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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재] 김병곤 칼럼-‘Sky캐슬’ 신드롬과 캐나다의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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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들을 꼭 미국 아이비리그로 보내야 하나?

 

김병곤

(하버드대 보건학 석사, 컬럼비아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치의학 박사), MIT 공학석사, UC 버클리대학교 학사. 현재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아이비치과’ 경영) 

 

 

 

본보는 금주부터 토론토의 김병곤 치과의사 칼럼을 연재합니다. 닥터 김은 미국의 명문대학들인 아이비리그를 두루 거친 최고의 엘리트로 캐나다의 한인동포들께 바람직한 자녀교육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열독과 성원을 바랍니다.-편집자 주


         
 최근 종영된 드라마’Sky캐슬’의 열기가 신드롬을 형성할 정도로 뜨겁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캐나다에서의 자녀교육에 관한 많은 질문들을 최근들어 부쩍 많이 받습니다. 


 자녀들을 캐나다 대학에 진학시켜야 하나, 아니면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해야 하나? 전공은 어떤 분야가 전망이 좋을까? 아이비리그가 목표이지만 미국 명문사립대학의 비싼 학비는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대학을 캐나다에서 보낸다면 대학원은 미국으로 보내는 것이 나을까? 하버드 출신이신데, 제 아이가 하버드 지원시 동문 추천서를 써줄 수 있는지? 아이비리그 졸업 이후의 진로는 어떤 옵션들이 있을까?


 간단한 제 소개를 드리면, 저는 UC버클리 학부,  MIT공학석사, 컬럼비아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하버드대 보건학 석사를 졸업하고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치과병원을 경영하고 있는 치과의사입니다. 칼럼 연재를 통해서 이런 질문들에 대해 저의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하나하나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하버드 대학

 

 


 이번 칼럼에서는, 캐나다에 현재 있는 자녀들을 캐나다의 대학에 진학시켜야 할지, 아니면 미국의 아이비리그로 보내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자녀교육에 대해 유달리 관심이 높은 한국 문화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 높은 교육열로 인해 캐나다에서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이 높아진 측면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이 연재물에서는 이런 높은 한인들의 교육열이 과연 바람직한지 여부를 논하기보다는, 캐나다에서의 자녀교육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분석을 통해 원하는 목표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도록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미국과 캐나다 대학들의 학문적 역량에 대한 비교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학문적 역량의 세계적인 기준은 교수진들의 학문적 업적과 연구수준입니다. 캐나다 대학교들은 학문적 역량의 상향 평준화가 독일의 대학 시스템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잘 되어 있습니다. 독일의 거의 모든 4년제 대학교가 명문대라고 할 수 있듯이, 캐나다의 거의 모든 4년제 공립대학교들은 세계적인 기준에서 분명한 명문대학교들입니다. 


 여러 평가기관들의 분석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이들의 공통된 결론은 캐나다 대학교들의 학문적 역량이 미국의 명문대학들과 비교해서 결코 떨어지지 않고, 일부 캐나다 학교들은 미국의 아이비리그 수준에 근접했다는 겁니다. 따라서 더 수준높은 학문과 연구를 하기 위해 캐나다 대학교 대신 꼭 아이비리그로 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학교의 학부과정을 학문적 역량만 보고 선택하는 건 오류가 있습니다. 학교의 연구수준은 학부과정보다는 대학원에 진학할시에 훨씬 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학부 진학시에 실질적으로 중요한 기준은 그 학교의 학생들 수준, 사회에서의 브랜드 파워와 동문 파워, 졸업 후의 옵션들, 위치, 그리고 학비 입니다. 전공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이런 실질적인 기준들을 종합해보면 미국의 아이비리그가 캐나다 대학교들에 비해 다소의 비교우위가 있습니다.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인 학생들에게는 캐나다 대학이 훨씬 더 저렴하다고 여길수 있겠지만, 미국 최고의 학교들은 동문들의 기부금이 막대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관대한 장학금 정책들이 있습니다. 일례로, 미국 최고 5대 학교로 흔히들 꼽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MIT 의 경우, 가계소득이 일정액수에 미치지 못하는 학부과정 학생들은 학비가 전액 면제가 됩니다. 


 이는 세계 어느 곳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똑같이 해당되기에, 집에 학비를 낼 여유가 없어서 이런 학교에 가지 못했다는 스토리는 더이상 있을 수가 없습니다. 집이 가난하다고 해서 꿈까지 가난하면 안된다는게 미국 최고 명문대들의 철학입니다.


 또한, 졸업 후에 캐나다가 아닌 세계 무대에서 커리어를 쌓는게 목표라면 세계 곳곳에서의 브랜드 파워와 동문 파워는 미국 최고 명문대학들이 캐나다 명문대학들을 압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공학이나 금융쪽의 커리어를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에도 캐나다에서 커리어를 쌓을 계획이라면 캐나다의 명문대학교에 진학하는것이 안전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캐나다 대학교냐 아이비리그냐의 문제는 졸업 후의 계획이나 전공에 따라 다소 다르며, 미국의 최고 명문대학교를 선택할 시 관대한 장학금 제도가 외국인에게도 적용되기에 가정형편에 구애 받지 않고 진학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연재를 통해서 케이스 별로 더 자세히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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