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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하지만 이외에도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여 다른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적응이 되어 스스로 자각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이 기능저하가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경미하고,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단지 검사결과 만으로 알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갑상선 절제 후 혹은 호르몬 보충을 갑자기 중단한 경우에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결론적으로 우리 몸에서 갑상선 호르몬은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은 온몸의 기능저하를 초래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호르몬 부족) 자가체크리스트

 1. 항상 피로하고 전신의 무력감을 느낀다.

 2. 추위를 심하게 탄다.

 3. 식사량이 같거나 오히려 줄었는데도 체중이 늘어난다.

 4. 얼굴, 손발이 붓는다.

 5. 생각과 말이 느려지고 정확하지 않다.

 6. 생리양이 많아졌다.

 7.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없다.

8. 피부가 건조하고 땀을 잘 흘리지 않는다.

9. 목 가운데가 부은 것 같다.

10. 집중력이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다.

11. 맥박이 느리다.

12. 쉰 목소리가 난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진단

의사가 촉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의 크기, 촉감, 대칭성 등을 관찰하고 피부, 모발, 심장 그리고 복부 등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소견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와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 측정을 통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할 수 있다.

갑상선 자가항체가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타나면 일반적으로 조직 검사 없이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진찰 중 갑상선에서 혹(결절)이 발견되면 감별진단을 위해 조직검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

갑상선호르몬제는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동안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만성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상당수의 환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일시적이거나 혹은 치료 후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환자에 따라서는 일정기간만 치료해도 되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므로 치료 원리는 간단하다. 약을 복용하는 기간은 발생 원인에 따라서 다른데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한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갑상선호르몬제의 복용을 일평생 하게 된다.

영구적으로 약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은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몸에서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부족한 만큼을 약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일 뿐이므로 마치 매일 음식을 먹어야 기운이 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며 복용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치료 없이 관찰만 하는 것은 심장질환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점액수종성 혼수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일부 갑상선염은 비교적 단기간의 치료로도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포함한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그리고 갑상선호르몬제의 용량이 정해져 계속 복용하는 중이더라도 최소한 1년에 한번씩은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유의할 점은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판단해 약 복용을 중지하거나 지속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해 증상에 관계없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방치 시 문제점

대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불편함을 느껴 의사를 찾게 되어, 아래와 같은 심한 상태로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최근에는 드물다. 하지만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피곤할 따름이라고 자신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경각심 차원에서 아래의 증상을 소개한다.

1. 심낭삼출, 복수, 흉수 발생

중증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상당기간 지속될 때 심장기능에 문제가 생겨 맥박이 느려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낭에 물이 고이는 심낭삼출로 인한 심장비대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심낭뿐만 아니라 복강 및 흉강에도 물이 찰 수 있다.

2. 점액부종 혼수

 가장 심각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형태로 저체온, 저혈압 및 쇼크, 저혈당, 호흡억제, 심한 경우 혼수상태까지 나타날 수 있고, 제대로 치료가 안 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중증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서 감염, 심근경색, 추위노출, 안정제 및 진통제 복용과 같은 유발요인에 의해 심장 및 중추신경계의 심한 기능장애가 발생하여 생기게 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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