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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한인2세 정치인 탄생을 바란다-조병역(조성훈 후보 범동포한인후원회장 ?전 캐나다민주평통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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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지난 2016년 1월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디지털(Digital) 혁명에 기반을 두어 물리적 공간, 디지털 공간 및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 융합의 시대"로 정의했다.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는 익숙했던 것들과 헤어지고 낯선 것들과 만나야 하는 문화지체, 사회적 혼돈의 상태를 수반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삶의 혁명 직전에 와있다.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다양성,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판이할 것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정치 지도자의 역량은 그 나라와 민족의 운명에 지대한 힘을 발휘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는 생명이다. 우리는 국민의 선택권인 투표를 통해 이 나라를 위해, 우리 후대를 위해 어떠한 이에게 권한을 맡길지 우리 모두의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정치는 생활을 위한 직업이라기 보다는 소명의 실천이며, 그러한 소명에는 사명이 반드시 따르기 마련이다. 


 독일의 비스마르크(Bismarck)가 정치를 "가능성에 대한 예술"이라고 표현했을 때 그 가능성이란 바로 우리 모두가 다다르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였다. 그러기에 이민의 사회를 사는 한인들에게 있어서 이민 1세대를 뛰어 넘어 뚜렷한 정치적 소명의식으로 캐나다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젊은 2세, 3세들의 정치인 탄생은 시급한 일이다.


수년 전에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윌로우데일에서 조성용씨가 단 몇 표 차이로 자유당 연방의원 공천이 탈락된 사례는 매우 안타까운 일로, 한인동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아야 할 사안이다.


만일 그때 조씨가 공천만 되었다면 지금 그는 연방의회에서 그 자신의 경륜과 정치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뛰어난 우리 민족이 힘을 모아야 할 때는 제각기 흩어진다는 부끄러운 지적을 이제 그만 들었으면 좋겠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나이아가라 인근 그린스빌 지역에서 네덜란드 민족들이 자국민의 정치지도자를 배출해야겠다는 의지 하나로 결집해 18세의 네덜란드계 2세 우스터호프를 온주보수당 의원으로 태동시킨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아주 많다.


이제는 우리도 더 이상 한인정치인 태동에 무관심해서는 안되겠다는 절박한 상황이 우리 문 앞에 와있음을 체감하게 된다. 


금번 6월 7일(3일부터 7일까지 투표할 수 있음) 온타리오 주의원(MPP)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이 조성준 의원 외에 젊은 한인2세 조성훈(Stan Cho, 40) 후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아직 정치 초년생인 조성훈 후보가 진정한 주류정치인이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지역구 주민들의 밑바닥 민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정치인의 모습을 이미 보여주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한인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편의점업계를 비롯한 소규모 비즈니스들에 활기를 불어 넣음은 물론, 갈수록 오르는 전기요금과 치안문제, 각종 규제를 풀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에 한인 정치인의 역량이 집중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향력 있는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는데 우리 한인동포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 


18세 우스터호프의 당선은 네델란드계 이민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의 운명에 대해 한마디도 낼 수 없는 정치적 한계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Stan Cho(조성훈) 후보를 온타리오 주의회로 보내는데 한인동포들의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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