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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만드셨다. 만물 중 인간을 만드실 때 남녀를 만드시고 한 몸을 이루게 하고는 인간 창조 권한을 이들에게 위임하셔서 세상에 인간들을 번성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셨기에 하나님은 인간들의 하나님 아버지가 되시고 만들어진 인간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듯이 마찬가지로 인간들에게도 자녀를 낳았을 때 낳은 인간은 부모가 되고 아이들은 자녀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의 따라 부모와 자녀 관계가 형성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일방적으로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라고 명령하셨다. 따라서 성경 구약에서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신 27: 16), 신약성경에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엡 6: 1) 라고 대표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구약시대에서도 자녀들은 그들의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며 존경해야만 했고 (출 20: 12, 레 19: 3, 신 5: 16), 신약시대에서도 자녀들이 부모를 존경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있다 (골 3: 20).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 6: 1-4).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목사님들의 주일 설교가 대부분 에베소서 6장 1-4절 말씀을 선포하셨으리라 생각된다. 부모와 자녀 관계는 율법에 명시된 하나님의 계명으로 불순종자는 죄를 짓게 되고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는 사실이다. 


은혜를 받은 예로 성경 "룻기" 를 살펴보면 유다인 엘리멜렉이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처 나오미와 두 아들을 데리고 타국 모압으로 이주하여 살았는데 본인은 죽고 처 나오미와 두 아들만 남게 되었다. 그 후 나오미는 두 아들을 모압 여자와 결혼 시키었으나 두 아들마저 죽고 말았다. 


나오미는 모압 땅에도 흉년이 들어 며느리들과 함께 조국으로 다시 오려 하였으나 자기는 나이도 들고 며느리들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며느리들에게 나이가 젊으니 너희 나라에서 다시 결혼하여 새출발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니 한 며느리는 이를 받아들였으나 며느리 룻은 이를 거절하고 끝까지 나오미를 따랐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어머니 머무시는 곳에 나도 머물겠다”며 “어머니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니 어머니 계시는 곳에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고 하면서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한다”고 호소한 내용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인간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룻 2: 16-17 참조) 


룻에게는 시어머니가 이방인이고 나이 들어 모시기에 점점 큰 짐이 되지마는 그의 효성과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 보아스와 결혼하여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아 유대왕국이 건설된 하나님의 큰 뜻이니라. 이는 메시야의 조상 다윗 계보에 이방 여인이 등장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한 민족과 한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온 인류에 이른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어버이날은 우리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믿음을 키우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어버이날의 유래는 미국에서부터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전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가 이를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국가적으로 어머니날을 지키게 된 것은 1956년 국무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한국전쟁 이후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어머니들이 자녀의 양육은 물론 생업에도 책임이 무거워졌기 때문에 이를 위로하기 위하여 어머니날을 만들어 17회까지 기념하다가 1973년 3월 30일 어버이날로 개정하였다. 


따라서 어버이날이 되면 자녀들은 부모와 조부모에게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선물, 효도관광, 효자 효부를 선발하여 상금을 수여 하였다. 이날을 전후해 1주일 동안을 경로주간으로 정하였으나 1997년 이를 폐지하고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10월은 경로의 달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자료 인용).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해서 인간을 창조한 후로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민족과 국가마다 문화 및 경제, 정치적인 자유와 평등에 따라 상황이 다르다. 나의 청소년 시절만 보더라도 경제적으로 먹고 살기가 어려워 부모님들이 영양실조로 대부분 60세 이상 생존하기가 어려웠으나 지금은 영양 과다로 인한 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웠던 시대는 부모에 대한 효도 요건이 부모님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농경사회에서는 부모님들은 일 년에 두 번 추석과 설날을 제외하고는 고기를 맛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설날 전후에 마을 사람들이 기르는 소도 아닌 돼지를 잡아 그것도 수요공급에 따라 고기를 살 수 밖에 없으니 식구가 많은 집은 국을 끓여 나눠먹으니 당시의 부모님들은 배불리 먹지도 못하므로 얼마나 불쌍하신가. 가슴이 아련해진다. 


풍부한 경제 속의 오늘날 청소년들은 상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요사이 부모에 대한 효도 요건은 대부분이 관광, 값비싼 의료, 보석이겠지만 부유하지 않은 자녀들은 "너희들이 몸 건강히 잘살고 있는 것이 효도”라는 부모님들의 말씀에 따라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믿고 소식마저 두절되어 그리운 손주 손녀의 목소리도 들을 수가 없게 된다. 오히려 부모가 문안 드리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특히 요사이는 부모 자식 사이가 경제적 이익 사이로 흘러가 부모가 재산이 있으면 부모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는 것처럼 하고, 부모 또한 잘하는 자식에게 유산을 주겠다는 조건으로 자식들의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끼며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지금은 미국에서도 자식들에 대한 유서를 자주 변경하는 관습이 있다고 한다. 부모에게 잘한다는 자식에게 많은 양의 재산을 준다는 유서를 수시 변경하여 유지한다는 것이다. 만일 부모가 재산이 없고 노화로 인한 병으로 돈이 요구될 경우 부모를 멀리하며 부모 모시기를 기피할 뿐 아니라 부모 몰래 이사하여 인연을 끊고 결별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부모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들에 대한 청지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을 마치 자기의 것인 양 자녀들의 은사를 무시하고 자기들의 소망에 따라 강제 또는 육욕으로 양육하고 있다. 따라서 자식들 마음에 자기 취미와 재능에 따라 하고 싶은 것도 못하니 당연히 자식들은 분노가 생기게 되어 있다. 


또한 자녀들은 하나님이 주신 부모들을 공경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공경하겠는가? 성경에도 부모를 무시하고 경이 여기며 공경하지 않는 불효자는 죽이라고까지 하였으며 예수님께서도 어머니 마리아 몸에서 태어난 동복형제를 제외시키고 제자 요한에게 마리아를 너의 어머니라고 말씀하심에 따라 요한이 모시었다. 


예수님으로부터 자식 됨이 거부된 동복형제들은 과연 하나님의 은혜를 받겠는가?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부모나 자식이나 주안에서 공경하고 순종하여 서로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의 뜨거운 눈물의 샘이 솟아나기를 기도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하늘나라인가 생각해 보았다.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요 1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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