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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onkim
관절염(8)-류마티스 관절염은 동시에 여러 곳에서 나타나
jegonkim

 

 (지난 호에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정의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이다. 이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 즉 움직일 수 있는 거의 모든 관절을 침범하는 질환으로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소위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인종 또는 출신 국가와 관계없이 인구의 약 1%에서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더 영향을 미친다. 보통 류마티스 관절염은 35~50세에 처음 나타날 수 있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유사한 질환이 소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이라 하고, 증상과 예후가 종종 다르다. 


이 만성 염증성 질환에는 관절의 통증, 뻣뻣한 느낌, 열감, 부종, 홍반 등이 나타난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염증으로 인해 관절막을 이루는 조직이 두꺼워지면서 인대, 연골, 뼈를 파고들어 손상시킨다. 결국 관절이 보기 흉하게 변형, 손상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흔히 대칭적인 패턴으로 잘 나타나는데, 이는 양측 무릎, 양측 손을 함께 침범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외부의 나쁜 균에 방어 역할을 해야 하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과는 예측 불허라는 것이다. 질환은 첫 6년 동안, 특히 첫 해에 가장 급속히 진행되고, 80%의 사람들이 10년 내에 영구적인 관절 이상을 보인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기대 수명을 3~7년 감소시킨다. 심장 질환(류마티스 관절염이 가진 위험), 감염, 위장 출혈은 사망을 야기하는 가장 일반적인 합병증이다. 드물게, 류마티스 관절염은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생각되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모른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우리 몸은 병든 세포가 있으면 공격해서 없애고, DNA에 새겨진 설계도 대로 새로운 세포가 다시 재생되면서 생명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몸에서는 병든 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게 되어 문제가 발생한다.


유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소인이 있는 사람이 어떤 외부자극을 받으면 인체 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여 염증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외부의 나쁜 균에 방어 역할을 해야 하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을 공격하는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정상적인 조직인 활액막, 관절조직 등을 침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활액막에 염증이 생기면 효소가 분비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효소들과 특정 면역 세포들이 관절 근처의 힘줄 및 인대를 공격하게 된다.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바이러스가 이런 면역 체계의 오작동을 촉발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지만 모든 환자에서 이런 단일 바이러스에 의해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긴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유전적 요인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동시에 여러 곳을 침범하는데, 손, 손목, 발, 발목, 팔꿈치, 어깨, 고관절, 무릎, 목 등을 흔히 침범하고 그 결과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변형되며 또 불안정성을 유발하여 관절의 기능이 손상된다. 팔꿈치나 발가락 마디 근처의 피부 밑에 통증 없는 완두콩 또는 도토리 만한 결절을 만들기도 하며 이를 류마티스 결절이라고 한다.


 진단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은 주로 문진과 진찰로서 이루어진다. 다른 많은 종류의 관절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또는 바이러스 감염 후에도 일시적으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6주 이상 지속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며, 혈액 및 엑스레이 검사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한다.


여기서 혈액 검사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진단 수단이며 문진과 이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한 진단의 단서가 된다. 따라서 혈액검사에 아무리 류마티스 인자가 나온다고 해도 증상이 없으면 절대로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진단하지 않는다. 일단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되면 초기부터 꾸준하게 치료하여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고 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증상


초기 증세는 주로 손마디가 뻣뻣해지는 것인데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난 직후에 심하며 1시간 이상 관절을 움직여야만 뻣뻣한 증세가 풀린다. 이러한 관절의 뻣뻣한 증상은 심한 경우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한다. 


동시에 환자들은 손마디가 붓고 통증을 동반하여 손을 쓸 수가 없다고 호소한다. 무릎이나 팔꿈치, 발목, 어깨, 발까지 침범하는 경우도 흔하고 통증이 있는 마디를 만지면 따뜻한 열감을 느낄 수 있다.


침범한 관절의 통증, 부종, 운동범위 제한, 열감, 뻣뻣한 느낌이 들고 주로 손, 손목, 발, 발목, 팔꿈치, 어깨, 무릎, 고관절, 목 등에 대칭적으로 (좌우 양측을 함께) 잘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떠한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우선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가장 흔한 소관절들은 손, 손목, 손가락, 발 ,발가락 등이다. 다른 흔하게 영향을 받는 관절은 무릎, 어깨, 팔꿈치, 발목, 고관절 등이다.


관절을 둘러싸는 연조직 부기(윤활막염)와 때때로 관절 내 체액(윤활액)으로 인해, 영향 받은 관절이 종종 아프고 후끈거리며 불그스름하고 비대해진다. 관절이 빠르게 변형될 수 있다. 


관절이 한 자세로 동결되어 완전히 구부리거나 펼 수 없고, 운동 범위를 제한된다. 손가락이 각 손의 새끼손가락 쪽으로 정상적인 자세로부터 약간 탈구되어, 손가락 힘줄이 제자리에서 약간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을 수 있거나, 다른 변형(손가락이 비정상적으로 구부려지는 경우)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부은 손목이 신경을 눌러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인한 무감각 또는 저림을 초래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또한 목에 영향을 미쳐 뼈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뼈가 척수에 압력을 가하는(척수 압박)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다리의 무릎 뒤에 나타날 수 있는 낭이 파열되어 아래 다리에 통증과 부기를 야기할 수도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최대 30%는 피부 바로 아래, 보통 압박 부위 인근(예: 팔꿈치 아래 뒤쪽)에 딱딱한 융기(류마티스 결절)를 가지고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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