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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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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좋은사람 김 양석입니다. 생명보험,중병보험,상해보험,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그룹보험,유학생/여행자 보험과 관련된 어떠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전문가 칼럼 김양석의 "알기쉬운 보험이야기" 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전화 416-358-8692

BC주 / 알버타주 한인들의 생명보험과 투자업무를 담당할 분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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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Associate General Agency 대표
김양석 (416)358-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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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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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생명보험의 다양한 보험료 조건

 
 

 예를 들어 20만불의 ‘보험금’(Death Benefit)에 대하여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가 100세까지 월 $200의 동일한 레벨(Level)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를 보장(Guarantee)한다는 것은 가입자가 월 $200을 내다가 사망하면 생보사가 20만불을 지급하지만 사망 전에 월 $200을 못(안) 내면 계약이 종료되고 아무런 ‘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만약 월 $200이 부담스러우면 ‘보험금’을 10만불로 줄이면 ‘순수보험료’도 대강 그 비율만큼 줍니다. 


 만약 ‘보험금’은 20만불로 놔두고 ‘순수보험료’를 초기에 덜 내고 싶으면 ‘순수보험료’가 매년 오르는 YRT(Yearly Renewable Term)나 매 기간마다 오르는 텀10(Term10), 텀20(Term20)에 가입하면 되고, 만약 사망 전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얼마의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이라도 챙기려면 월 $200보다 더 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매월 $300씩 내면 사망 전에 계약을 해지해도 일정액의 ‘해약환급금’이 지급됩니다. 필자가 누누히 언급하지만 생명보험은 매우 공평합니다. 즉 월 $200의 ‘순수보험료’보다 더 많은 $300을 내니 사망 전에 해약하면 더 낸 $100은 돌려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보험료를 ‘순수보험료’보다 더 부과하고 ‘해약환급금’도 보장하는 ‘저축성’ 상품이 홀 라이프(Whole Life) 입니다.


 만약 20년만 내고 20만불의 ‘보험금’을 평생 보장받으려면 월 $320의 레벨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즉 20년간 총 $76,800($320x12개월x20년)을 내면 그 이후 사망시에 수혜자(Beneficiary)에게 20만불이 지급됩니다. 물론 20년 이전에 사망하면 20만불이 지급되고 더 이상 $320은 내지 않습니다. 


월 $200의 레벨 ‘순수보험료’보다 $120을 더 내니 당연히 일정액의 ‘해약환급금’도 보장됩니다. 따라서 동일한 조건이라면 이 ‘해약환급금’을 더 많이 보장하는 홀 라이프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참고로 생보사가 보장하는 15년납의 레벨 보험료는 월 $380이고 10년납은 월 $470 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생보사에는 레벨 ‘순수보험료’ 월 $200로 가입하고 나머지 월 $270은 직접 다른 곳에 10년간 투자하여 생보사가 10년납으로 보장한 ‘해약환급금’보다 더 큰 돈을 축적할 수 있다면 굳이 생보사에 ‘월 $470x10년납’으로 가입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실제로 지난 1980년대 말에 캐나다의 시중 이자율이 연 17%-18%까지 올라 당시 홀 라이프 가입자들이 계약을 해지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고 그때에 생보사가 새로 내놓은 ‘저축성’ 상품이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입니다. 


 유니버살 라이프란 가입자가 생보사에 투자계좌(Investment Account)를 개설하여 임의로 일정액을 입금(Deposit)하면, 생보사는 20만불의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를 매달 그 통장에서 빼 가고 나머지는 가입자가 직접 그 생보사의 펀드(Fund)에 투자하여 투자계좌에 ‘해약환급금’을 축적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20만불의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를 레벨, YRT, 텀10, 텀20 중에서 어떤 조건으로 가입했는지와 가입자의 입금액, 투자처, 투자수익율에 따라 그 결과는 완전히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이 전적으로 각 가입자의 소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보사는 그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생보사는 오직 20만불의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를 매달 그 투자계좌에서 빼가는 중에 피보험자(Life Insured)가 사망하면 20만불과 그 투자계좌의 잔고를 수혜자에게 지급할 뿐입니다. 따라서 유니버살 라이프는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100세 이후 면제)를 어떤 조건으로 계약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유니버살 라이프 가입자들이 ‘순수보험료’를 어떤 조건으로 가입했는지 모른다고 하니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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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72599
7191
2019-02-04
생명보험 해약시 주의사항

 

 

 가계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면 다른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보다 예전에 가입했던 생명보험의 해약을 우선 고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손해가 너무 크므로 신중하게 검토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갖고 있는 생명보험을 지금 해약하면 나이가 들어 다시 가입하기는 어려운데, 이것은 필자가 생명보험을 직업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생명보험을 해약한 경험이 있는 여러 어르신네들이 필자에게 하소연 한 말씀입니다. 


“그때 조금 어렵더라도 보험료가 쌌으니까 1-2년만 잘 버텼으면 됐는데, 이제 나이 예순이 넘어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고 장례비라도 마련하려니까 고작 보험금 5만 불에 매월 $150씩 죽을 때까지 내라는 거야, 그것도 건강진단을 통과해야 가입시켜 준다니…”


 그렇습니다. 가입한지 적어도 7-8년이 지난 생명보험은 지금 조금 어렵다고 해서 무조건 해약(Cancel)하는 것은 최선의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잘 아시다시피 ‘보험금’(Death Benefit)에 대한 비용인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는 사망율과 예정이자율에 의하여 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생보사들이 지속되는 저금리를 감당하지 못하고 동일한 조건의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를 최근 몇년간 25% 이상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지금 해약한다는 것은 7-8년 전에 찜한 저렴한 ‘순수보험료’를 완전히 날리는 것입니다. 설사 현재 보험료를 내기 어렵다고 해도 해약하기 전에 실력있고 믿을 만한 보험전문가와 먼저 상담하시면 최선의 대안을 찾아드릴 것입니다. 


 텀 라이프(Term Life, 이하 텀라)는 일정기간 동안 임시로(Temporarily) 생명보험의 혜택을 받기 위하여 가입한 것입니다. 즉 언젠가는 해약할 수 밖에 없다는 전제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순수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사정이 어려워도 그 정도는 유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만약 그것도 어렵다면 완전히 해약하지 말고 ‘보험금’을 줄여 월 ‘순수보험료’를 낮추시기 바랍니다. ‘보험금’을 줄이는 것은 아무런 건강진단이 필요 없으며 ‘순수보험료’는 대강 비례대로 줄어듭니다. 


그러나 만약 너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해약하더라도 7-8년간 낸 보험료가 날아가니 손해라고 말하면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차 보험의 보험료가 지불되어 소멸되듯이,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순수보험료’을 지불하며 생명보험의 혜택을 받아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망했다면 거금의 ‘보험금’을 받았겠지요.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는 ‘순수보험료’+‘추가보험료’를 부과하고 사망시의 ‘보험금’은 물론 생전의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도 보장한 상품으로 동일한 조건이라도 각 계약마다 보험료도 다르고 그 보험료에 따른 혜택 즉 해약환급금, 완납보험금(Paid-Up Value), 배당금(Dividend) 등의 보장된 숫자가 매우 다양 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해약하면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으니 가능한 생명보험 전문가와 상담하여 그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를 갖고 있다면, 기존에 내고 있던 보험료를 내기 어렵게 됐다고 무조건 해약하는 것은 더 큰 손해를 자초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매월 꼬박꼬박 빠져나간 보험료가 생보사와 계약된 그 ‘순보험료’가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유라는 생명보험에 투자의 기능이 함께 포함되어 있기에 현재 투자부분의 잔존가치(Account Value)가 남아 있을 수 있고, 만약 잔존가치가 남아 있다면 현재 매달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보험료를 잠깐 중지(Stop Payment)시킨다고 해서 보험계약이 해약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캐나다 유라의 장점인 유연성(Flexibility)인데, 이것을 모르고 무조건 해약하니 그 잔존가치 마저 다 날라가는 손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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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7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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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0
보험금과 연금

 

 본인 사망시에 지급되는 ‘보험금’(Death Benefit)을 위하여 내는 비용을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라 하고 본인이 생전에 사용할 자금을 축적하기 위하여 내는 보험료를 ‘추가보험료’라고 한다면, ‘순수보험료+추가보험료’가 부과되면 ‘보험금’의 보장은 물론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축적된 ‘해약환급금’이 있기에 그것을 매년 분할하여 ‘연금’(Annuity) 수령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 동안 ‘순수보험료’만 내왔다면 생보사가 자기 돈으로 생전에 연금을 줄 리가 있겠습니까? 즉 연금이란 사망시에 지급될 ‘보험금’을 미리 당겨서 생전에 지급받는 것이 아니라 ‘추가보험료’로 축적된 ‘해약환급금’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생전에 나누어 받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모기지(Mortgage) 10만불을 20년 만기, 연 5.8%의 이자율로 얻어 매월 $700씩 내고 있다면, 그 $700 속에는 원금 상환액과 이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은행 입장에서 보면 당신에게 목돈 10만불을 맡기고 매년 $8,400씩 20년간 연금을 받는 것과 같은데, 이와 같이 목돈(Single Premium)을 일정기간에 나누어 받는 것을 정기연금(Fixed Term Annuity)이라고 합니다.


 이자율이 연 5.8%보다 낮으면 연금액은 월 $700보다 적어집니다. 모기지 상환기간을 15년으로 줄이면 월 $700 이상 내야 하듯이, 연금(수령)기간을 15년으로 줄이면 월 연금액도 많아질 것입니다. 결국 정기연금은 적용 이자율과 연금기간에 따라 단순계산으로 월 연금액을 계산할 수 있으므로 생보사는 물론 은행, 펀드회사, 신탁회사들도 취급할 수 있습니다. 


 70세의 남성과 70세의 여성이 10만불의 목돈을 당신에게 맡기면서 사망시까지 매년 동일액의 연금을 요청한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하겠습니까? 남성의 기대수명이 짧으므로, 즉 연금을 지급하는 기간이 여성보다 짧으므로, 남성에게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사망시까지 지급하는 연금을 종신연금(Life Annuity)이라고 하고, 이 종신연금은 사망이라는 불확실한 시기의 위험요소가 있기에 오직 생보사만이 취급하는 것입니다. 


 40세의 남성과 40세의 여성이 본인 사망시에 그 가족에게 10만불의 ‘보험금’을 지급해 달라는 제안을 한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더 많은 ‘순수보험료’를 부과하겠습니까? 두 사람의 사망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과거의 사망율(Mortality Experience)에 의하면 여성이 더 오래 삽니다. 따라서 여성에게 더 오랫동안 ‘순수보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여성에게 더 적은 ‘순수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생보사는 이렇게 가입자들이 지불하는 ‘순수보험료’를 함께 축적(Pooling System)했다가 사망자가 발생하는 선착순으로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따라서 가입자가 생보사와 약속한 그 ‘순수보험료’를 사망 전에 지불하지 않으면 계약은 종료(Termination)되고, 더 이상 ‘보험금’을 받을 자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보험금’은 본인 사망 후 수혜자(Beneficiary)에게 지급되므로 본인이 생전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생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을 축적하려면 추가로 ‘추가보험료’를 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캐나다에는 세 종류의 생명보험이 있습니다. 생보사가 ‘순수보험료’만 부과하여 사망시 ‘보험금’만 보장하고, 사망 전 해약시 아무런 잔존가치가 없는 것을 텀 라이프(Term Life)라고 합니다. 


생보사가 ‘순수보험료+추가보험료’를 부과하여 사망시에는 ‘보험금’을 보장하고 사망 전 해약시에는 ‘해약환급금’을 보장하는 것이 홀 라이프(Whole Life)입니다. 생보사는 ‘순수보험료’만 부과하여 ‘보험금’만 보장하고, 본인이 임의로 ‘추가보험료’를 더 내어 생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을 스스로 축적하는 상품이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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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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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5
생명보험의 두 가지 기능

 

 

 왜 생명보험에 가입합니까? 생명보험에는 크게 2가지 기능이 있는데, 본인 사망시에 남아 있는 가족들의 경제적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보장기능과 본인 노후의 경제적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저축기능입니다. 이 중 생명보험의 본래 기능은 본인 사망시의 경제적 위험에 대한 보장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명보험은 본인이 사망할 경우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닥칠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탄생한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보험금’(Death Benefit)에 대한 비용인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만 부과된 텀 라이프(Term Life, 이하 텀라)가 소개되었던 것이고, 이렇게 ‘순수보험료’만 부과된 것을 흔히 ‘보장성’ 상품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재산 없이 오래 사는 것도 경제적 위험으로 간주할 수 있기에 이러한 위험을 대비하여 본인이 생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을 축적할 수 있는 기능을 생명보험의 부가기능이라고 하고 이를 위하여 ‘추가보험료’까지 더 부과된 것을 흔히 ‘저축성’ 상품이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저축성’ 상품으로는 텀라 이후 탄생한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가 있는데, 홀라는 생보사가 ‘순수보험료+추가보험료’를 ‘보험료’로 부과하는 대신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을 보장(Guarantee)합니다. 


따라서 홀라는 동일한 ‘보험금’에 월 ‘보험료’가 비싸더라도 생보사가 보장하는 ‘해약환급금’이 크면 오히려 좋은 상품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즉 홀라는 보장된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에 대한 ‘보험료’를 모두 고려하여 상품의 질을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탄생한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도 홀라와 같은 ‘저축성’ 종신보험 상품이지만 그 구조는 홀라와 완전히 다릅니다. 즉 유라는 생보사가 ‘보험금’에 대한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100세 이후 면제)만 보장할 뿐, 본인이 노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의 축적을 위한 ‘추가보험료’의 액수와 기간 및 투자는 전적으로 각 가입자의 소관입니다.


 따라서 그 결과인 ‘해약환급금’을 생보사가 보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라는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를 생보사와 어떻게 계약할 것인가가 무엇보다 중요한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라에 가입하여 월 $500의 ‘보험료’를 낸다고 가정하면, 그 $500는 ‘보험금’의 혜택을 위하여 생보사에 반드시 지불되어야 하는 ‘순수보험료’와 ‘해약환급금’의 축적을 위한 ‘추가보험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순수보험료’를 제한 나머지가 ‘추가보험료’로 할당되고 가입자가 그 ‘추가보험료’를 직접 생보사의 펀드에 투자하여 ‘해약환급금’을 축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험금’이 크면 그만큼 ‘순수보험료’가 많이 지불되므로, 상대적으로 ‘해약환급금’의 축적을 위한 ’추가보험료’는 적게 할당될 것입니다. 반면에 ‘보험금’을 적게 책정하여 ‘순수보험료’를 줄이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해약환급금’의 축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캐나다의 유라는 한국과 달리 ‘보험금’에 대한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 조건을 초기에 덜 부과되고 나이가 들수록 매년 더 부과되는 YRT(Yearly Renewable Term)로 가입하면 가입 초기에는 더 많이 할당된 ‘추가보험료’로 더 많은 ‘해약환급금’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YRT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20-30년 후에는 부과된 ‘순수보험료’가 너무 상승하여 계약의 유지가 불가능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사망 전 계약의 포기(Termination)는 결국 ‘보험금’의 포기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유라에 가입하여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의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하려면 그만큼 많은 ‘보험료’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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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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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저축성’ 상품의 정체

 

 

 자동차 보험에 부과되는 보험료가 사고시에 받을 ‘보상’을 위한 비용이듯이 생명보험에 부과되는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도 사망시에 ‘보험금’(Death Benefit)’을 받기 위한 비용입니다. 따라서 부과된 ‘순수보험료’의 지불을 중단하면 계약이 종료(Termination)되고 아무런 잔존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사망 전 해약시에 아무런 잔존가치가 없는 ‘순수보험료’만 부과해서는 가입자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그 비용보다 더 많은 ‘추가보험료’를 부과하여 해약시에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을 지급하는 ‘저축성’ 상품이 나오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생명보험을 저축으로 오해하는데, 이는 한마디로 주객이 전도된 것입니다.


심지어 ‘순수보험료’만 부과되는 ‘보장성’보다 ‘저축성’이 무조건 좋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도 많은데, 그 배경을 알아 봅니다. 


 우선 심리적으로 ‘사망’이라는 단어가 실감이 나지 않으며 본인 사망시에 지급되는 ‘보험금’을 위하여 비용을 지불하는 게 싫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망’이란 당장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순수보험료’는 그야말로 그냥 버리는 돈이라는 생각이 들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배경은 가입자들의 ‘원금 보상 심리’ 입니다. 즉 중도 해약시에 원금이나 그 일부를 돌려받지 않으면 왠지 손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해약환급금’을 돌려주는 ‘저축성’ 상품을 선호하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해약환급금’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임대기간 60년의 임대차 계약을 예로 설명합니다. 첫해의 임대료는 연 $10,000이고 매년 2.5%씩 단리로 오르며 매년 $200의 안전보증금(Security Deposit)도 낸다면 총 임대료는 첫 해가 $10,200, 마지막 해는 $37,000가 될 것입니다. 


추가 혜택으로는 일반적인 임대차 계약과 달리 임차인은 위의 임대료를 내며 사용하다가 언제든 일방적으로 떠날 수 있으며, 떠날 때 그 동안 낸 안전보증금은 환급해 줍니다. 


즉 남아 있는 계약기간에 대한 임대료를 내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또한 위의 임대료를 내며 60년의 임대기간을 다 채우면, 임대인은 임차인이 지정한 자에게 무상으로 소유권 이전을 해준다는 조건이라면 임차인에게 엄청나게 유리한 계약이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가 40세에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위의 임대차 계약과 비슷합니다. 임차인이 60년간 건물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듯이, 100세까지 ‘보험금’의 혜택을 받습니다. 건물 사용을 위한 60년간의 ‘임대료’를 계약시 확정하듯이, ‘보험금’의 혜택을 받기 위한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도 가입시에 확정(Guarantee)됩니다. 


임차인이 떠나고 싶으면 언제든 일방적으로 떠나면 되듯이, 생명보험 가입자도 언제든 해약하고 싶으면 그 ‘순수보험료’를 안 내고 일방적으로 떠나면 됩니다. 떠날 때 그 동안 낸 안전보증금은 돌려 받듯이, 생명보험도 해약시에 ‘추가보험료’와 그로 인한 투자수익은 ‘해약환급금’으로 돌려 받습니다. 60년간 임대료를 내며 사용하면 그 건물이 내 가족의 소유가 되듯이, 보장된 ‘순수보험료’를 지불하는 한 언젠가는 반드시 ‘보험금’이 내 가족(수혜자)에게 지급됩니다. 


 캐나다에는 두 종류의 ‘저축성’ 상품이 있는데, 홀 라이프(Whole Life)는 가입시에 생명보험사가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와 ‘추가보험료’를 부과하여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을 보장하는 반면에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는 가입시에 생명보험사가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만 보장할 뿐, ‘해약환급금’의 축적을 위한 ‘추가보험료’의 납부와 투자는 각 가입자의 소관입니다. 


따라서 홀 라이프는 가입시에 총 보험료와 보장된 ‘해약환급금’도 확인해야 하는 반면 유니버살 라이프 가입시에는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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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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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캐나다에서 백만불 모으기가 쉽습니까?

 

 캐나다는 소득의 형태에 따라 세금이 다릅니다. 봉급(Payroll)과 이자소득(Interest Income)은 소득 전체가 과세소득(Taxable Income)으로 간주되어 그에 따른 세금이 부과됩니다. 반면에 회사의 주주로서 지급받는 배당소득(Dividend Income)은 계산이 다소 복잡하지만 약 70%만 과세고득으로 잡히므로 세금을 덜 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이나 비지니스 매매, 주식 및 펀드투자 등에서 발생하는 자본이익(Capital Gain)은 단지 50%만 과세소득으로 간주됩니다. 


 그렇다면 캐나다에서 세금을 안 내는 소득은 없을까? 잘 아시겠지만 로또 당첨금은 세금이 없는데, 아마 이런 이유 때문에 캐네디언들이 로또에 미쳐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기가 살고 있는 집(Principal Residence)을 처분시 발생하는 매매차익은 자본증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지난 1996년부터 지난 해까지 주택의 값이 꾸준하게 상승하였는데, 만약 1996년도에 25만불을 주고 구입하여 살다가 작년에 100만불에 팔았더라도 그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생명보험의 수혜자(Beneficiary)에게 지급되는 ‘보험금’(Death Benefit)은 세금이 없습니다. 


따라서 캐나다에서는 생명보험을 상속의 수단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캐나다의 유대인들이 3대까지의 상속계획을 생명보험으로 세우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캐나다의 모든 납세자(Tax Payer)는 생전에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하여 사망시에 최종적인 세금보고(Final Tax Return)를 통하여 미납된 세금을 깨끗이 정산해야 합니다(Crystallization). 


물론 부부는 남편이 사망해도 남편 명의의 자산을 그대로 아내에게 이전(Rollover)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아내 마저 사망한 시점에는 그 자산이 시장가격으로 처분된 것으로 간주되어 아내가 결국은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합리적인 세금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응용해 봅니다. 남편 명의의 RRSP(또는 RRIF) 계좌에는 세금을 내지 않은 원금과 그동안 세금없이 자란 투자수익이 함께 축적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남편 사망시에 그 돈을 인출하면, 그 인출한 돈은 남편의 그 해 과세소득으로 간주되므로 당연히 그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합니다. 


따라서 세금을 안 내기 위하여 RRSP(또는 RRIF) 계좌의 명의를 아내의 명의로 이전하게 되는데, 그렇더라도 아내 사망시에는 그 RRSP(또는 RRIF) 계좌의 잔액이 모두 인출된 것으로 간주되어 아내의 그 해 과세소득이 되므로 결국 그에 대한 세금을 정산하게 됩니다. 그런 후에 자녀에게 상속되는 것입니다.  


 30년 전에 샀던 남편 명의의 건물도 남편 사망 시점에 처분한 것으로 하면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하므로, 세금없이 그대로 아내 명의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아내 사망시에는 그 건물도 시장가격으로 처분된 것으로 간주하여 매매차액에 대한 자본이익세(Capital Gain Tax)를 내야 합니다. 결국 자녀가 이 건물을 상속 받으려면 어머니가 안낸 세금을 정산해야 하고,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정부는 파워세일을 통하여 세금을 챙기게 됩니다. 


 캐나다에는 별도의 상속세는 없지만 건물과 갈은 부동산이나 비지니스, 금융자산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사망시 정산해야 하는 세금이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그런 부자들은 그 세금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생명보험을 가장 선호하는데, 왜냐하면 생명보험의 보험금은 비과세 소득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민 1세대로 다음 세대에 백만불 정도의 종자돈을 넘겨주고 싶다면, 그 해결책도 캐나다에서는 역시 생명보험입니다. 캐나다에서 백만불 모으기가 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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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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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뿌리깊은 고정관념


 

 생명보험은 피보험자(Life Insured) 사망시에 ‘보험금’(Death Benefit)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그 혜택을 받기 위한 계약자의 의무(Obligation)는 사망시까지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를 생보사에 지불하는 것입니다. 동일한 조건의 두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을 평생(Permanent)으로 동일한 ‘보험금’의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10년 후 두 사람 모두 계약을 해지했는데, 김씨는 생보사로부터 아무 것도 받은 게 없는 반면 이씨는 얼마의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을 받았다면, 이씨는 그 동안 ‘순수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미리(더) 내왔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사망시에 그 수혜자(Beneficiary)가 20만불의 ‘보험금’을 받기 위하여 생보사가 100세까지 보장하는 ‘순수보험료’는 월 $160입니다. 즉 월 $160을 생보사에 내다가 사망하면 생보사는 20만불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월 $160은 더 이상 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망 전에 월 $160을 안(못) 내면 계약은 종료(Termination)되고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즉 ‘순수보험료’란 ‘료’자가 말하듯 사망시에 20만불의 ‘보험금’ 서비스(혜택)를 받기 위하여 생보사에 지불하는 비용(Expense)입니다.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가는 기차를 km당 10센트에 계약하고 가다가 위니펙에서 내려 위니펙까지 낸 돈의 일부를 환불해 달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그것은 매우 비상식적인 요구인데, 왜냐하면 이미 위니펙까지 왔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월 $160의 ‘순수보험료’는 생보사가 피보험자 사망시에 20만불을 지급하는 위험의 댓가이므로 가입자가 그 비용을 못(안) 지불하면 계약이 종료되고 아무런 잔존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남성이 월 $250을 내다가 10년 후에 못(안) 내게 되면 그때는 얼마의 환급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밴쿠버까지 가는 기차를 타고 가다가 위니펙에서 내렸더라도, 이미 캘거리까지의 돈을 선불해 놓은 상태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니펙에서 캘거리까지 미리 낸 돈은 환불받는 것이 상식적인 것입니다.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보장성(소멸성)’과 ‘저축성’이라는 단어를 한인들은 여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저축성’을 더 선호합니다. 심지어 ‘저축성’ 상품만을 추천하는 브로커나 에이전트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축성’에 가입하여 월 $250의 보험료를 낸다는 것은 그 $250 중에서 ‘보험금’ 20만불에 대한 ‘순수보험료’인 월 $160은 사망시까지 생보사에게 지불되고(소멸), 나머지 월 $90은 미리(더) 내는 것(저축)입니다. 즉 월 $160은 생보사의 것이고, 월 $90로 축적된 자금은 가입자의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캐나다에는 크게 세 종류의 생명보험 상품이 있습니다. 텀 라이프(Term Life)는 ‘보험금’에 대한 비용인 ‘순수보험료’만 부과되기 때문에 가입자가 사망 전에 그 ‘순수보험료’를 못(안) 내면 계약이 종료되고 아무런 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 ‘보장성’ 상품입니다. 반면에 홀 라이프(Whole Life)는 생보사가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하여 ‘보험금’은 물론 생전에 사용 가능한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도 보장하기 때문에 ‘저축성’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생보사는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만 부과하고 생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은 각 가입자가 임의로 보험료를 더 내어 스스로 투자 관리하여 축적하는 것이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입니다. 


따라서 유니버살 라이프는 생보사가 부과한 ‘순수보험료’만 지불하면 ‘보장성’이 되고, 추가로 더 내어 ‘해약환급금’을 축적하면 ‘저축성’이 됩니다. 생보사의 세뇌교육에 의한 잘못된 고정관념과 상부상조의 기본정신에 어긋나는 비상식적인 욕심 때문에 생명보험의 이해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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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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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유대인들이 생명보험을 선호하는 이유

 

 생명보험의 ‘보험금’(Death Benefit)은 ‘피보험자’(Life Insured) 사망시에 지정된 수혜자(Beneficiary)에게 지급되는데 과거 사망율 통계(Mortality Experience)에 의하면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약 6-7년 정도 깁니다. 


따라서 남편이 ‘피보험자’로 가입한 생명보험의 ‘보험금’은 아내에게 지급될 확율이 크고, 아내를 ‘피보험자’로 가입한 생명보험의 ‘보험금’은 자녀들에게 남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 사람이 ‘피보험자’로 가입하는 생명보험을 싱글계약(Single Policy)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과 달리 캐나다에는 부부가 함께 ‘피보험자’가 되어 가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을 잘 이용하면 각자의 여건에 맞게 저렴한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로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즉 부부가 함께 ‘피보험자’가 되어 두 사람 중에 먼저 한 명이 사망한 시점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JFTD(Joint First to Die) 계약과 두 명 모두 사망한 시점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JLTD(Joint Last to Die) 계약이 그것인데, 이럴 경우 위와 같이 2개의 싱글계약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순수보험료’가 저렴합니다. 


 JFTD 계약은 부부 중 한 명에게 혜택이 가므로 자녀가 없는 부부에게 적합한 조건이라는 점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JLTD는 부부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이 ‘보험금’을 오직 자녀들에게 남기는데 안성마춤인 조건으로 특히 유대인들이 상속의 수단으로 가장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65세 남편과 61세 아내가 자녀들에게 백만불을 상속하기 위하여 ‘보험금’ 백만불의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에 JLTD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부부가 선택할 수 있는 ‘순수보험료’와 ‘납부기간’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부부 모두 사망할 때까지 내는 조건의 연 ‘순수보험료’는 $16,700 입니다. 따라서 만약 마지막 한 분이 25년 후에 사망한다면 약 50만불을 내고 백만불을 상속하는 결과입니다. 물론 마지막 한 분이 사망하기 전에 ‘순수보험료’를 못(안) 내면 계약이 종료(Termination)되고 아무런 환급금이 없음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2) ‘순수보험료’를 10년, 15년, 20년 동안에 완납하는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15년완납 조건의 연 ‘보험료’는 $27,800 입니다. 즉 연 $27,800씩 15년간 약 42만불을 내면 두 분 모두 사망한 시점에 백만불이 자녀들에게 지급됩니다. 물론 15년 이전에 두 분이 모두 사망하면 그 시점에 백만불이 지급되고 $27,800은 더 이상 내지 않습니다. 


 3) ‘순수보험료’를 부부 중 한 명 사망시까지만 내는 조건의 연 ‘보험료’는 $21,000 입니다. 즉 매년 $21,000씩 내다가 부부 중 한 분이 사망하면 $21,000은 더 이상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분이 사망한 시점에 백만불의 ‘보험금’이 부부가 지정한 비율대로 자녀들에게 지급됩니다. 


사망률 통계에 의하면 두 분 중 한 분이 20년 내에 사망할 확율은 굉장히 높은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42만불을 내고 백만불을 상속하는 셈이 됩니다. 게다가 생명보험의 ‘보험금’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Tax Free)이기 때문에 캐나다 유대인들이 유산상속의 수단으로 생명보험의 JLTD를 가장 선호하는 것입니다. 


 JLTD의 최고 가입 ‘보험금’은 5백만불까지 입니다. 그리고 ‘순수보험료’는 대강 ‘보험금’에 비례합니다. 따라서 부부가 그들의 재정적 여건에 따라 ‘보험금’을 임의로 책정하여 가입을 신청할 수 있는데, 건강진단의 결과에 따라 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며 가입 나이가 높을수록 상기 각 조건의 ‘순수보험료’도 더 비싸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가능한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추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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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7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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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유니버살 라이프의 탄생과 구조

 

 

 예를 들어 45세 남성이 ‘보험금’(Death Benefit) 20만불의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에 가입할 경우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 계약은 다양합니다. 100세까지 동일한 레벨(Level) ‘순수보험료’를 보장하는 ‘월 $190, 100세납’(100세 이후 면제)은 월 $190을 지불하는 중에 사망하면 생보사가 20만불의 ‘보험금’을 지급하지만 사망 전에 월 $190을 못(안) 내면 계약이 해지되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월 $190이 부담스럽습니까? 그렇다면 ‘보험금’을 10만불로 줄이면 ‘순수보험료’도 반으로 줍니다. ‘보험금’은 20만불에 ‘순수보험료’만 월 $190보다 덜 내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매 기간마다 ‘순수보험료’가 오르는 텀 라이프(Term Life)에 가입하면 되는데, 텀10(Term10)은 초기 10년간 월 $30만 부과되고 텀20(Term20)는 초기 20년간 월 $50만 부과됩니다. 


 사망 전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을 받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당연히 월 $190보다 더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 $290, 100세납’의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는 사망 전 해약시 생보사가 일정액의 ‘해약환급금’을 보장합니다. 즉 홀라는 ‘순수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하는 대신 사망 전에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일정액의 ‘해약환급금’을 보장하는 ‘저축성’ 상품입니다. 그렇다면 홀라는 추가로 부과된 보험료에 대하여 더 많은 ‘해약환급금’을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월 $190을 사망시까지 평생 내는 것이 싫습니까? 그렇다면 조기완납을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월 $290, 20년납’에 가입하면 월 $290을 20년만 내면 그 이후 언제 사망하든 생보사가 20만불의 ‘보험금’을 보장하는데, 이럴 경우 초기에 $190의 ‘순수보험료’보다 더 내는 셈이므로 사망 전 계약 해지시에 ‘해약환급금’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생보사가 20년납으로 20만불의 ‘보험금’을 보장하는 위험을 안았기 때문에 보장되는 ‘해약환급금’은 위의 ‘월 $290, 100세납’의 홀라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보험금’보다 ‘해약환급금’에 관심이 많으면 ‘월 $290, 100세납’의 홀라가 유리하지만 본인이 생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보다 본인 사후에 지급되는 20만불의 ‘보험금’이 주목적이라면 ‘월 $290, 20년납’이 더 확실합니다. 


즉 ‘해약환급금’이 주목적이라면 추가로 부과된 보험료로 더 많은 ‘해약환급금’을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해야 하지만 ‘해약환급금’보다 ‘보험금’이 주목적이라면 동일한 ‘납부기간’(Payment Duration)에 더 저렴한 월 보험료를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 계약조건을 모두 제공하는 생보사가 드물고, 상품의 경쟁력도 다르기 때문에 전문 브로커와 상담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생보사에는 ‘월 $190, 100세납’으로 가입하고 나머지 월 $100은 다른 곳에 투자하여 ‘월 $290, 100세납’의 홀라가 보장하는 ‘해약환급금’보다 더 많이 축적할 수 있다면 굳이 홀라에 가입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지난 1980년대에 이자율이 연 17%-18%까지 올라 많은 홀라 가입자들의 해약 사태가 발생했으며, 그때 새로 나온 상품이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입니다. 


즉 유라는 생보사가 ‘보험금’에 대한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만 보장하고, ‘해약환급금’은 가입자가 스스로 축적하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위 남성이 ‘월 $190, 100세납’으로 유라에 가입하고 생보사에 개설된 투자계좌(Investment Account)로 월 $290을 입금(Deposit)하면, 생보사는 $190의 ‘순수보험료’를 그 계좌에서 매월 빼 가고 나머지 $100이 생보사의 펀드에 투자되어 ‘해약환급금’으로 축적됩니다. 따라서 유라의 ‘해약환급금’은 가입자의 소관이므로 생보사가 보장(Guarantee)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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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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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유니버살 라이프 명세서(Statement) 검토

 
  

 지난 1년간의 명세서(Statement)에 의하면 K씨는 47세 흡연자, 아내는 47세 비흡연자로 7년 전에 Transamerica (현 Ivari)의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에 가입했는데, ‘보험금’(Death Benefit) 조건은 K씨 20만불, 아내 10만불의 기본 ‘보험금’과 ‘투자계좌’(Investment Account)의 잔고(Fund Value)도 함께 받는 것으로 계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월 $450씩 내고 있습니다. 


 K씨는 그동안 매월 $450씩 내셨는데 정확히 표현하면 그 $450은 T사와 계약된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가 아니라, T사에 개설된 K씨의 ‘투자계좌’로 K씨가 임의로 입금한 것입니다. 따라서 K씨의 요청이 없는 한 앞으로도 매월 $450은 그 ‘투자계좌’로 자동 입금될 것입니다. 


T사는 총 기본 ‘보험금’ 30만불에 대한 비용인 ‘순수보험료’를 그 ‘투자계좌’에서 매달 빼갔으며 남은 돈은 K씨가 지정한 T사의 펀드에 투자되었는데, 이렇게 지난 7년간의 결과 명세서에 의하면 현재 ‘투자계좌’의 잔고가 $19,704 라는 것이므로 만약 K씨가 지금 사망하면 T사는 그 ‘투자계좌’의 잔고를 포함한 $219,704의 ‘보험금’을 수혜자(Beneficiary)에게 지급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T사는 아내의 ‘보험금’ 10만불에 대한 ‘순수보험료’만을 사망시까지 그 ‘투자계좌’에서 빼갈 것입니다. ‘투자계좌’에 잔고가 없어 약속된 ‘순수보험료’를 빼갈 수 없다는 것은 계약의 종료(Termination)를 의미합니다. 


 명세서에 의하면 지난 1년간 T사가 빼간 ‘순수보험료’는 $2,413인데 이것은 T사가 임의로 빼가는 것이 아니라 가입시에 T사와 K씨 간에 이미 약속한 계약사항 입니다. 


즉 K씨와 아내 사망시 각각 20만불과 10만불의 기본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T사는 사망시까지의 ‘순수보험료’도 가입시에 계약서(policy Contract)로 보장하는데, 그것이 캐나다 유라의 핵심인 ‘순수보험료’ 조건입니다. 


명세서에 의하면 K씨는 ‘ART 85/20’로 가입했는데, 이것은 ‘Annually Renewable Term’의 약자로 65세 이전 가입시에는 ‘순수보험료’가 85세까지 매년 오르고, 65세 이후 가입시에는 ‘순수보험료’가 20년간 매년 오른다는 뜻으로 그 숫자는 계약서(Policy Contract)에 기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월 $450은 T사가 보장한 ‘순수보험료’가 아니라 T사에 개설된 K씨의 ‘투자계좌’로 입금시키는 보험료입니다. 따라서 만약 K씨가 $450의 입금을 지금 중단하더라도 ‘투자계좌’에 약속된 ‘순수보험료’를 지불할 $19,704의 잔고가 있기 때문에 그 잔고가 ‘순수보험료’로 소진될 때까지 계약은 해지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K씨는 자신의 ‘보험금’ 20만불과 아내의 ‘보험금’ 10만불을 위한 85세까지의 ‘순수보험료’를 계약서에서 확인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만약 65세에는 월 $500, 70세에는 월 $800, 75세에는 월 $1,300, 80세에는 월 $2,700, 85세에는 월 $4,200의 ‘순수보험료’를 빼가기로 명시되어 있다면, K씨는 30만불의 ‘보험금’을 남길 수 있는 확율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해약하고 ‘투자계좌’의 잔고를 찾아 쓸 계획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개의 캐나다 생보사가 그러하듯이, T사의 유라도 ‘순수보험료’ 조건이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전적으로 가입자의 몫입니다. 그런데 유독히 한인들이 가입한 T사의 유라는 K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매년 ‘순수보험료’가 오르는 ‘ART 85/20’이나 ‘ART 100’로 계약된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유라를 ‘순수보험료’ 조건의 언급없이 가정된 ‘투자계좌’의 숫자로만 현혹하는 브로커들도 많은데, 필자는 ‘ART’의 유리, 불리를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기본 계약사항의 언급없이 유라에 가입을 유도하느냐는 것입니다.


아니 설사 그렇더라도 우리 가입자는 왜 그것을 확인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10년간 낼 임대료를 모르고 10년의 임대계약을 했다면, 그것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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