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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당뇨병이 심해지면 미세혈관이 손상돼 심장질환, 콩팥질환, 안과질환 등을 유발한다. 어깨관절막에 생긴 염증으로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증상도 당뇨합병증 중 하나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오십견은 일반인에 비해 통증이 더 심하고 치료가 어려운 게 특징이다.

 

치료


오십견은 운동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인데 대체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한다. 보통 일상생활은 불편하겠지만 특별한 처치를 하지 않아도 1~3년이 지나면 증상이 개선된다.

 

 

 

 


전문가의 지시에 따른 자가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치료효과를 높이고,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운동은 무리하게 한 번에 장시간 하는 것보다 짧게 자주 반복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어깨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하면 6~12개월이면 좋아질 수도 있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특히 어깨의 움직임이 더 나아져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 수 있는데 어깨 스트레칭 동작을 하기 전에는 온찜질을 10~15분 정도 해줘 어깨를 풀어주면 좋고, 만약 통증이 있을 때 하려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손가락을 벽에 대고 걸어 올라가듯이 움직여 팔을 들어올리거나 수건 등을 등 뒤에서 대각선으로 잡고 등을 씻는 것처럼 스트레칭 등을 하면 된다. 스트레칭 동작은 한번에 10초가량 10번씩 하되, 시간을 정해놓고 하루에 서너 차례 반복하면 좋다.


운동요법으로는 어깨관절의 경결을 풀어주기 위하여 아령을 들고 아령이 없으면 집에 있는 물주전자나 다리미 등 적절한 무게의 물건을 들고 어깨에 힘을 완전히 뺀 상태에서 앞뒤 또는 좌우로 흔들어주는 추운동이나 몸을 벽 가까이 하고 손가락으로 벽을 짚어 올라감으로써 팔을 머리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 있으며, 또한 손을 뒤로 깍지 낀 채 양쪽어깨를 들어 올리며 견갑골을 서로 붙이듯이 하는 운동도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통증이 있을 땐 운동의 횟수를 줄이는 등 상황에 맞게 조절을 해야 한다. 강직이나 통증이 심해 운동이 어려울 때에는 무리하게 움직여서는 안 되며, 침, 뜸,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한 뒤 하는 게 좋다.


증상의 정도가 너무 심하면 수술을 하는 것도 좋은 치료법일수 있으나, 우리 같은 이민 1세대들은 상당수가 자영업을 하면서 생활을 한다. 그런데 수술을 하면 보통 6개월 정도는 재활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6개월을 문 닫고 살아남을 수 있는 비즈니스는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본인의 인건비를 제외하고라도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임대료를 안 낼 수도 없고, 직원 월급을 안 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재활의학과 분야에서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는 근육에 힘이 빠지는 경우다. 이런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근육에 힘이 빠져 팔이 안 올라가거나, 발목이 마비돼서 다리를 절게 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자칫 수술 시기를 놓치면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근육에 힘이 빠지지 않고, 통증만 있다면 증상이 심하다 할지라도 수술의 절대적인 적응증은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한의 치료법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풍한습, 담음, 어혈을 제거하는 약물요법과 경락의 기혈순환을 촉진하여 근육의 경결과 긴장을 풀어주는 침구요법, 뜸 요법, 부항요법, 한약 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어깨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요법으로는 의자에 앉을 때의 자세나 지나친 폭음과 흡연을 삼가 해야 되며 잠잘 때의 자세나 베개의 높이, 침대의 쿠션이 너무 딱딱하지 않는지 등을 고려해야 하며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원인과 증상 및 체질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1)한약요법


습담(濕痰)이나 어혈(瘀血)을 제거하는 한약을 위주로 하여 어깨통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한다.


2)침술요법


어깨통증 증상은 급만성을 막론하고 침치료가 효과적이다. 침치료를 받으면 국소부위의 혈류량을 늘려 통증을 줄이고 팔의 운동 범위를 늘리는데 효과적이다. 


급성보다는 만성 어깨통증 환자어깨의 힘줄이 손상되거나 부분적으로 파열되고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 때 이 부위에 칼슘이 쌓여 석회가 침착 되어 석회화건염이 될 수 있고 부위는 어깨관절과 고관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팔을 들어올릴 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견관절 주위 경혈 혹은 어깨 통증에 특효가 있는 혈을 침자극하여 습담과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순환 개선을 통해 통증완화와 관절 움직임을 증강시킨다.


3)뜸요법 


견관절 주위와 혈자리에 직접적으로 온열 자극을 주어 순환개선과 통증완화를 시킨다.


4)부항요법


특히 온열자극을 겸할 수 있는 불부항을 이용해 어깨관절 주변의 온열자극과 함께 음압을 유발하여 어혈제거를 통한 순환개선 및 통증완화를 시킨다.


5)운동요법


카이로프랙터나 물리치료사의 물리요법을 통해 관절운동의 제한을 개선시킨다.

 

냉찜질과 온찜질의 차이


많은 사람들이 어깨 통증이나 허리 통증으로 한의원에 왔을 때 냉찜질을 해야 하는지 온찜질을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를 종종 본다. 외상에 의한 급성기의 어깨통증 완화는 냉찜질을 우선시해야 하는데, 야구경기에서 투수들이 공을 던진 후 어깨에 아이스팩을 하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될 것 같다.


오십견이나 기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은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어깨부분의 혈류를 좋게 하는 과정에서 어깨가 자연스레 나아지는데, 빨리 나으려는 욕심으로 일부러 아픈 쪽 팔을 억지로 잡아 당긴다든지 어깨나 허리를 돌리는 운동기구 등으로 마구 돌리면 운동 당시에는 일시적으로 호전된 듯하다 다음날 자고 나면 염증이 더 심해져 관절의 움직임이 더 나빠지는 일이 많다. 


따라서 더운물 샤워기로 아픈 어깨 부위를 하루 10분 정도 마사지 하는 것을 일상화 하면 좋다. 어깨 특히 팔이 뒤로 젖혀지는 것은 차도가 없어 보이는 일이 많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찜질과 자가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아져 팔이 뒤로 올라가는 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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