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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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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T. 1-514-597-1777/484-6546, E.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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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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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3
2017-05-16
청력 손실 원인과 예방

 

 

교통소음 없앤다고 라디오 볼륨 높이면 안돼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세상과 자신을 연결해주는 통로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소리를 듣고 흉내를 냄으로써 말하는 것을 배운다. 최근 들어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청력손실은 비단 노인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청력손실의 원인


 청력 손실은 흔히 두 가지로 중이(中耳)나 내이(內耳)에 문제가 생겨 소리의 전달과정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와 노화, 유전, 질병, 약물, 두부손상, 소음 등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경우이다. 


 그 중에서도 소음에 의한 것이 많은데 소음은 청력기관을 파괴하고 난청을 유발한다. 소음이 높고 클수록 그리고 오래 노출될수록 난청은 속히 진행되고 헤드폰, 록 음악회 등은 짧은 시간 후에도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초기의 난청은 통증을 일으키지 않고 환자 스스로 청력저하를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위험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크지 않은 소음이 해롭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초기 난청의 증상은 귀가 꽉 차있는 듯한 느낌, 말하는 것이 멀리 떨어진 것 같고 싸여있는 듯하고 조용한 곳에 있을 때는 종이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것으로 소음이 사라지며 수분, 수 시간 또는 수일 내에 없어질 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증상이 없어지면 귀가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더한 증상이 없더라도 내이의 감각세포의 상당수는 파괴되고 소음노출이 반복되면 난청이 계속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청력손실의 예방


 소음성 난청의 예방은 첫째로, 소음의 노출을 줄인다. 시끄러운 작업장이나 도심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둘째로, 장기간 소음노출에는 귀마개를 사용한다. 셋째로, 소음을 감소시키는 흡음제를 사용한다.

커텐, 카펫으로 내부 소음을 줄이고 이중 창문 등으로 외부소음을 줄인다. 넷째로, 소음이 큰 기계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다. 텔레비전, 라디오, 헤드폰의 음량을 낮게 조정한다. 다섯째로, 원치 않는 소리를 다른 소리로 가리지 않는다. 즉 교통 소음을 없앤다고 라디오 볼륨을 높이지 않는다. 여섯째로, 정기적으로 청력을 점검한다. 


 한방에서는 청력손실에 대해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한다. 


 첫째로, 실증의 경우는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고 정신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동반하게 되는데 간 기능의 항진이 원인이므로 이를 조절하는 침술과 한약을 사용한다. 


 둘째는 허증의 경우로 점차로 증상이 악화되고 피로감을 동반하게 되는데 신기능의 부족이 원인이므로 이를 보충하는 침술과 한약을 처방한다.

 

2015-01-08

청력 손실 원인과 예방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kokim
김광오
58314
10313
2014-06-06
‘이명’의 근본 원인은 스트레스

 

 

 최근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로 시달리고 있던 직장인 K씨는 자신의 몸에 이상한 증상을 발견했다.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거나 울리는 증상이 생겨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K씨는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서 청력까지 떨어짐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서는 그를 이명이라고 진단했다.


  
이명이란 귀의 울림을 말한다.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증상으로 청력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비인후과는 이명을 단순한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질환으로 여기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았다. 병원 방문 후 일시적인 개선 효과를 보기는 했지만 다시 귀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한의원을 찾아 이명완치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명을 앓는 환자는 심할 경우 신경쇠약까지 동반하게 된다. 귀의 울림은 작은 바람소리에서 시작해 날카로운 소리가 연속적으로 들리기도 해 환자에게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오게 마련이다. 

 

 

이명의 원인을 한방에서는 기와 혈의 문제에서 찾고 있다. 병을 오래 심하게 앓았거나 피로가 오랫동안 누적되면 원기가 쇠약해지고 이때 이명이 찾아오기 쉬운 몸의 상태가 된다. 


 또는 오장육부의 문제로 신장이 허하거나 간에 울체가 생겨서 이명이 발생하기도 한다. 담이 심하게 뭉치거나,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중이염이나 약물, 독극물, 가스중독으로 인해 이명에 걸리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이 같은 다양한 발병원인을 가진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의 체질과 병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먼저 이명치료는 오장육부와 연관된 장기부터 시작한다. 귀 자체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이명증상을 완화시킨다. 증상의 치료에서부터 발병 원인의 근본적인 치료까지 시행한다.


  
본격적인 치료과정에서는 한약처방, 침구 및 기타 Laser 한방치료를 병행해 장기의 이상을 바로잡고 부항요법으로 약한 장기를 보강한다. 치료를 마친 후 1년에 1-3회 정도 상태를 검진하면서 완치에 이르게 한다.


  
이명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은 주로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균형이 깨어지고 그로 인해 이명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몸 전체의 치료를 통해서만 이명완치가 가능하다. 화(火)는 스트레스에 의한 과민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한방치료는 염증과 화열은 없애도록 하고 과로는 허한 것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질병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치료한다. 지나친 과로는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과로에 의한 이명은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순서로 자주 발생하고 화에 의한 것은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태양인 순서로 다발적으로 발생한다.


 이명의 궁극적인 치료 목표는 평소 생활할 때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강도를 낮추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은 2-3개월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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