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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토론토 부동산: 주식시장을 따라 갈까?
frankyjeong

 

 

긍정적인 뉴스보다는 부정적인 뉴스가 더 많이 들려오는 지금, 코로나19라는 한 종의 바이러스 출현이 전세계에 이렇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에 놀람을 금치 못하고 있다. 4월 6일부터 학교들의 개강을 연기했던 정부가 금일 5월 4일 개강으로 전격 재연기를 발표하였다. 과연 4월 6일 개강이 가능할까를 의심했었는데, 역시나 였다. 


그나마 바이러스 확산에 잘 대처하고 있는 대한민국도 곳곳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는 확진자들로 인하여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달이 넘도록 아직도 바이러스 확산을 해결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는데, 캐나다는 WHO에서 팬더믹을 발표하고 난 후에서야 시작을 하여 이제 3주가 다 되어가는데도 적극적으로 대처는커녕 너무나도 수동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 


게다가 한국의 코로나19 검사 숫자와는 아예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온타리오주의 총 진단검사가 3월말일 현재 고작 5만1,629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약 1,471만 명 인구 중 0.35% 정도 검사를 받은 것으로 다른 주와 비교해서도 인구당 제일 적은 검진율이다. 


총 확진자는 1,966명이고 사망자는 33명이니 검사대비 확진자의 비율이 3.8%로 만일 전체 온타리오 인구에 적용을 하면 약 55만90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의심상황이나 증상이 있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은 경우이기에 단순히 온주 전체인구를 적용하여 숫자상의 계산으로 볼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온타리오의 경우 확진자의 증가세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4월 안에 본격적으로 확산이 진행된다면 온타리오 경기침체는 물론이고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광역토론토에 미칠 경기침체의 영향은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이미 많은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거나 축소 운영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수 많은 실직자들이 생겨나 먹고 사는 생계에 영향을 줄 터이고, 4월 안에 상황이 진정되고 다시 정상화로 바뀌지 않는 한 경기침체라는 상처가 생길 것인데,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침체의 상처는 깊어질 것이다. 


또한 잇단 국경의 봉쇄로 물류망이 차단되어가고 있고 생산활동도 제대로 되지 못하는 상황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에 기간이 길어진다면 곡물의 수출과 수입이 막혀 각국에 식량난이 올 수도 있다. 실직이나 영업축소로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에서 식량까지 부족해지면 폭동이 일어날 확률도 덩달아 커질 것이다. 


먹는 것과 동시에 영향을 받는 것이 주거이다. 정부에서 모기지의 지불유예는 6개월까지로 공식발표가 있었지만 렌트 세입자들에 대한 대책은 아직 뚜렷하게 나와있지 않다. 지난주에도 부동산의 위기는 렌트로부터 발생할 것이라는 언급을 하였는데, 세입자들은 렌트비용을 못 내고 이로 인하여 집주인들은 모기지 압박을 감당 못해 장기화되면 결국은 주택의 급격한 가격하락을 부축일 것이다. 


첫 주택 구입자들이나 젊은이들의 경우 주택을 구입할 때 충분한 다운페이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택가격의 20% 정도를 많이 하는데, 주택가격이 하락하여 20% 이상 내려간다면 원금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 이럴 때 쉽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수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열쇠를 던지는 것이다. 즉 집이 모기지를 빌려준 금융권의 소유가 된다는 말이다. 


지금 주식가격이 많이 떨어져 미국의 다우존스 글로벌 지수의 경우 지난 2월초 3만선에 근접을 했다가 2만선 근처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30% 이상 빠진 상태이다. 여기서도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상황인데, 만약 주식시장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되어 2만선 정도에서 계속 머문다고 보면 주택시장도 결국에는 따라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부동산 시장은 주식시장과 비교하여 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경제적 침체가 발생을 하면 부동산은 대략 2달 정도 후에 움직임이 발생한다. 지금과 같이 주식시장이 최고점 대비30% 이하로 약세장이 지속된다면 부동산 시장도 30% 정도까지는 충분히 내려갈 수 있다는 신호로 보아야 할 것이다.


너무 낙담만을 늘어놓다 보니 조금이나마 이 사태가 아주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가정을 해보고 싶다. 지금의 상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다시 복구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는 시점은 아무리 빨라야 6월은 넘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다행히 이렇게라도 되어준다면 부동산가격에도 큰 여파를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부동산 시장이 다시 반전되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오는 봄시장 쯤에는 다시 상승으로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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