개선시켜 수족냉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그리고 혈액순환 조절 기능으로 열(熱) 발산과 땀을 내는 성질이 있어 감기, 관절염과 근육통에도 효과가 좋다. 
또한 생리불순, 생리통과 같은 여성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커피, 크림, 디저트 등에 계피가루를 약간씩 뿌려 먹어도 된다.


2. 생강


생강은 소화를 돕고 열을 내주는 음식으로 냉증 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또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 운동을 촉진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 속까지 따뜻하게 해주므로 면역력 강화와 수족냉증은 물론 감기예방, 생리통, 불감증, 생리불순 등에도 좋다.
한의학의 고전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생강은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며 구토를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생강이 위를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몸에서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생강은 평소에 많이 먹는 한약재 이면서 음식이기 때문에 수족냉증 이외에 우리 몸에 유익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기침, 감기, 몸살, 목의 통증 완화에 좋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몸의 찬기운을 밖으로 내 보내고 따뜻함을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강을 먹으면 기침, 감기, 몸살, 목의 통증 등이 완화되며 생강의 진저롤은 메스꺼움을 예방한다.


2) 메스꺼움과 멀미에 좋다.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은 의학저널 <란셋>을 인용해 생강이 멀미약보다 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나다고 보고했다. 또한 런던의 세인트 바솔로뮤병원에서는 수술 후 마취에서 깬 환자의 심한 메스꺼움을 억제할 때 화학약물보다 생강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3) 혈액순환에 좋다.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없애기도 한다. 일본 교토대학의 야마하라 조지 박사는 생강의 진저롤이 담즙을 촉진시켜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없앤다고 밝혔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혈액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덴마크 오덴스대학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생강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고, 뇌경색과 심근경색, 고혈압을 예방 및 개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똑같이 매운맛을 내는 마늘이나 양파보다 생강이 혈액응고를 막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더 크다.


4) 해열작용에 좋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교의 마스콜로 박사는 생강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인체 내에서 합성된 생리 활성 물질로 장기나 체액 속에 분포해 있으면서 생리 작용을 촉진시키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해열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5) 소염, 진통에 좋다. 생강은 화학 소염, 진통제와 비슷한 효과도 있다. 화학 약제를 복용하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지만 생강은 위벽을 보호하므로 건강에 이롭다.


6) 노화 및 각종 질병 예방에 좋다. 생강은 산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사람은 몸 안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신체에 깊이 관여하면서 노화가 일어난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생강을 먹으면 노화뿐 아니라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7) 여성의 건강에 좋다.


 생강은 특히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속이 냉해 소화가 잘 안 되고 잘 붓는 여성, 특히 비위가 약한 임산부의 입덧에 도움이 되며, 생강은 몸이 차고 속이 냉해서 유발되는 각종 여성질환과 자궁질환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


생강 복용시 주의할 점 


1) 생강을 생 것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생강은 익혀 먹어도 효능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익혀서 먹는 생강차로 마시면 좋다.


2)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치질이 있거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같은 내장기관의 출혈이 염려되는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생강은 음식이나 차에 넣어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너무 오래 끓이면 맛과 효능이 감소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생강 반신욕과 족욕 방법


1) 생강 반신욕: 생강 1개를 강판에 갈아 헝겊 주머니에 넣은 상태로 욕조에 담그면 된다.


2) 생강 족욕: 강판에 간 생강 1개를 냄비에 넣고 물 2ℓ를 부은 뒤 가열하다 팔팔 끓기 직전 불을 줄여 중불에서 20~30분 정도 졸인 것을 사용한다. 이것을 차게 해 세숫대야에 넣고 10~15분간 발을 담그면 처음에는 조금 따갑지만 곧 사라지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수면시 생강 이용 방법


생강은 편안한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얇게 썬 생강 1~2개를 그릇에 담아 머리맡에 두고 자면 생강의 정유 성분과 방향 성분, 매운맛 성분이 후각을 자극해 뇌신경을 진정시켜 잠을 잘 잘 수 있게 한다. 


3. 마늘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도 잘 알려진 마늘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온을 상승시키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장의 연동 운동과 이뇨작용을 촉진해 독소를 배출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마늘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체내 신진대사 및 혈액의 원활한 흐름 개선에 도움을 주어 몸을 따뜻하게 해 손발과 아랫배가 차고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또한 이 알리신 성분은 혈관 내 각종 노폐물 및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마늘은 신체 면역기능을 강화해 식욕증진, 피로회복에 좋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해서 생기는 수족냉증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생마늘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숙성시키거나 살짝 구워서 먹는 것이 좋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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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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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수족냉증(手足冷症)(4)

 

 

 

(지난 호에 이어)


■ 차가운 몸의 예방


생활습관의 개선은 증상의 정도를 줄이고 조직 손상을 막는 치료의 목적이며 가장 중요한 것이다. 몸과 수족냉증의 예방에 좋은 방법을 소개한다.


1) 소화기(消化器) 관리


찬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다. 특히 여성은 배를 따뜻하게 하며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신다. 한냉증(寒冷症)을 완화하기 위해서 일상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로는 우선 정제된 음식이나 밀가루, 단 음식, 가공식품,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하고 근채류로 이루어진 자연식을 하는 것이 좋다. 
잠자는 시간과 먹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여 생활리듬이 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도움된다. 
배가 너무 차면 소금을 볶아서 헝겊 주머니에 넣어 찜질하면 만성위염을 예방할 수 있다. 소화가 안 되고 설사가 나면, 파 밑뿌리 달인 물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식사를 할 때도 에너지 대사율을 높이는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자연스레 몸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2)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운동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저체온의 원인이 된다. 날마다 하루 20~30분 정도의 일정한 시간 동안 자연광을 쪼이면서 걷기 같은 중간 강도의 적절한 운동은 심장 기능을 강화한다. 몸의 체온유지를 위해 혈액을 보내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으면 우리 몸은 차가워지기 쉽다. 운동을 통해 심장의 기능을 활발히 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열 생산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단, 30분 이상,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은 대사활동을 통해 체열의 40% 이상을 만들기 때문에 근육량이 적으면 열생산이 되지 않아 손발이 더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손과 발이 계속 움직이도록 특정운동을 하는 것도 잊지 말며, 너무 오랫동안 같은 위치에 있지 않도록 한다. 좋은 방법은 주기적으로 손목과 발목을 돌려주고, 동시에 손가락과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움직여 주는 것이다.


3) 따뜻한 한방차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화기 기능을 좋게 하는 생강차, 신경을 안정시키고 따뜻한 성질이 있는 대추차를 마신다. 《동의보감》은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한다.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늙지 않게 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단, 대추는 입이 마르고 변비가 있는 사람은 피한다. 또 심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계피차가 도움이 된다. 계피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어혈을 풀어 주고 혈액순환에 좋다.
계피는 겨울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좋다. 체온을 높이고 장 점막을 자극해 소화를 돕는다.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더운 피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열이 아주 높을 때는 복용을 삼간다.


4) 자세 점검


평소 구부정하거나 나쁜 자세로 걷는 습관이 있다면 기와 혈의 순환이 어렵다. 목•허리의 통증까지 불러 순환이 되지 않아 몸이 차가워진다. 몸이 차다면 되도록 올바른 자세를 취하려 노력하고 1시간에 한 번은 팔다리, 허리 등을 쭉 펴서 스트레칭을 한다.


5)세수나 설거지 등 물을 사용할 시에는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


6) 자동차 운전시에는 시동을 미리 걸어두어 운전시 손이 시리지 않게 한다.


7)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운다. 심호흡이나 복식 호흡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8)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절대 금지이며 간접 흡연도 물론 피해야 한다.


9) 피임약, 편두통약, 심장약, 혈압약 등은 피한다.


10) 날이 너무 추운 날은 외출을 삼가 한다. 증상이 심한 수족냉증이라면 추위를 피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1) 이불은 손과 발을 다 덮도록 한다. (실내 온도를 너무 차지 않게 한다.)


12) 손을 비벼서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대면 얼굴은 열기가 빠져 나가 시원해지고 손은 따뜻해진다. 


13) 가능하면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게 내의나 양말 등을 착용하여 보온을 잘 하고 실내에서라도 양말을 꼭 신는다.  


물론 이것은 임시 방편일 뿐으로 따뜻한 곳에 들어가든지 해서 손이 차가워지지 않을만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추위는 되도록 피하면서 스트레스 및 감정 조절을 통해 심적 안정을 취하면서 증상이 악화되거나 관련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에 적절한 운동으로 심호흡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림프액 순환이 촉진되도록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차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수욕(手浴), 족욕(足浴), 반신욕(半身浴)을 해주는 것도 혈액순환 기능이 원활해져 수족냉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족욕을 할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적당하다. 
간단히 발목을 움직이거나 손발을 주무르는 자극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수욕과 족욕을 함께 하면서 손가락 또는 발가락을 마사지 하거나 손을 오므렸다 펴는 운동을 같이 해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반신욕 같은 경우는 체내 노폐물 및 땀 배출이 촉진되며 신진대사 기능이 원활해지고 묵은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반신욕은 주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반신욕을 할 때 팔이나 손은 물에 담그지 않는 것이 좋다.
수족냉증 치료를 위해 혈액순환제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손과 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생활습관이다.


■ 식이요법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혈관의 동맥경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고지방 음식은 피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어류나 지방을 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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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수족냉증(手足冷症)(3)

 

 

(지난 호에 이어)

 

5)호르몬 


수족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데 그 원인을 보게 되면, 중년 여성일 경우에는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에스트로 호르몬과 관계성에서 본다면 폐경 이후 스트레스와 신체적 변화에 따른 원인이 있다.


6)고혈압, 동맥경화 등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들이 발병하기 쉬운 것도 수족냉증인데 혈관벽에 찌꺼기가 끼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생기는 것이다. 또 흡연하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버거씨 같은 병이 수족냉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추간판 탈출증, 말초신경염, 손목터널 증후군, 경구 피임약이나 편두통약도 혈관의 축소에 관여하여 수족냉증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생활 습관상 몸을 차갑게 만드는 원인


 1)과식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시키기 위해 혈액이 위장(胃腸)으로 몰려간다. 식사 후 졸음이 오는 것도 혈액이 위장(胃腸)으로 몰려 뇌(腦)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식(過食)을 하면 더 많은 혈액이 위장(胃腸)으로 집중되어 다른 장기나 근육으로 갈 혈액이 부족하게 되고, 혈액이 부족하면 체열(體熱)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몸은 당연히 차가워진다. 실제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체온이 낮다.


 2)운동부족


운동을 하면 몸은 따뜻해진다. 근육에서 만들어진 열(熱)이 혈액을 타고 몸 곳곳으로 운반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에서 열 에너지가 만들어지지 않아 몸이 차가워질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체온의 40% 이상은 근육에서 만들어진다.


 3)지나친 두뇌활동


머리를 많이 쓰면 당연히 머리에 열이 오른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하면 피가 머리를 향해 올라가 상반신 전체가 뜨거워진다. 상반신이 뜨거워지면 심장에서 만들어지는 불기운(火氣)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계속 위로만 올라간다. 그러면 상반신은 더욱 뜨거워지고, 하반신은 더욱 차가워지는 ‘냉기(冷氣)’상태에 빠지게 된다. 
말을 많이 해도 마찬가지다. 오장육부에서 만들어진 기운이 입으로 몰려가 상반신은 뜨거워지고, 하반신은 차가워진다.


 4)찬물, 찬 음식


몸에 ‘냉기(冷氣)’를 만드는 주범의 하나가 찬물(찬 음식)이다. 찬물(찬 음식)은 대부분 냉장고에서 나온다. 냉장고에서 찬물을 꺼내 마시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2~3초 정도, 그래서 사람들은 수시로 찬물을 마신다. 


심지어 고기 먹은 뒤에도 바로 찬물을 마시기 때문에 몸 안에서 기름이 굳어버리고, 굳은 기름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액순환 장애는 다시 몸을 차갑게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찬물을 마시는 것은 몸에서 만들어지는 불을 끄는 것과 같다.


■한의 치료원칙과 예방


‘두한족열(頭寒足熱)’. 이전 칼럼에서 몇 차례 강조한 내용인데 머리는 차갑게, 발은 뜨겁게 하라는 것이다. 뜨거운 피를 공급하는 심장(心臟)이 위치한 상반신은 높고, 물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분비하는 신장(腎臟)이 위치한 하반신은 체온이 낮다. 


이처럼 열기가 있는 상반신을 더욱 뜨겁게 하고, 냉기가 있는 하반신을 더욱 차갑게 하여 온도차가 크게 떨어지면 인체는 체온 불균형 상태에 빠져 병들게 된다. 이것을 가리켜 냉기(冷氣)라고 한다.


서양 의학에서도 두한족열(頭寒足熱)을 강조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헤르만 부르하페(1668~1738)라는 의사가 있었다. 근대 임상의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그는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날렸던 명의(名醫)였다. 


그가 죽은 뒤 ‘의학사상 최고 비밀’이라고 쓰여진 가죽 표지의 두툼한 노트 한 권이 경매에 붙여졌다. 워낙 유명한 의사였고, ‘최고의 비밀’이 담긴 노트이기에 낙찰가가 엄청났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그 노트를 경매시장에서 구입하여 열어 보았지만 노트에는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았다. 다만, 노트의 맨 뒷장에 단 한 줄이 기록되어 있을 뿐이었다. 그 한 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을 뜨겁게 하며, 몸 속에는 찌꺼기를 남겨두지 마라. 그러면 당신은 세상의 모든 의사를 비웃게 될 것이다”


 당시 최고의 명의가 남긴 최고의 비밀은 한의에서 강조하는 오직 한 줄 ‘두한족열(頭寒足熱) 위팔분(胃八分)’ 바로 그것이다. 어떤 이는 여기에 ‘복온(腹溫, 배를 따뜻하게 하라)’이라는 두 글자를 첨가하기도 한다.


한의에서는 이를 장기의 질병과 연관시켜 보고 있는데 주로 심혈관 질병이나 간기능 저하 그리고 위와 장의 허증이나 냉증에 의하여 수족냉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특히 손발이 찬 증상은 남자보다 여자, 비위가 허약한 마른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냉증은 여성에게서 특히 많은 편인데, 여성은 열을 생기게 하는 근육량이 적은 편이다. 또한 혈액의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아서 산소를 가지고 있는 양이 적다 보니, 체온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여성에게 냉증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생리나 임신, 출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여윈 사람은 많은 경우 비위가 허한 위장장애(胃腸障碍)를 갖고 있는데 소화가 안되면서 위장장애와 냉증이 겹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수족냉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의에서는 이를 한열의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즉, 체온을 ‘차다’와 ‘덥다’는 한열의 개념으로 바라본다. 한열의 조화를 이뤄야 몸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의에서 수족냉증 치료는 차가운 기운을 상체로 올리고 뜨거운 기운을 하체로 내려 이러한 문란해진 체내 열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것이기에 수족냉증 원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 일반적인 수족냉증이라면 한의사의 진단 하에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 침, 뜸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침,뜸 등의 치료는 다리의 삼음교혈, 발바닥의 용천혈, 하복부의 관원혈 등의 혈자리에 적용해 냉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침요법은 주로 인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경혈들이 주로 사용된다. 정수리의 백회혈, 입술 위아래에 위치하는 인중혈과 승장혈 및 손 끝에 위치하는 십정혈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수족냉증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수족냉증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을 더욱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다. 


추위를 피하고, 장갑이나 양말을 착용해야 하며, 충분한 운동방법이나 반신욕이나 족욕 등의 방법들도 좋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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