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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yoo
유동환의 돈 이야기(16)-돈과 욕구(2)
donyoo

 


(지난 호에 이어)

 

It was Patriotism, not Communism, that inspired me. (Ho Chi Minh) 

 

마슬로의 욕구 5단계의 제1단계 생존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하고 제2단계로 넘어가는 안전보장 욕구는 맹수나 천재지변의 재앙으로부터 보호받는 것보다 인간이 만드는 서로의 침략으로부터 보호 받고, 크게는 국가의 존속을 위한 방위를 들 수 있다.


전쟁은 필요악


인간은 동물 류에 속하기 때문에 맹수의 근성으로 약한 동물을 잡아먹어야 생존 할 수 있었다. 만물의 영장이 되어 하등동물을 평정하고 집단생활을 했어도 평화롭게 살아갈 수는 없었다. 


맹수의 근성이 남아있어 물질적 욕심을 내어 남보다 더 갖고 싶어하는 것은 물론 남의 것을 뺏어야 하고 전쟁을 통하여 약한 집단을 지배하고 크게는 국가를 이루어 약소국가를 지배하는 체제를 연속하는 역사를 이어왔다. 


재래식 제국주의 쟁탈을 마지막으로 종식하는 세계 2차 대전까지 주로 물리적 형태의 전쟁에서 미국식 제국주의에 의한 에너지통제를 위한 에너지전쟁과 무역과 화폐를 통제하려는 화폐전쟁으로 이어져가고 있다. 


이해관계로 생긴 전쟁은 피할 수도 없고 국가 생존을 위한 필요악이 되었다. 전쟁에는 영원한 적도 동맹도 없다. 동맹은 유지하는 것이지 존재하여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과 국방력으로 힘의 균형을 만들어 동맹을 유지하고 적을 견제하는 길만이 국가가 생존할 수 있는 길이다. 


무서운 적


전쟁에서 보이지 않는 적은 내부분열이다. 스페인의 코테즈는 1521년 1천명도 안 되는 군사로 아즈텍 군사 50만 대군을 섬멸할 수 있었고, 피자로는 1532년 168명의 군사로 2천명의 잉카군을 학살하고 왕과 6천명의 잉카군을 사로 잡았다. 그 당시 멕시코와 잉카제국은 특유한 문명으로 생존욕구를 벗어났고 스페인보다 훨씬 부유한 국가였다.


이들 국가가 스페인에 패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스페인 침략자들이 500만 인구 멕시코와 1200만 인구 잉카제국의 부족들을 분리시켜 부족들간에 분쟁을 일으켜 약하게 만든 다음 정복하는 정책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애국심 결여로 인한 국민 분열을 이용하여 침략을 성공시킨 것이다.


한국의 역사 특히 지난 500년간 이씨 조선 때에는 무능한 왕들을 중심으로 세력을 잡았던 탐관오리들이 국민이나 국가에 대한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항상 앞세웠다. 국가를 위한다고 자기 의견만 앞세우고 남의 좋은 의견을 들어주면 권력을 빼앗기는 줄 알고 권력을 잡기 위해 파를 가르고 수없이 쪼개지어 항상 국난을 거듭하며 국력을 약하게 하였다.


따라서 항상 침략을 받고 조공을 바치는 역사를 반복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애국심이 강한 서민들의 의병이나 승병 또는 성웅 이순신 같은 장군들이 나라를 구했으나 끝내 일본의 속국이 돼버린 치욕의 역사를 갖게 되었다. 탐관오리들의 파벌로 패망한 대표적인 역사적 사례다.


쥐 공화국


이야기는 과거로 돌아간다. 쥐 50여 마리가 사는 집을 동남쪽 독종 쥐들이 차지하고 주인 노릇을 하다가 물 건너온 큰 쥐들이 독종 쥐들을 쫓아냈다. 큰 쥐들은 북쪽 추운 집의 흰쥐들과 결탁하여 집 마당에 남북으로 선을 긋고 쥐들을 반으로 분산시킨 후 싸움구경을 즐기고 있었다.


큰 쥐들은 남쪽 귀퉁이에 안전한 쥐 굴을 파주고 세를 받아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북쪽 쥐들이 옆 동네 1천여 마리의 쥐떼들과 합하여 싸움을 걸어왔을 때 큰 쥐들은 세를 계속 받기 위해 동맹이란 이름으로 같은 패로 싸워주기도 했다. 


쥐 대장이 쥐들의 배고픔을 해결해주고 힘을 키워 북쪽 쥐들은 물론 옆 동네 1천여 마리의 쥐떼들까지 평정하여 큰 쥐들을 몰아내려는 계획을 세우자 큰 쥐들은 대장을 물어 죽이게 했다.


아아 슬프고 아깝고 억울하도다 위대한 영웅을 없애다니. 그 후 몇 번의 대장들이 바뀌며 남쪽 쥐들은 치즈나 양식 걱정 없이 풍요하게 살았다. 그러나 양식부족으로 허덕이는 북쪽 쥐들은 보이지 않게 남쪽까지 지하 땅굴을 파고 침략준비를 계속 하였다.


결론


부국강병에 의한 국가생존 및 번영의 첫째 조건은 국민단합이다. 국민단합은 애국심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애국심은 자신을 사랑하고 위하는 만큼 가정, 주위의 친구, 동료, 소속된 단체 크게는 국민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과 이를 실행하고 국가를 지키는 임무를 필요로 한다. 더 나아가 자기구현을 이루면 세계인은 물론 세상만물을 포함한 우주까지 사랑하고 위하게 된다. 이 원리는 마슬로 5단계 욕구에서 기술하고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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