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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heesoo
이민 부모의 자녀 교육 전략(22)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인종차별은 유색 민족 자녀들에게 심각한 부담을 준다. 유색민족 자녀들은 백인 자녀보다 교육수준이 매우 높다. 2009년에 ECIS (European Conference on Information System)에서 캐나다의 IT 사업내의 직원들의 직장 생활에 대한 시각을 검토한바 있다. 


우선 유색 직원들은 같은 직책을 수행해도 그들의 임금은 백인보다 15% 낮다. 그들의 학력은 백인보다 높은데도 그렇다. 그들의 43%가 학사 학위를 소지한다(백인 35%); 그들의 19%가 석사학위를 소지한다(백인 10%); 그들의 1%가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백인 0%). 


회사에 대한 충성심: 77%(백인83%). 동료 직원 및 경영진과의 인맥 비율: 유색직원 66%(백인 77%). « 인맥이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 라는 것에 동의: 유색직원 70%(백인 60%).


추천할 때 자기민족은 먼저 한다는 것에 동의: 유색 직원 33%(백인 10%). « 회사 내에 본받을 만한 사람이 없다 » 라는 것에 동의: 유색직원 54% (백인37%). « 회사는 모든 직원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에 대한 동의: 유색직원 66%(백인 72%). 


<표 5>에서 회사의 유색직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본 표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유색 직원이 직장 생활에서 어느정도 소외감을 느낀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직원들의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보자. 총체적 만족도: 유색직원 65% (백인 78%). 유색직원의 만족도는 백인보다 13% 포인트 낮다. 유색직원의 기대 소득에 대한 만족도의 차이는 14% 포인트, 기대 진급에 대한 만족도 차이는 15% 포인트, 신기술 습득에 대한 만족도 차이는 9% 포인트다.


앞에서 본 현실은 캐나다 IT산업에서 볼 수 있다. 과연 이 현실이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고는 장담을 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고 첨단 기술 산업이고 지식 집약적 산업에서 이 정도로 유색민족이 차등 대우를 받는다면 다른 산업에서 어떠한지는 상상 할 수 있다.


한인이민 1세 부모들이 알아야 할 것은 자녀들이 이곳에서 직장 생활을 순조롭게 하려면 인종차별을 각오하고 그에 대한 정신적 심리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4.6 인종 차별 대책


필자는 이곳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아40년 동안 공무원, 교수, 정부 고문, 기업 고문, 사업가 등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종차별을 목격했다. 한인 자녀들이 바야흐로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하지만 유색민족에 대한 인종차별의 유형과 형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색 인이 직장에서 느끼는 차별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 정치적 차별(Political Discrimination), 자격지심 차별(Self-Conceived Discrimination), 성별 차별(Gender Discrimination), 언어 차별(Language Discrimination), 발음 차별(Accent Discrimination), 문화 차별(Culture Discrimination), 사고방식 차별(Way of Thinking Discrimination), 팀 작업능력 차별(Teamwork Discrimination), 프로파일링 차별(Profiling Discrimination) 그리고 피부색 차별(Skin Colour Discrimination), 기타 차별(Other Discrimination)이다.


정치적 차별은 퀘벡주에서 많이 느낀다. 퀘벡주는 캐나다에서 유일한 불어권 지역이다. 퀘벡은 1763년 파리조약 후 영국 식민지가 되어 온갖 천대를 받아온 공동체다. 퀘벡 인구는 불과 7백만으로 북미 인구 3억의 2%다. 


퀘벡은 북미의 미세한 문화공동체다. 항상 자기들의 정체성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이민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이민에 대한 경계심은 항상 있다. 이유는 이민의 대부분은 강자인 영국계 캐나다 편을 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1980년 및 1994년의 독립 관련 국민투표에서 나타났다. 이민 특히 불어를 못하는 이민자들은 퀘벡인의 이민에 대한 경계심을 피부로 느낀다. 이것은 인종차별이 아니고 정치적 차별이다. 따라서 이러한 차별은 극복 가능하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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