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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hyomin
자동차 보험료 또다시 인상-회사마다 3-4% 대 오름세
Moonhyomin

 

온타리오주의 자동차 보험료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 보험회사들이 지난 서너달 사이에 일제히 보험료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인상폭은 회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략 3-4% 선이다.  조정된 보험료가 이미 적용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회사들도 앞으로 1-2개월안에 새 요율을 시행할 계획이다.  3-4% 선이라고 하는 것은 회사별 평균치를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실제로는 인상율이 이보다 높은 곳도 있다. 


보험회사들은 한결같이 자동차보험 시장의 수지악화를 인상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광역토론토 지역에서의 수지 악화가 이번 인상요인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광역토론토에서 거주하는 보험 가입자들은 인상률이 타 지역에 비해 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일부 보험회사들은 악화된 수지를 개선키 위해 기존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에 관한 주요 내용들을 확인하는 작업도 시행하고 있다.  갱신을 앞둔 가입자에게 차량 이용목적, 이용 빈도, 출퇴근 사용시 편도 거리, 연간 누적 주행거리 등 보험료 산출에 꼭 필요한 기본 정보 외에 보험회사에 고지하지 않은 운전면허 소지자가 가입자 주소지에 살고 있는지 여부 등을 묻는 설문지를 보내고 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정보가 정확하고 지금도 유효한지 확인하는 한편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으면 이를 정정해 보험료를 재산출하기 위한 것이다.


자동차 보험 가입자는 혹시라도 보험회사에서 이와 같은 설문을 받으면 사실 그대로 기재해 보험회사에 되돌려 보내야 한다. 만에 하나라도 교통사고가 나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험회사에 통지하지 않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보험 혜택을 아예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타리오의 자동차 보험료는 지난 6월 실시된 주총선에서 주요 이슈로 부상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 주요 정당들이 저마다 보험료 인하를 위한 공약을 내세웠지만 구체적 시행방안이 부족했던데다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이슈가 되지 못했다. 


전임 자유당 정부 시절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자동차 보험료가 지난 총선에서 핫 이슈로 부상하지 못한 배경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보험 가입자들이 일종의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온타리오의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2017년말 기준으로  $1,700 정도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불과 2년전인 2015년말 $1,458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2년새 16% 이상 올랐다는 얘기다.  그나마 이 수치는 온타리오 전체의 평균이다. 광역 토론토의 경우 평균 보험료가 $2,000을 넘고 있다.


토론토지역의 보험료가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비싼 이유는 자동차 수리 및 사고로 인한 부상자의 치료에 거품이 끼어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견해다. 가령 똑같은 차량이 똑같이 파손되고, 운전자가 똑같은 정도의 부상을 당했다고 가정할 경우 토론토에서는 클레임 비용이 훨씬 많이 든다는 얘기다. 


몇 년 전에는 런던에 사는 보험 가입자가 $7,000 정도의 혜택을 받는 반면 토론토에서는 이 비용이  $28,000로 껑충 뛴다는 조사결과도 있었다.  똑같은 클레임을 놓고 토론토에서 비용이 이처럼 뛰는데는 사고를 당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인 운전자들을 미끼로 삼는 견인업자에서부터 시작해 정비업체는 물론 물리치료를 제공하는 의료시술소에 이르기까지 일부 부도덕한 업체들이 시스템을 악용하는데 원인이 있다. 


최근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보험업계의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시도가 당초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자동차 보험회사에서 받은 갱신서류의 보험료가 지난 해에 비해 과도하게 올랐다고 생각된다면 갱신일 이전에 브로커나 다른 보험회사를 접촉해 더 저렴한 회사는 없는지 찾아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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