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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영 시

young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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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2017
유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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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빛이 가득하구나

 

 


빛이 가득하구나  

 

 

 

빛이 가득하구나
빛은 어디에나 있구나
하늘에도 땅에도 우리의 마음에도   

 

빛은 어디에나 있구나
고요한 아침바다 위에도
그 바다를 깨우는 바람에도

 

빛은 어디에나 있구나 
기쁨에도 슬픔에도 아픔에도 
그 빛이 내게서 피어 오른다. 

 

피어 오르는 그 빛은 하늘의 빛이고 
그 빛은 땅의 빛이고 
그 빛은 내 몸의 빛이다. 

 

내게의 이 빛은 그대의 빛이요, 
우리들의 빛이며 
내 마음 가득하고 
세상에 가득한 그것이다.

 

세상이란, 빛속의 아픔이며
그 빛속에 있는 우리들의 아픔 
어두운 침묵의 빛 
그리고 거룩한 침묵의 그 빛은 
아픔과 슬픔이 깃든 때로는
눈물의 빛이며
그것은 우리 자신들의 빛이다. 

 

빛은 어디에나 있구나  
우리가 스스로 그러한 것처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young2017
유길영
72375
9196
2019-01-13
내 유전자에서의 배회

 
내 유전자에서의 배회   

 

 

 

나는 내가 서 있는 바로 이 자리를 
내 손에 쥔 디지탈 지도 위에서 찾고 있는 것인가? 

 

잊어서 잃어버리는 고향
서정의 노래가락이 귓가에 맴도는
내 가슴에 어리어 부르는 노래가 내 고향이런가? 

 

내가 서 있는 이 도시의 빌딩 숲이 
내 조상들이 살던 숲이었을까? 
내가 배회하고 있는 이 빌딩의 거리는 
내 조상들의 축제의 자리였고 
저녁이면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식사하던 곳이었으려나? 

 

나는 알았다. 내가 찾고 그 곳에 서서 
그 곳을 전자 지도 위에서 찾고 있는 것을! 

 

나는 아는가? 내 인생에서 
내가 찾고 있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나는 아는가? 
자유를 팔아 소비의 향락과 편리함에 젖어 
스스로의 감옥에 갇히는 것을?  

 

나는 보는가? 
현실에서 내 자신이 
이것이다 싶어 손에 움켜쥐지만 
물속에 비친 달을 잡는 내 모습을? 

 

잊어서 잃어가는 그것이 
물속에 비친 달인가
밤 하늘의 달인가
내 가슴 속에 떠 있는 달인가? 


Wandering in My DNA 내 유전자에서의 배회 유길영 
https://www.youtube.com/watch?v=LxX1uM4yj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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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2017
유길영
7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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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빛과 침묵의 심포니

 
빛과 침묵의 심포니

 

 

 

천지가 하얀 눈으로 덮히면 
빈 나무들이 줄줄이 서 있는 숲으로 간다. 
거기에는 그윽한 빛의 침묵이, 
하얀 눈 위에 부서지는 빛의 그윽한 침묵이 
빈 나무들과 그림자들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이, 
빛과 침묵의 심포니가 있다. 

 

침묵이 빛으로 흐르는 심포니에 
여운으로 흐르는 상상의 나래를 펴면 
빛과 바람과 그림자가 침묵으로 부르는 
자신들 존재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거기에서, 하늘의 노래 천둥소리 
여름의 노래 소낙비 소리 
봄의 노래 종다리 지저귐 소리, 
그리고 고요한 가을 
낙엽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거기에는, 
인생의 고뇌가 장엄하게 펼쳐지는 베에토벤이 있고, 
생의 아픔이 그리움과 열망으로 펼쳐지는 모짜르트가 있고,   
겨울  시내의 얼음장 밑에서 서성이는 물고기, 
그리고 대지의 바람이 눈위를 나르는 
슈베르트빛 선율이 노래로 흐른다. 

 

그런가하면, 봄날 
그리운 분홍빛으로 불타는 진달래 동산이 
봄불에 마른 잔디가 후루르 불타고 지나가듯이 
하얀 눈 위의 빈 나무 숲에서 사라져간다. 

 

그러면 그 불은 삶에서 마음에서 
어쩔 수 없이 쌓이게 되는 회한의 찌꺼기를  
불 태우고 지나간다. 

 

그런  순간,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바라보는 세상은 
그윽한 빛의 침묵으로 가득하고, 
바라보면, 사람들의 가슴 속에는 
그윽한 침묵으로 이루어진 정의와 사랑을 연주할  
심포니 하나씩을 빛으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지상에서 
멈췄던 길을 다시 가노라면 
사람들의 심포니가 들리기 시작한다. 
이런 심포니, 저런 심포니 
침묵에서 빛으로 들려오는 심포니가
그윽한 빛들의 심포니가 
들려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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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2017
유길영
72143
9196
2018-12-30
바람을 쫒는 자(Wind Chaser)

 
바람을 쫒는 자(Wind Chaser) 

 

 

 

나는 가끔 내가 아닌 뭔가이기를 동경하여 봅니다.
비람같이 자유로운 존재!

 

이런 바램이 내게 어떤 영감의 바람을 일으킵니다. 
누구를 위하여 이 세상에 왔는가?
누구를 위하여 이 땅에 왔는가?

 

바람으로 살고 싶은가?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나는 바람으로 보다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아시겠지요, 내가 왜 바람 보다는
사람으로 살고 싶은 지를, 왜냐하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런 혼돈의 시대에 
아픔 없이 자유를 누린다는 것은
의미없는 삶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바람, 얼마나 좋은가요, 자유로운 존재로서!
바람은 그것이 바라는 곳 아무데나 갈 수 있습니다.
밝은 대낮이든, 캄캄한 밤이든.
바람은 내가 자유로이 갈 수 없는 내 고향에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은 내 어머니 옆, 나를 보고 싶어하시고 
나를 옆에 두고 싶어하시는
어머님 곁에 가까이 설 수도 있습니다.

 

바람은 어디든지 "바람처럼" 갈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바람 그 "자신"이!

 

자유로운 존재로서의 바람,
밤이나 낮이나 언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바람이기를 나는 때로는 동경합니다!

 

*동영상: Wind Chaser 바람을 쫒는 자 Kil-young Yoo
https://www.youtube.com/watch?v=OArL0uwv8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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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2017
유길영
72058
9196
2018-12-13
바람아 나무야, 내 말 듣고있니?

 
바람아 나무야, 내 말 듣고있니?    

 

 

 

누군가와 말하고 싶은 마음으로 
나는 겨울 숲길을 걷는다. 
나무들이 침묵으로 나를 바라본다. 
바람이 침묵으로 나를 감싸안고 나에게 속삭인다. 
"적어도 네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네 삶에서 너의 의지대로 해야할지니," 

 

바람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나무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이들은 자신들의 생각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지켜볼까? 
침묵이 우리들을 바라본다. 
바람이 나와 나무를 감싸안고 속삭인다. 
"그를 죽인것은 우-리-들-이-야. 
우리들은 자유와 양심과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행동할 때는 말한 것처럼 하지 못하고 있어. 
그런것이 하나의 흠이나 실수를 넘어서 독(毒)으로 쌓여가고 있는 것이야."  

 

그래, 우리는 그를 그대로 놔둬야 했었어. 
그라고 괴롭지 않았겠어, 
그를 잃고나서 우리가 편한게 뭐야 
그를 잃고나서 우리가 얻은게 뭐야 
서글픈 감정 하나로, 쓰라린 아픔 하나로는 아무것도 보상할 수 없어. 
우리가 아픔을 잊는다고 우리의 심장에 새겨진 상처가 치유 될 것 같아? 
그저 잊어서 묻어 덮어 버리고 싶은 것이겠지. 

 

그래, 우리는 그의 죄를 묻지 말아야 했었어. 
그의 죄는 우리의 생에서 많은 우리가 우리에게 귀중한 그 무엇이 뭔지를 모르는 우리를 사랑한것이 아닐까? 
이 세상에 죄없는 그 누가 있을까? 
아니 '누가' 아니라 이 세상에 죄라는 것이 없을 수 있을까? 

 

나의 죄는 어떤 것일까? 
나는 내가 나도 모르게 내가 선호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아 왔어. 
그리고 그것을 느끼는 순간 섬뜩한 느낌이 들어 내 자신에게 물었어. 
"내가 선호하는 '그것에 대한' 나의 판단이 과연 옳은가?"라고. 

 

그래, 우리는 그를 그대로 놔둬야 했었어. 
지성을 갖춘 한 인격이 꿈으로 펴보려고 한것을 신뢰하지 못한것은 
우리가 그의 인격을 신뢰 할 수 없었기 때문이겠지? 
우리는 과연 신뢰한다는 것이 뭔지 모르는 것이었을까? 
신뢰한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내 신뢰의 바탕은 무엇에 기인하는 것일까? 
내가 기인하는 그 앎의 바탕은 과연 내게 바르게 전해진 것이었을까? 
바르게 전해진다는 것은 어떤 상태일까? 
무엇이 어떤 상태로 어떻게 나에게 도달했을까? 
무엇의 어떤 상태를 나는 어떻게 인지 하고 있는가? 

 

어떤 사실의 진실이 '누구에 의해서' 
그 사실과 진실이 어떠한 관계와 상황에서 내게 전해지고 있는 것인가? 
즉, 실상은 무엇이며 나는 그것을 올바로 보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바르고 옳다고 주장하는가? 

 

바람아 나무야 너희들은 들었겠지, 
마이클 잭슨이 "빌리 진"에서 어머니가 이렇게 말했다고 노래하지, 
"네가 하는 것을 조심하라, 거짓이 진실이 되니까." 
(. be careful what you do, 'cause the lie becomes the truth) 

 

그래, 우리는 그를 그가 하는데로 놔 두었어야 했었어. 
그가 인격이 갖추어진 인간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는 우리가 그를 죽였어. 
아니, 그가 그런 상황에서 벋어날수 없게 만들어 준 우리가 그를 죽였어. 
아니, 그가 그런 관계들을 맺고 살아갈 수 밖에 없도록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오고 있는 거야. 
그러면서도 우리는 "그 누군가 만은" 예외 적인 삶을 살기를 우리도 모르게 
강요하고 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아니, 인지하면서도 외면하며 살고 있는  우리가 그를 죽였어. 
무엇 때문일까? 

 

바람아 나무야, 내 말 듣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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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2017
유길영
7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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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이것이 내 꿈이기도 하도다

 

 


이것이 내 꿈이기도 하도다 

 

 

 

나는 어느날 이런 꿈을 꾸었도다. 

 

우주의 중심끈이 
"("내")" 가슴의 중심점에 매어져 
같이 흐르니 
"("나")"*의 생각이 곳곳에 흐르는도다. 

 

내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내 생각을 알고, 
나를 바라보는 나무들이 
내 생각을 바라보는도다. 

 

그리고 낮과 밤이 나를 감싸안고 
빛과 어둠이 내 생각을 지켜보는도다 

 

내 양심이 나를 보지 않아도 
세상의 온갖 것이 
나의 생각을 지켜보는도다. 

 

이것이 내 꿈이기도 하도다. 

 


* "나"는 세상에 오직 하나만으로 존재하며, ("나")는 세상에 존재하는 누구나로 존재하는 나이며, "("나")"는 세상에 오직 하나만의 존재로써 그리고  누구나로 존재하는 실상을 지닌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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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2017
유길영
7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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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황병기 님의 여운

 

 
황병기 님의 여운  

 

 


                                                
우주의 정기로 모은 기운으로 
첫 현을 뜯는다. 

 

뚜 우 웅 ㅡ 

 

그윽한 울림에서 
은하의 별들이 흐르고 
대지의 큰 강이 열리고, 그리고 
마음의 강이 여운으로 흐른다. 
흐르는 여운이 빛을 타고 하늘을 열고 
그 여운은 흐르어 침묵과 마주한다. 
그러면, 그에서 계절이 일어나고 
생명의 기운이 일어나 성장하는 
그윽한 푸른 물결, 
그윽한 들판에 어리는 금빛 물결,   
추수 후 들에 어리는 빛의 침묵 
침묵의 대지는 푸른 하늘과 마주하고 
이윽고 그 여운은, 
자유에 이르는 계절을 잉태하고 있는 것이다.  

 

뚜 우 웅 ㅡ 

 

한 생이 울리고 간 여운이다. 

 


*추신: 황병기 님의 작곡 연주 "춘설" 감상을 권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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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2017
유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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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내 마음의 파수꾼, 무신 말인지 알것지

 

 
내 마음의 파수꾼, 무신 말인지 알것지  

 

 

 

그렁게 거시기 그 머시냐 
거그서 머무는 거슬, 여그서 머무는 거슬 
그것들을 지켜보는 거시 
내 맘의 파수꾸니랑거시여 

 

나는 여러해 동안 그곳 그 들섶을 지나갔었어.  
거기 그 들판의 끝 자락에 겨울이 풀려가는 어느날, 
기러기들이 앉아 푸른 보리잎들을 뜯고 있었고, 
푸른 봄 어느날 비둘기들이 뭔가를 분주히 찾고 있을 때 
하얀 여우 한마리가 다가와서 그도 뭔가를 찾고 있었어, 
그런것 같아 뵈었어, 그리고  
어느날은 참새들이 모여 앉아 
뭔가를 열심히 토의하는 것 같았는데 
우리가 그곳에 다가가자 전원이 푸르륵하며 
일제히 하늘로 올라갔어. 

 

여기 내 가슴의 벌판에도 
추운 겨울 북풍한설이 몰아칠 때도 있었고  
그리고 내 마음의 어느 봄에는 노란 민들레가 
벌판 가득 하늘과 마주하고 있었고, 
어느 여름에는 파아란 낙엽이 
어느 가을에는 노오란 낙엽이 날리기도 하였어. 

 

거시기 그 머시냐, 내가 허고 시픈 말은, 
여그 이 가슴파게 내가 담고 잇능거시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나")"*잉 거시여 
시방 내가 내 맘속에 지닌거시 "("나")"잉 거시여 
시방 내가 내 의식을 지켜보는 "내"가
내 맘의 파수꾼이랑거시여! 

 

거그 그 들판이 담고 있는 그것들, 보리밭 기러기 
비둘기 하얀여우 참새와 그때의 그 하늘과 
그때 그계절에 우리가 지나가던 그 들판이 그 들판인 것처럼, 
여기 내 마음 속에 지금 담고 있는 이것이 바로 
언제나의 "("나")"잉 거시여, 
무신 말인지 알것지. 

 

 

* "나"는 세상에 오직 하나만으로 존재하며, ("나")는 세상에 존재하는 누구나로 존재하는 나이며, "("나")"는 세상에 오직 하나만의 존재로써 그리고  누구나로 존재하는 실상을 지닌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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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2017
유길영
71748
9196
2018-11-21
그리운 그것이 담긴 노래

 
그리운 그것이 담긴 노래   

 

 


                                               
그렁게 거시기 그 머시냐 
그윽한 그것이 넘쳐 흐를 때 
나는 그것을 그윽히 바라보았다. 
바람이 수면을 스치고 
잔잔한 물결이 내 마음에 일고  
물 위에 어리는 그것,  

 

날이 가고 바람이 불고 
아픈 그것이 물결에 스러지는 
그 침묵의 노래 

 

날이 가고 바람이 불고 
그리운 그것이 일어나고 스러지는 
그 빛의 노래 

 

이는 바람에 어리는 은빛, 금빛 
그리는 그것이 꿈으로 일어나 
그윽한 빛을 안겨 주는 
그 바람의 노래 

 

이제 그믐달 같은 이념이 서서히 사위어가는 
새 빛이 일어나는 그윽한 아침, 
은빛 금빛 바람이 불고 
은사시나무들이 서로 바라보며 부르는 
꿈의 노래, 
그리운 그것이 담긴 
내 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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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2017
유길영
71605
9196
2018-11-12
의식을 의식하며, 산다는 것은 꿈이련가?

 

 

 
의식을 의식하며, 산다는 것은 꿈이련가?   

 

 

 

의식을 의식하며, 산다는 것은 꿈이련가? 
그것이 아픔과 마주칠지라도
아름다운 꿈이련가?  
그리하여 그것을, 
아름답게 지속하려는 꿈이련가?

 

아픈 꿈에서도 일어나는 영감을
가만히 받들어 이어가는
상상의 나래를 타고 나니는 
산다는 것은 꿈이련가? 

 

그리하여 영감의 흐름으로
꿈의 바다를 향하여, 노저어 가는
산다는 것은 꿈이련가?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항상 저멀리 바라보아야만 하는 
그리운 수평선을 향하여 노저어 가는
산다는 것은 꿈이련가?

 

시기 질투와 이기심의 소용돌이에서  
의식을 의식하며  
자신의 존재를 향하여, 노저어 가는
산다는 것은 꿈이련가? 

 

의식과 존재가 만나는
거룩함을 향하여 노저어 가는
자신의 의식을 의식하며 
산다는 것은 꿈이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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