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QC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처참하게 추락하는 모습을 법정에서 철저히 재연하고 있는 여인 최순실의 법적 투쟁사. 그 이름 앞에 문고리 삼인방은 물론, 천문학적 국가 예산을 쏟아 부어 조직된 박근혜 정부의 어느 누구도 눈을 마주칠 수 없이 숨통을 꺾어버린 여인, 살벌한 청와대 경호조차, 시골집 사립문처럼 들랑거려 박근혜 정권을 가차없이 혼자 주물럭거린 마술의 여인.


"우리가 남이가" 평생을 권력의 그늘에 앉았던 김기춘 마저, 아니 법꾸라지 우병우 마저 “난 그녀를 모른다”고 잡아떼던 그들 모습이 초췌하고 처참한 몰골로 수갑을 차고 마스크에 눈을 내리깔고 있다. 독일에서 스스로 귀국한 그녀의 발 빠른 지략이 결국 몇 평짜리 감옥살이로 이어졌고, 기약할 수 없는 감방살이 인생을 달래야 하는 그 이름 순실이 박 정권을 구렁텅이로 몰아버렸다.


 권불십년이 아니다. 최태민과의 악연의 뿌리가 결국 정권의 몰락을 재촉하고 만 것이다. 3년 반이란 악성 불통의 바위덩이를 끌어안고 온갖 억지를 동원했다. ‘통일은 대박’이란 뚱딴지 같은 단어를 등장시켜 끓어오른 여론을 무마하려 했다. 


서슬 퍼런 검사들의 취조조차 흐물흐물 무력화시키려는 오만불손함에 오죽할까, 그의 발악이 3년 반 박 정권을 검은 보자기로 덮어버렸다. 호적조차 아리송한 딸 정유라의 변신까지도 이제는 참담하게 수용해야 하는 절박한 사면초가의 여인. 조카 장시호의 방어적 증언으로 궁상맞게 무너져간 그의 모습이 보기에 참담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이게 나라냐?" 철벽 불통의 여인 박근혜의 권력과 세력이 혼돈 상태로 썩어가고 있을 때, 순실이의 무모함이 천만의 촛불을 반짝이게 했다.


 "죽을 죄를 지었다"는 한마디로 독일에서 귀국해 손톱만한 양심을 털어낼 것 같았던 여인. 변호인들의 법적 지략으로 샛길을 파헤쳐 구멍이라도 보일까? 찾고 찾아야 늘어난 건 산더미같이 불어나는 변호사비뿐이었을 것이다. 근대사에 휘몰아친 순실이란 여인 천하 드라마가 최종회를 맞고 있다.

 


……………………………………………………………………………………….

 


 현송월! 죽었다 부활한 여인이다. 몇 년 전 김정은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승승장구하던 그녀. 서열 3위라고 미확인된 뉴스다. 7년이나 연상의 여인으로 위대한 수령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매력의 화신, 그 비결이 뭘까? ‘준마처녀’ 북녘 땅을 한동안 휩쓸었던 그녀의 노래로 김정일 부자의 눈빛을 변질시켰다. 수령님이 내린 훈령에 토씨 하나 칼질할 수 없다고 상하이 공연장을 박차고 돌아서버린 당차고 저돌적인 이 시대의 북한여인 현송월이다.


 넘치는 과잉 의전으로 꽃가마를 태워 두 손 비벼대는 저자세 외교의 특혜자 북한여인 현송월. 몽땅 다 퍼주려는 남쪽 외교부의 공손하고 친절함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여유롭게 결코 인색하지 않다.


그녀가 공개 총살됐다는 확인되지 않는 남쪽언론의 보도가 지면을 메웠었다. 원초적 본능의 생체리듬을 연출하려던 동영상의 주인공들이 철권정치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단다. 그런데 이제까지 펄펄 살아 삼지연 관현악단장이란 붉은색 북한수령 배지를 가슴에 달고 천지개벽된 남한 땅에 눈빛을 쏟고 있다.


2013년 C일보의 단독보도면 벌써 5년… 오보에 대한 신문사의 공식해명 역시 행방불명이다. 이게 신문인가? 이게 나라냐?고 소리치는 국민의 눈을 외면한다면 신문사는 존재가치를 상실한 게 아닌가? 문 닫아야 할 신문, 허위보도 선동지다. 감언이설, 펜끝의 살인자, 무책임하고 허무맹랑한 언론이란 무법자의 횡포다.


현송월…풍류시인의 작품에나 애용될 듯한 이름이다. 값 비싼 모피코트를 휘감고 자유의 남한 땅을 방문했다. 경이로움에 긴장의 모습을 감추려고 애써 초연한 척하는 모습을 어찌 숨길 수 있으랴. 공연장 음향과 조명시설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평창동계올림픽의 화려한 막을 들쳐 보며 오금을 펼 수 없었으리라.


그는 무엇을 어떻게 그렸을까? 그려 넣은 그림에 무슨 색으로 덧입혔을까? 어딜 가나 깨끗하고 청결한 그리고 변화된 문화적 환경의 남한땅을 보고 뛰는 가슴을 달랬으리라. 아메리카노 커피 향기는 온몸을 감싸는데, 핵 놀음에 취한 3대 세습의 주인공은 미 제국 국민들과 핵전쟁 놀음에 휩싸여 넋을 팔고 있다. 


산해진미와 융숭한 반김의 극치를 이룬 만찬장 풍경은 또 어땠을까? 꿈을 꾼 듯 신비스런 순간들의 모습에, 민주평화라는 이념적 진리를 몸소 체험하며, 철옹성같이 폐쇄된 공산정권의 비정상적 정치제도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뭐라 증언했을까?


평창, 평화 올림픽 잔치를 완벽하게 성취하려는 한국정부의 세심한 준비에 콧방귀로 대응하던 위대한 수령동지, 잠깨어 눈비비며 일어나 밥숟갈 들고 시장기 달래려 든다는 것쯤 어찌 모를까! 내면의 염치없는 미안함을 관현악단 연주로 살갑게 달래주는 즐거움을 선물하려나?


 환희, 환호, 화합의 기치를 내걸고 30여 년의 유치작전을 성공리에 완성한 국제적 이벤트다. 화려하고 장엄한 한국정부의 이 잔치에 슬며시 어깨를 들이민 얌체족 표정들, 민망스럽다는 한마디론 글쎄… “어찌 이리 무엄할꼬!” 조상님들 호통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하리라.


 모처럼 남북평화의 메시지가 꽉 막힌 물꼬를 틀어내고, 굳게 닫힌 철문을 열어보려는 온 국민의 순수한 소망들에 희미한 불빛이나마 제발 그 불씨가 꺼지지 않길 빈다. 강릉과 서울에서 화려한 축제의 장을 펼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에 박수를 보낸다.

 


최)고권력 등에업고 설쳐대던 수년동안
순)금보화 긁어모아 그것봐요 신세엉망
실)금실금 안경넘어 그눈빛속 감옥살이

 

현)장답사 남한땅이 천지개벽 놀라워라
송)이송이 꽃향기가 남한땅에 넘쳐나네
월)동준비 할것없어 뜨거운정 안아줘서

 

최)고실세 국정농단 어이없는 한국정치
순)수자백 입꽉닫아 박근혜만 흔들어대
실)제상황 그위세들 이실직고 왜미룰까

 

현)지점검 하고보니 민주한국 기가막혀
송)곳보다 날카로워 일인독재 김정은이
월)남하여 자유한국 국민정서 배워볼까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WWW.AHAIDEA.COM
4065 CHESSWOOD DR. NORTH YORK, ONTARIO,M3J 2R8, Canada
[email protected] | [email protected]
Ahaidea
캐나다 daum.ca와 대한민국 daum.net은 관련성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24 AHAIDEA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