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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hyomin
집 비워도 정기적 관리 필수-추위 피해 남쪽으로 가는 스노버드
Moonhyomin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추위를 피해 미국 남부 지역으로 향하는 행렬이 시작되고 있다. 흔히 <스노버드>로 불리는 이들은 대개 12월이나 1월부터 4월 정도까지의 기간동안 플로리다나 애리조나 등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곳에서 겨울나기를 하고는 봄이 되면 집으로 되돌아온다.


필자의 고객들 가운데서도 많은 수는 아니지만 몇몇 유사한 케이스가 있는데 이번 주에는 이분들에게 꼭 당부하는 말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그것은 집보험에 관한 것이다. 집보험은 가입자가 여행을 떠나서 집을 비운 기간 동안 집에 무슨 일이 생겨도 보험혜택을 인정해준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이 먼저 충족되어야 보험혜택이 인정되므로 올 겨울 집을 비울 계획이 있는 경우라면 참고하시길 바란다.


보험 가입자가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도 집보험 혜택을 똑같이 받으려면 제일 중요한 것은 누군가 집을 정기적으로 둘러보고 집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집을 마냥 비워둬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만에 하나 이런 상황에서 수도관이 터지거나 도둑이 든다면 아무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사흘에 한번은 둘러보고 살펴야

 


집을 비울 때는 적어도 72시간에 한번은 집에 들러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야 한다. 주변의 믿을만한 친지나 옆집 이웃에게 여행을 떠나기 전에 부탁해서 2, 3일에 한번은 꼭 집에 들러서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도둑이 들어온 흔적은 없는지 둘러보도록 조처를 미리 해야 한다는 얘기다. 만에 하나라도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집주인을 대신해 누군가 정기적으로 집을 둘러보고 갔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으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구두로만 집을 둘러보고 갔다고 보험회사에 말하면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집을 봐달라고 부탁할 거면 몇월 며칠 몇시에 집을 다녀갔고, 아무이상이 없었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문서로 남겨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집을 정기적으로 관리했음을 문서로 증명해야 보험회사에서 클레임을 받아주기 때문이다.


덧붙여 조언할 점은 누군가 나를 대신해 기왕에 집을 둘러볼 거면, 편지 배달함을 열어보고 우편물이 있으면 수거해주고, 집 앞에 쌓이는 신문이나 광고지도 치워주고, 쓰레기 수거일에 맞춰 쓰레기도 집앞에 놔달라고 부탁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집이 비어있다는 티가 안 나고, 도둑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빈 집을 정기적을 둘러봐야 보험이 유지되는 것은 비단 주택에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다. 콘도도 마찬가지이다. 콘도는 대개 수위가 현관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살림을 도둑맞을 가능성은 일반 주택에 비해서는 낮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물난리 등의 피해는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72시간에 한번씩 둘러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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