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계정 찾기 다시 시도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김광오 한방 칼럼

kokim
6A666ADF-657D-4056-A434-8993ECFFBEC4
Y
메뉴 닫기
오늘 방문자 수: 338
,
전체: 604,660
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T. 1-514-597-1777/484-6546, E. [email protected]
메뉴 열기
kokim
김광오
57824
10317
2017-05-16
고지혈증의 원인과 예방 치료

 

2015-02-19

고지혈증의 원인과 예방 치료

 
 
 규칙적인 식생활과 지속적인 운동습관을

 

 

 고지혈증(高脂血症)이란 “지방(脂肪)이 혈액(血液) 중에 높다(高)”라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지방이란 고형화된 기름을 뜻하는데 인체내의 지방인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은 것을 말한다. 이런 이유로 고지혈증을 ‘고콜레스테롤혈증’라고도 부른다.


 혈액 중에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mg이상을 나타날 때 치료를 받아야 할 고지혈증이라는 병명이 붙게 된다. 혈액 안에 기름성분인 지방이 많아지면 혈관이 좁아져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중풍, 협심증, 심근경색, 비만 등의 원인이 된다.


 콜레스테롤의 93%는 우리 몸의 구조를 이루고 7%정도가 혈액 내로 순환하다가 체세포의 보수나 호르몬의 합성에 이용된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 구성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고 여성호르몬의 원료가 된다.
 콜레스테롤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좋은 콜레스테롤인데 청소부역할을 한다. 정상: 60mg이상, 경계치: 40-59mg, 질환의심: 4mg이하.


*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나쁜 콜레스테롤인데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정상: 130mg이하, 경계치: 130-159mg, 질환의심: 160mg이상.


* 중성지방(TG): 과다 시 동맥경화 및 지방간의 원인물질이 될 수 있다. 정상: 150mg이하, 경계치: 150-199mg, 질환의심: 200mg이상.


 고지혈증은 지방을 분해하는 쓸개즙의 문제로 발생한다. 쓸개즙은 간장에서 분비되는데 설거지할 때 기름때를 분해하는 ‘퐁퐁’같은 세제의 역할을 한다.


 한의학적 고지혈증의 첫 번째 치료는 간 기능의 활성화이다. 쓸개즙을 원활히 분비케 함으로 고지혈증을 치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물을 통한 콜레스테롤섭취는 20%이고, 80%는 간에서 합성을 함으로 엄격한 식이요법을 실시해도 콜레스테롤수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15-20%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러므로 식이요법을 하면서도 근본적인 치료약을 복용해야 한다.


 두 번째 치료의 대상은 비장이다. 비장은 몸 안의 쓰레기인 담음(痰飮)을 생성하기도 하고, 처리하기도 하는 기관이다. 비장은 면역기능과 관련이 있는 임파기관을 조정한다. 비장기능을 강화시켜 몸속의 쓰레기인 담음이 잘 배출되도록 치료해야 한다.


 한국 성인 남성은 4명중 1명이, 여성은 3명중 1명이 고지혈증을 갖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1% 증가할 때마다 동맥경화, 협심증, 뇌졸중, 심부전증, 당뇨, 비만, 고지혈증에 걸릴 확률이 38%나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사상체질 정한의원)


 콜레스테롤을 혈관 속에 존재하는 어혈 (피 찌꺼기, 기름때)로 보듯이 고지혈증도 혈관 안에 쓰레기문제로 보면 된다. 자동차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윤활유, 연료필터, 오일 등을 교체해 주는 것처럼 인체도 나이가 들면 혈관 속에 각종의 노폐물이 끼게 되므로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지속적인 운동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고 중성지방과 고 콜레스테롤이 있는 경우는 포화지방산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소기름, 돼지기름, 베이컨, 버터, 치즈 등을 조심하자. 만약 고지혈증 진단을 받으면 전문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kokim
김광오
57819
10317
2017-05-16
심근경색 환자의 섭생과 조리

2015-01-16

심근경색 환자의 섭생과 조리

 
 
 동맥경화 악화 안되도록 식이요법 준수

 

 

 심근경색증(心筋梗塞症)이란 동맥의 혈전(血栓), 전색(栓塞) 따위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심근이 괴사(壞死)하는 병을 말한다. 


 발병 초기에는 육체적, 정신적 안정을 취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른 생활수칙을 지키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동맥경화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식이요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환자의 조리와 섭생은…


1) 발작이 있으면 우선 금식을 하고 갈증이 있을 때 수분을 소량씩 섭취한다.


2) 2-3일지나 증상이 없어지면 소화와 흡수가 잘되는 유동식을 주되, 저지방식이 중요하다. 미음, 주스 중심의 유동식에서 3부, 5부, 전죽으로 점차 바꾸어준다.


3)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숨이 차고 협심발작을 일으킬만한 요인을 피한다. 정신적 긴장이나 격렬한 운동, 과로 등을 피한다.


4) 발작 후 2-3주일간은 절대 안정을 취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보행연습을 한다.


5) 매일 아침 식전에 체중을 측정하며 식사량을 조절한다. 이는 체중을 되도록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므로 비만한 사람은 조금씩 체중을 줄이도록 한다.


6) 심부전 발생우려가 있으므로 염분을 6-8g 정도로 제한한다.


7) 식사는 한꺼번에 과식하지 말고 소량씩 먹는 것이 좋다. 에너지의 과잉섭취는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항상 8부정도만 먹는다. 매일 아침 같은 비율로 먹고 가능하면 1일 1-2회 간식을 한다.


8) 저열량, 고단백, 저지방 식을 원칙으로 한다.


9) 음식을 잘 씹어 먹고, 천천히 시간을 보내면서 먹는다. 식사를 천천히 함으로써 모든 생활도 천천히 진행하여 발작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동물성지방은 되도록 적게 섭취하고 식물성음식을 택한다. 셀러드유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11) 심근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 미네랄,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섭취한다.


12) 전분과 같은 함수탄소도 제한한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서 지방으로 바뀌게 되므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


13) 식물섬유를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는 심근발작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14) 과음이나 흡연은 되도록 금하고 발병 수 개월 이내에는 금연한다.


15) 식 후 바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16) 비만, 고지혈증 환자가 발작을 하면 치료기간 중(1개월)에는 총 열량을 하루 1000cal 정도, 단백질은 80g 정도 섭취한다.


17) 치료기간이 끝난 후 퇴원해서는 1200-1500cal 정도의 열량을 섭취한다.


18) 3개월 정도 지나 사회에 복귀하면 열량은 체중을 고려하여 1500-2000cal를 섭취한다.


19) 육류는 끓이거나 굽는 것이 좋으며, 지방은 되도록 식물성을 선택하되, 셀러드유를 권한다.


20) 스트레스나 중노동을 요하는 일은 피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