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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koo2013
한방경전해설(38)-옥기진장론(2)
bskoo2013

  

(지난 호에 이어)
지난 호에서 사시(사계절)에 따른 오장의 정상맥인 평맥과 태과.불급한 병맥 중 봄철의 맥(춘맥)과 여름철의 맥(하맥)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오행의 원리에 따라 춘맥은 간, 하맥은 심장과 상응하므로 이들의 맥이 태과(지나침)하거나 불급(부족함)할 때 나타나는 병의 증상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가을의 맥인 폐맥, 겨울의 맥인 신맥 그리고 오행중 토에 속하는 비맥에 대하여 해설하고자 한다.


황제가 말하였다. “잘 알겠습니다. 가을철의 맥(추맥)은 뜬 것 같다는데 어떠해야 뜬(浮) 것 같다고 할 수 있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추맥(秋脈)은 폐에 응하고 서방의 금에 속하여 만물이 성숙되어 거두어들이는 기상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맥기가 빈 듯이 가벼워 뜬 듯하며 올 때는 급하고 갈 때는 표연히 흩어지기(As it arrives it is light and not strong, as it leaves it is quick and disperses) 때문에 부(float.浮)라고 합니다. 만약 이러한 맥상과 어긋나면 병이 든 것입니다.” 
(帝曰, 善. 秋脈如浮, 何如而浮?) 
(岐伯曰, 秋脈者肺也, 西方金也, 萬物之所以收成也. 故其氣來, 輕虛以浮, 來急去散, 故曰浮. 反此者病)


 황제가 말하였다. “어떡해야 어긋난다고 할 수 있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맥기가 올 때 뜨고 연하면서도 중앙은 견실하고 양쪽이 공허하다면(floating and soft but hard at the middle level and hollow at the superficial and deep levels) 이것을 태과라고 하는데 이는 병이 밖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맥기가 올 때 뜨고 연하면서 미약(soft, floating and minute)하다면 이것을 불급이라고 하는데 이는 병이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추맥이 태과하거나 불급할 때 그 병변은 어떠합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추맥이 태과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폐기가 치밀어 올라 등에 통증이 일어나고, 기가 울결하여 가슴이 답답하며 편안치 않게 합니다. 추맥이 불급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숨이 차고 숨결이 가쁘며 기침이 나면서 기가 치밀어 올라 피가 나오고 목구멍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게 합니다.” 
(帝曰, 何如而反?)
(岐伯曰, 其氣來毛而中央堅, 兩傍虛, 此爲太過, 病在外. 其氣來毛而微, 此爲不及, 病在中)
(帝曰, 病在太過與不及, 其病皆何如?)
(岐伯曰, 太過則令人逆氣而背痛, 溫溫然. 其不及則令人喘, 呼吸少氣而?, 上氣見血, 下聞病音) 


황제가 말하였다. “잘 알았습니다. 겨울철의 맥(동맥)은 영루(營)와 같다고 하는데 어떠해야 영루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동맥(冬脈)은 신장에 응하고 북방의 수(水)에 속하여 만물이 폐장(閉藏)하는 기상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맥기가 올 때 가라앉으면서 치기(As it arrives, it sinks and grabs the finger) 때문에 영(營)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러한 맥상과 어긋나면 병이 든 것입니다. 
(帝曰, 善. 冬脈如營, 何如而營?)
(岐伯曰, 冬脈者腎也, 北方水也, 萬物之所以合藏也. 故其氣來沈以搏, 故曰營. 反此者病) 


여기서 영은 영루의 영으로서 병사들이 지키는 곳이다. 동지는 폐장하여 맥이 가라앉는 돌과 같은 느낌이므로 병사를 지키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황제가 말하였다. “어떠해야 어긋난다고 할 수 있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맥기가 올 때 돌을 튕기는 것처럼 굳고 단단하다면(hard and springy like a slingshot) 이것을 태과라고 하는데 이는 병이 밖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맥기가 갈 때 빈 듯이 연하고 잦은 듯하면(empty and rapid) 이것을 불급이라고 하는데 이는 병이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동맥이 태과하거나 불급 할 때 그 병변은 어떻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동맥이 태과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권태롭고 무력하며 등뼈가 아프고 기운이 없어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동맥이 불급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속이 공허하여 굶주렸을 때와 같은 느낌이 들고, 옆구리가 싸늘하며 척추 속이 아프고, 아랫배가 그득하며 소변이 황적색으로 변하게 합니다.” 
(帝曰, 何如而反?)
(岐伯曰, 其氣來如彈石者, 此謂太過, 病在外. 其去如數者, 此爲不及, 病在中)
(帝曰, 冬脈太過與不及, 其病皆何如?)
(岐伯曰, 太過則令人解亦, 脊脈痛而少氣不欲言. 其不及則令人心懸如病飢, ?中淸, 脊中痛, 少腹滿, 小便變)


황제가 말하였다. “춘하추동 사시의 맥상은 계절에 따라 각자 정상적인 변화와 비정상적인 변화를 나타내는데 유독 비맥(脾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시니 비맥은 사시 중에서 무엇을 주관합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비맥은 토에 속합니다. 다른 장기와는 달리 사시에 모두 왕성한 고장(孤藏)으로서 심.폐.간.신의 장을 길러 줍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비장의 상태가 좋은지 나쁜지를 맥상으로 볼 수 있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좋을 때의 비맥은 볼 수 없으나, 비장이 병 들었을 때의 맥은 볼 수 있습니다.” 
(帝曰, 四時之序, 逆從之變異也, 然脾脈獨何主?)
(岐伯曰, 脾脈者土也, 孤藏以灌四傍者也)
(帝曰, 然則脾善惡, 可得見之乎?)
(岐伯曰, 善者不可得見, 惡者可見)


황제가 말하였다. “비장이 병들었을 때의 맥은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그 맥기가 올 때 물이 흐르는 것처럼 도도하여 크다면 이것을 태과라고 하는데 이는 병이 밖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맥기가 올 때 새의 부리처럼 딱딱하고 날카롭다면 이것을 불급이라고 하는데 이는 병이 속에 있다는 뜻입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비는 고장으로써 중앙의 토에 속하며 심.폐.간.신을 길러주는 작용을 가진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의 태과와 불급이 야기하는 병변은 어떠합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비맥이 태과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사지를 들 수 없게 합니다. 비맥이 부족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구규가 통하지 않게 하는데 이를 중강이라고 합니다” 
(帝曰, 惡者何如可見?)
(岐伯曰, 其來如水之流者, 此謂太過, 病在外. 如鳥之喙者, 此謂不及, 病在中)
(帝曰, 夫子言脾爲孤藏, 中央土, 以灌四傍, 其太過與不及, 其病皆何如?)
(岐伯曰, 太過則令人四支不擧. 其不及則令人九竅不通, 名曰重强) 


앞 문장에서 중강(重强)은 기가 전신으로 운행되지 못하므로 몸이 무겁고 뻣뻣해지고 당기는 것을 말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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