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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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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T. 1-514-597-1777/484-6546, E.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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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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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겨울철 감기에 좋은 음식(상)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각종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자신의 증상을 체크해보길 바란다. 또한 겨울에는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감기증세는 사실상 많은 반응증상이 일어나는데 재채기, 코 막힘, 콧물 기침, 가래, 목이 쉬는 등 주로 호흡기의 여러 증세로 나타난다. 이와 연결된 증상은 오한(惡寒), 두통(頭痛), 심한 근육통으로 살갗이 아픈 것, 피로감과 관절통 등이 있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감기 또한 초기에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고 효과적이다. 겨울철감기에는 따뜻한 한방 차나 보리차 등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비타민C도 충분히 섭취하며 족욕을 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고 중추신경을 따뜻하게 하여 땀을 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번 호에는 겨울철감기에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다.


*생강 탕: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껍질의 성질은 차기 때문에 몸을 뜨겁게 할 생각이라면 껍질을 벗겨야 한다. 음식에 넣을 때도 껍질을 벗기고 써야 한다. 생강은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서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한방에서 감기약을 지을 때 생강을 넣는다. 이때는 열을 내려주고 땀을 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보약을 지을 때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는데 이것은 보약의 흡수를 돕고 약 기운을 강하게 하기 위함이다. 생강을 강판에 갈아 설탕이나 벌꿀을 소량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두었다가 자기 전에 마시면 감기가 잘 낫는다.


또는 묵은 생강과 무를 강판에 갈아 섞은 다음,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 자기 전에 먹어도 효과적이다. 또한 마늘을 잘 활용해서 먹으면 겨울철감기에 큰 효과가 있다.


*마늘된장덩이: 껍질을 벗겨 통째로 구운 마늘을 강판에 갈아 같은 분량의 된장과 섞은 다음, 10원짜리 동전크기로 빚어 다시 한번 굽는다. 이 구운 마늘된장덩이 한 개를 잠자기 전에 찻잔에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 녹여서 복용하면 가벼운 초기증상의 감기는 사라진다.


또는 강판에 간 마늘과 된장을 약간씩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복용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초기감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마늘을 넣은 무즙: 무는 기를 내리고 담을 삭히기 때문에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을 때 좋다. 강판에 간 무즙과 무를 함께 끓여 여기에 마늘 한 조각을 찧어 넣어 먹으면 재채기와 콧물감기에 잘 듣는다. 


혹은 무즙에 물엿을 넣어 먹어도 좋다. 먼저 무를 얇고 둥글게 썰어 병에 넣고 여기에 물엿을 넣어 섞는다. 이렇게 하여 잠시 두면 무에서 무즙이 나온다. 이 무즙과 엿물이 섞인 것을 한 스푼씩 복용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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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건선(Psoriasis)의 올바른 생활수칙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건선(乾癬•마른버짐•Psoriasis)환자들은 괴롭다. 대기가 건조해지고 일조량까지 줄어들어 건선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건선은 가을과 겨울철에 흔한 만성피부질환이다. 방치하면 발진이 생겨 점차 커지거나 뭉치는 형태로 발전하고 온몸으로 번진다.


특히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나 몸체, 얼굴, 머리 등에도 생긴다. 건선의 발병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긴장, 심한 노동, 간장과 비장, 신장기능의 허약, 혈의 부족에 의한 독성을 들 수 있다.


건선의 한방치료는 체내 신진대사기능을 바로 잡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을 처방하고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배독요법과 부항요법을 병행함으로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때로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거나 자외선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근치가 어려움으로 근본적인 대책과 더불어 평소 올바른 생활수칙으로 다스려야 한다.


건선은 비교적 다른 피부질환에 비해 가려움을 호소하는 고통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피부가 붉게 부어 오르고 비늘이 벗겨지면 가려움은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극심해진다. 이때는 더운물보다 찬물로 목욕을 하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덜 느낀다. 


건선일 때는 우선 그곳에 최소한의 자극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질환부위에 생기는 은백색의 각질을 떼어내는 사람이 있는데 제대로 치료가 되기 전까지 이 각질을 떼어내지 않는 것이 좋다. 


가려움 때문에 건선에 자꾸 손을 대다 보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이유로 비누나 목욕 후 바르는 보습제도 자극이 강한 것보다는 순한 것이 좋다.


건선예방법 및 올바른 생활수칙


1) 햇빛을 자주 보자. 줄어든 일조량이 건선의 원인이라고 말하는 전문의사들도 있는 만큼 햇빛은 매우 중요하다. 자외선은 건선의 원인이 되는 피부에 있는 항원을 파괴하는 살균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건선환자들은 자주 햇빛에 노출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2) 자극성 있는 것들은 멀리 하자. 술, 담배는 삼가도록 하고 녹황색채소의 섭취를 늘인다. 아스피린, 진통제, 항생제, 감기약 등과 인삼, 홍삼, 녹용, 뱀, 옻닭 등 동양에서 자양강장제로 여겨지는 식품들, 너무 맵고 자극적인 음식물, 우유, 커피, 청량음료, 인스턴트음식, 색소, 방부제, 인공감미료 등은 금한다.


3) 찬바람이 불면 보습제를 바르자. 날씨가 쌀쌀해지면 건선증상이 악화된다. 정상적인 피부도 건조하게 되면 건성습진이나 아토피피부염이 악화되어 피부트러블을 일으킨다. 따라서 자주 보습제를 발라 피부건조를 막고 또한 가습기를 사용하여 촉촉한 공기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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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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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심뇌혈관질환(心惱血管疾患)(하)

 

 

 (지난 호에 이어)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순환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은 인간의 전체질환 중에서도 가장 흔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호에 이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알아보기로 한다. 


5) 적정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인다. 비만의 진단기준은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25kg이상인데 이 수치가 넘어가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위험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 30kg이상인 경우에는 각 질환의 사망률이 1.5배 증가한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경쟁적이고 성취욕이 강해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 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는 흡연, 음주, 폭식 등 다른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행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 질환들은 합병증이 되어 분명하게 나타나기 전까지는 마땅한 증상이 없다. 


고혈압, 당뇨병 발생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수치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이들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검사상이상이 생기면 방치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약물치료는 반드시 의사처방에 따라 해야 한다. 약물 변경이나 중단 등은 임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본격적인 약물치료 이전에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 체중조절, 금연 등의 생활습관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 종종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질환을 악화시키고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갑작스런 반신마비, 감각이상, 언어장애,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볼 수 있고 가슴을 압박하는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지체 말고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후 퇴원해서도 규칙적으로 혈압을 체크하고 의사와 상담하여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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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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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5
심뇌혈관질환(心惱血管疾患)(상)

 

 

 

겨울철 기온저하 때문에 발생하는 위험한 병중의 하나가 바로 심뇌혈관질환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을 말한다.


한국통계청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25%로 사망순위 2위에 해당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발표하고 국민들에게 실천을 권고했다. 


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흡연자는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가 높다. 또한 간접흡연도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흡연자와 같이 사는 비흡연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1.3배, 뇌혈관질환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당뇨병환자가 흡연할 경우 비흡연자보다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반면 금연하고 2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적정음주기준은 남자는 1회 2잔, 여성과 노인은 1회 1잔이다. 1-2잔의 술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2잔을 초과하는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며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한국사람 1일 평균 소금 섭취량은 11.2g으로 WHO권장수준인 5g보다 2배가 넘는 훨씬 많은 양이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이 정체되므로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을 발생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


등푸른 생선 속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산을 낮추고 혈전형성을 예방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기여하므로 일주일에 생선을 2회 이상 먹는 것이 좋다. 


4) 매일 30분 이상 적정한 운동을 실시한다.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체조 등 꾸준한 유산소운동을 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시간을 나누어 수회에 걸쳐 총 30분 이상 운동을 해도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따로 시간을 내지 못하면 자투리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흡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협증(고지혈증) 등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위험요인을 많이 가진 성인일수록 본인의 심장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한방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알려진 약 차로는 하고초(夏枯草) 차가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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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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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6
노인들은 왜 자주 넘어지나?

 
내이전정(內耳前庭)기능장애 때문…균형운동 필요

 

 

 

 

 

겨울철에는 길이 미끄러워 노인들이 넘어져 골반이 부서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낙상한 노인들 4분의 1은 6개월 이내에 죽게 되는 것이 상례라고 한다. 그러므로 노인들에게는 넘어지는 것이 무척 위험한 일이다.


왜! 노인들은 잘 넘어지나? 보통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는 다리가 약해지거나 시력이 감퇴되거나 걸음걸이가 둔해지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미국 내과의학 학지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는 내이전정(內耳前庭)기능장애 때문이라고 한다. 


내이전정은 귀 안쪽에 있는 기관으로 균형을 감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균형감지에 이상이 생기니 잘 넘어질 수밖에 없다. 40세 이상 미국인 35%와 60세 이상 노인들 50%가 내이전정기능장애라고 한다.


이 연구는 존스홉스킨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 유리 아그라월 의사가 주도했다. 이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실시한 ‘국가보건 및 영양시험설문조사’에 참가한 5086명의 성인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내이전정기능장애자는 어지러움 때문에 정상인보다 잘 넘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어지러움을 느끼는 장애자는 넘어질 경우가 12배나 더 높고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는 장애자도 넘어질 위험도가 3배정도 더 심했다고 보고됐다. 


내이전정기능장애자는 귀가 멀어질 확률도 높았다. 이는 내이전정의 위치가 청각기관에 가깝고 혈관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내이전정은 머리의 회전운동방향에 관한 감각정보를 뇌에 보낸다.


사람은 내이전정에서 오는 신호와 더불어 시각과 촉각을 이용해 균형을 유지한다. 그런데 내이전정에 이상이 생기면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된다. 내이전정기능장애의 주원인은 노화이다. 그 외 흡연, 고혈압, 당뇨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검진방법은 패드를 깐 표면에 아무것도 잡지 않고 서서 눈을 감으면 어지러워 넘어지는 사람은 내이전정기능장애자이다.


미국질병관리 및 예방센터의 통계에 의하면 매년 미국에선 넘어져 1만 5000명이 사망하고 넘어져 다치는 노인들이 3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다친 사람은 대부분 타인에 의존해 살게 되니 개인의 자유를 잃는다.


잘 넘어지지 않도록 하자면 균형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요령은 처음에는 뭣이든 한 손으로 잡고 단단한 마루 위에서 한발로 서는 연습을 하고 나중에는 아무것도 잡지 않고 한발로 서는 연습을 한다. 그 다음에는 눈을 감고 연습을 반복한다. 나중에는 물렁한 카펫이나 방석이 깔린 곳에 서서 연습한다. 


자리에서 일어설 때는 서서히 일어서고 무엇이든 한 손으로 잡고 계단을 오르내린다. 양손에 물건을 들고 걷지 말자. 넘어져도 한 손으로 땅을 짚으면 골반에 충격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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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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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겨울철 호흡기질환 예방법-연로한 분들은 독감예방주사 접종 필수

 

 

 

눈이 내리고 스키,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지만 호흡기환자에게는 꼭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다.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면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기관지도 수축하는 경향이 있어 감기나 독감, 천식 등의 호흡기감염이 늘어난다. 이시기를 슬기롭고 건강하게 지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겨울철의 건조한 공기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고 생존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다. 특히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증가하므로 독감이 유행하게 된다. 기관지는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수출하는 성향을 가지게 되며 이는 운동유발 성 천식의 주요기전이 된다. 이로 인해 기도질환인 천식환자들은 겨울철이 되면 호흡곤란이 악화되어 입원이 많아지게 된다.


특별한 호흡기질환이 없다면 우선 위생을 잘 챙기는 것만으로도 호흡기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많은 바이러스가 접촉 및 비말(飛沫)을 통해 감염이 되므로 외출 후에는 손 씻기, 가글 등으로 호흡기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다. 


호흡기질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폐가 약해서 가벼운 감기나 폐렴으로도 심한 호흡곤란을 겪고 있으며 때로는 생명이 위태로워지기도 해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을 통해 몸을 건강히 관리하는 것도 잊지 말자. 그렇다고 집안에만 있게 되면 겨울철근육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날씨가 따뜻해지는 낮에는 외출하여 햇빛도 쪼여주는 것이 좋다.


또 연세가 많거나 호흡기질환이 있는 분들은 겨울이 오기 전에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은 필수이다. 이는 독감이 유행하기 2개월 정도 전인 10월 – 11월경에 맞는 것이 좋다. 독감유행바이러스는 바뀔 수 있어 매년 접종이 요구된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게 되면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도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노약자들은 이런 날씨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외출이 꼭 필요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한다.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에 비해 폐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은 높지만 그렇다고 모든 흡연자들에게 호흡기병이 생기지는 않는다. 실제 흡연으로 발생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10년 이상 흡연하였던 사람 중 15-50% 정도 생기는 것으로 나와있다.


잘못된 호흡기상식: 폐렴예방주사를 맞았는데 폐렴에 걸렸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폐렴예방주사는 폐렴의 가장 대표적인 폐렴구균 중 일부에 대한 예방만 가능하다. 실제로 폐렴은 폐렴구균 외에 다양한 원인균이 있기 때문에 예방주사는 폐렴발병률은 줄일 수 있어도 폐렴에 전혀 안 걸리게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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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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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고혈압은 동서의학 협진으로-노령화 시대 의료계 새 과제로 부상

 

 

 

고혈압의 치료제인 베니카의 장기복용으로 인해 소화불량과 설사, 탈수, 체중감소, 복통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그러므로 의학계에서는 혈압약 장기복용 위험성이 적잖게 제기되고 있다. 장 질환과 뇌혈전유발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경고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을 대할 때 원인치료를 위해 허증에서 온 것인지 실증에서 온 것인지 진단한다. 허증은 원기부족을 뜻하며 실증은 병 기운이 가득한 것이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것은 노인성고혈압으로 장기기능의 저하로 인해 오는 경우가 많다. 즉 허증이다. 이때는 반드시 혈압을 잘 측정하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 습관적으로 복용하면 오히려 저혈압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 전신무력증과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떨어지도록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의학계에서 제기되는 우려도 장기복용에 초점이 모아진다. 약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피해야 한다. 


‘내 병은 내가 고친다’는 자세로 혈압을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고혈압이 무서운 병이라는 사실은 잘 알아야 한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소리 없이 와서 갑자기 몸을 망가뜨린다. 뇌출혈로 인한 중풍과 뇌 경색,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합병증을 부르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생활습관성질병이므로 약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몸에는 자연치유력이 있다. 그래서 질병 없는 몸을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환자의 몫이다. 의사는 환자의 자연치유력을 되살려 내는 역할을 돕는다. 의료행위가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자연치유력회복이라는 면에서 고혈압은 초기 3개월이 중요하다. 이기간 동안은 혈압 약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비 약물요법인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이완요법, 생활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 관련 경락의 경직을 이완시키는 침술로 혈압을 낮춘다. 그리고 혈액의 노폐물과 염증을 제거하고 혈관의 탄력을 높여 심폐(心肺)기능을 강화하고 신진대사를 높인다. 정기적인 침술로 혈압조절과 뇌졸중, 심장병 발병확률을 낮춘다는 것이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우리는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다. 만성질환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면 장수가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는가?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협진의료 체제구축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노령화 시대 의료계의 새로운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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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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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몸에 맞는 한약 짓기-사랑하는 가족에게 선물할 약, 체질에 맞아야

 

 

 

우리는 사람마다 체질이 다 다르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체질이 다 다른데 어떻게 똑 같은 약을 먹을 수 있을까? 그리고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약을 먹는다면 그 효능은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의문이 생긴다. 이 의문의 해답은 건강보조식품보다는 내 몸에 맞는 한약을 짓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지구상의 인류는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네 가지 체질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 열 체질인 양인들은 몸을 덥게 하는 약은 맞지 않는다. 인삼이나 홍삼의 처방된 약을 오래 먹으면 속이 답답하면서 두통이 생기거나 눈이 충혈되기 쉽다.


몸이 차고 퉁퉁한 한습 체질인 사람에게는 알로에가 들어간 건강보조식품은 몸을 더욱 차게 하고 더 살찌게 만든다.


쑥(애엽)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라 여성질환에 널리 쓰이지만 인진 쑥은 반대로 청열제습약이라 매우 차고 쓴 약이다. 황달, 간염, 간경화 등의 간질환에 탁월한 약으로 담낭결석, 습진, 해열, 이뇨작용을 촉진하는데 사용된다. 같은 쑥 계통이라 비슷한 약성을 가질 것이라 오해하고 복용하여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몸에 맞지 않는 약을 장복한 것도 문제이지만 독성이 강한 단방약을 오래 복용하면 위험하다.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이라도 전문가의 진단을 거쳐서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건강보조식품에는 맹점이 많다. 좋은 약을 하나만 단방으로 쓰려니 체질에 맞는 사람에게는 좋지만 체질에 안 맞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나 마음 놓고 복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몸에 좋다는 약이란 약은 한꺼번에 다 섞어 놓으면 약 기운이 서로 상쇄되고 방향성이 흐트러지게 된다. 결국 약도 아니고 음식도 아닌 별다른 효능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변질해 버린다.


모든 사람이 먹어서 무리가 없으려면 독성을 최소화해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약성도 함께 떨어지게 된다. 이것이 시판되는 건강보조식품의 딜레마이다. 상품가격을 낮추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니 개인체질별로 특화된 약을 쓰기 보다는 누가 먹어도 무난한 약재가 적은 함량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약효는 떨어져 한약이라기보다는 건강을 보조하는 식품군으로 다룬다.


한방건강보조식품이 약이 아니라 식품군에 속한다는 것은 한약재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이지 장부균형을 맞추고 질병을 치료하는 한약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약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毒)이 될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에게 선물할 약을 식품으로 하기보다는 자기 몸에 맞는 한약을 지어 준다면 주고 받는 사람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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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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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2
2018-12-20
고혈압의 한방관리-평소에 잘 조절하는 것이 제일 중요

 

 

 

 

뇌졸중(중풍)증상으로 의심하여 내원하는 환자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중풍으로 쓰러질까 봐 무서워요.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나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이 있으면 평소에 잘 조절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는 현재 갖고 있는 위험요인을 잘 다스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수축기 혈압은 115mmHg이상에서 20mmHg증가할 때마다, 이완기 혈압은 75mmHg이상에서 10mmHg증가할 때마다 뇌졸중의 발병률이 2배씩 증가한다.


미국의 고혈압 가이드라인인 JNC 7차 보고서에서는 혈압 140/90mmHg이상을 고혈압으로 정의했다. 그러나 당뇨나 만성신장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혈압 130/80mmHg으로 설정했다. 


JNC 8차 보고에서는 60세 이상은 150/90mmHg미만, 60세 미만은 140/90mmHg미만을 고혈압으로 정의했고, 연령과 상관없이 당뇨나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경우는 140/90mmHg미만으로 구분하여 설정했다.


소금섭취 제한, 체중감량, 절주, 운동, 식사조절 등 생활요법은 그 자체만으로도 뚜렷한 혈압강하 효과가 있다. 고혈압약물을 복용중인 경우 생활요법을 병행함으로써 약물의 용량을 줄일 수 있고 효과를 최대화하여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생활요법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고 최대한 노력하더라도 효과 면에서 한계가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의 원인을 풍(계절적요인), 화(스트레스), 허(노령), 담음(비만, 체질적요인), 어혈(혈액순환장애) 등으로 본다. 한의학적 치료는 증상과 징후에 근거하여 병증을 변별하여 진단하고 체질에 따라 한약치료, 침 치료, 뜸 치료를 실시한다.


최근 미국 UC Irvine연구팀은 전자 침 치료로 혈압을 강하하는 효과를 발표했다. 전자 침 치료는 침에 전기장치를 연결하여 치료전류를 통전함으로 경혈자극을 촉진하는 침 치료방법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압 약을 복용하지 않는 고혈압환자들 중 8주간 주 1회 수궐음심포경과 족양명위경의 특정경혈에 전자 침 치료를 받는 그룹은 평균 수축기 혈압과 평균 이완기 혈압이 각각 6mmHg와 4mmHg하강하였다고 보고했다. 이는 노르에피네프린, 레닌, 알도스테론과 같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분비가 저하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혈압관리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에 비해 관리함으로써 얻는 예방적 이득이 훨씬 크다. 고혈압이 의심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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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72080
9212
2018-12-18
환절기 몸조심-감기는 피로와 기온차이 극복 못해 발병

 

 

 

 서양의학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크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한 것으로 인식한다. 따라서 치료에 있어서도 그것들을 제거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그러한 병의 인자가 활동할 수 있는 생체내의 환경에 주목한다. 이러한 현실은 일상질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첫째는 감기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라고 하지만 체내에서 감기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상황은 몸이 냉할 때다. 보통 몸이 피로할 때 갑작스런 기온의 차이로 차가운 기운을 극복하지 못하면 감기에 걸린다는 것은 상식이다.


또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평소에 몸이 차서 추위를 잘 타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당시 초기에 오한이 있을 때에는 몸을 덥게 하고 땀구멍을 열어 찬 기운을 내보내는 것이 치료법이다.


 둘째로 냉이나 대하로 불리는 여성의 질염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물이 생기는 것이 자연현상이다. 가을이 되면 낮 동안 증발된 수증기가 밤새 안개로 변하며 액화하여 이슬이 맺힌다. 사람도 추우면 소변이 쉽게 생성되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감기의 초기 때는 콧속의 가는 혈관 쪽으로 순환이 안되어 발생하는 비염에도 콧물이 나온다. 


또한 동굴의 벽이나 아파트외부의 창에 결로(結露)가 생기는 것도 차가운 기운 탓에 온도의 차이에 의해 나타난다. 여성생식기의 비정상적인 분비물도 정상적인 균이 살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이 파괴 되었을 때 발생한다.


 셋째로 평소 대변이 잦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경우이다. 장내에서 유산균을 비롯하여 몸에 이로운 균들이 살 수 있으려면 장이 따뜻해야 한다. 하지만 장이 차서 이러한 유익한 균이 제대로 생장발육 하지 못하면 만성설사나 장염이 생긴다. 이럴 때 혈액순환의 장애를 없애는 냉기를 제거하면 치료가 된다.


 요즘 서양에서도 온열요법에 대한 관심이 있다. 특히 암(癌)의 치료에 대해서도 이런 방법을 응용하고 있다. 암은 현대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동의보감에도 암에 대한 형상과 병의 원인 및 치료가 기록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기혈의 원활한 흐름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암이 생긴다고 본다. 해당 부위로의 순환이 막히고 온도가 떨어지면 이를 보상하기 위하여 신생혈관이 생기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방치료는 침, 뜸, 한약, 식이요법을 통하여 해당부위와 경락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다. 몸의 냉한상태를 파악하고 치료하는 의술은 한의학을 우선 꼽는다. 


단순히 손발이 차다거나, 땀을 많이 흘리거나, 더운 성질의 인삼이나 홍삼을 한두 번 복용하고 나타난 몸의 반응만을 가지고 섣불리 “차다, 덥다”을 판단하면 안 된다. 사람은 생물이기 때문에 항시 몸의 상태가 변할 수 있다. 그에 맞추어 올바르게 대응해야 한열의 평형상태를 맞추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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