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의 사과 _ 추수 감사절에
온 식구 둘러앉아 사과를 먹는다 사랑을 먹는다
한 알의 사과를 둘로 나누고 그 둘을 둘로 나누고 또 둘을 둘로 나누고 나누면 많아진다
잘리는 과육의 아픔 자르는 칼날의 아픔, 그 푸른 빛 아픈 사랑은 또 하나의 사랑을 낳는다
사과는 쪼개어짐으로 사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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