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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eungo
교회 지도자의 사명
leeseungo

 
  
날이 갈수록 교회 지도자들의 잘못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어 기독교가 점점 쇠퇴하여가고 교회가 폐쇄되어 기독교인들이 줄고 있다고 한다. 대개 교회의 지도자로는 목사와 장로로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 내가 기독교 지도자로 존경하는 목사님은 길선주 목사님(1869년 3월 25일 - 1935년 11월 26일)과 주기철 목사님(1897년 11월 25일 - 1944년 4월 22일), 그리고 오늘날 살아계신 김장환 목사님이며 외국인에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이 있다.


길선주 목사님은 한학(漢學)교육을 받았고, 기독교에 입교하기 전 선도(仙道)에 심취되었던 때 당시 친구로부터 받은 영국 청교도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을 읽고 기독교로 개종하고, 1903년 평양 장로신학교에 입학, 1907년 한국최초 신학교 졸업생 7명 중 한 명이 되었다. 1907년 9월에 목사로 안수 받고 10월에 장대연 교회의 목사로 취임하였다. 그 해 장대연 교회에서 평양 대부흥 운동이라는 한국 교회사의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때 몇 천명의 교인들이 다 성령의 불길에 휩싸였다고 한다. 


또한 주기철 목사는 한국교회가 낳은 최대의 순교자로써 그는 해방 이후 한국 교회에 순교의 실체성을 깊이 각인시켜 주었다. 주기철 목사님은, 마산 문창교회에서 김익두 목사의 부흥 집회에 참석 후 은혜를 받고, 1922년 평양의 장로신학교에 입학, 1925년 신학교를 졸업하고 부산 초량교회, 마산 문창교회, 평양 산정교회 등에서 목회자로 사역하였다.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싸우면서 7년간의 옥살이 중에서도 투쟁하였다. 마침내 항일투쟁으로 47세에 순교하셨다. 두 목사님들은 한국교회의 초석이 되었다.


고인이 된 외국 목사로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존경한다. 그는 목자로서가 아니고 오직 전도 목사로 세계 185개국을 순방하며 집회를 가졌고, 총 집회 참석 인원이 2억1천만 명으로 그 중에 십 분의 일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한다. 


1973년 6월 3일 우리나라 여의도 광장에서 110만 명이 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다. 김장환 목사님의 성령의 권능적인 통역은 큰 은혜를 낳는 결과의 주역이 되었다. 이 집회를 통해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김장환 목사님이 인연이 되어 두 목사님이 함께 하나님의 복음이 세계로 전파된 놀라운 기적이 이루어졌다.


생존하시는 목사님으로는 김장환 목사님을 존경한다. 내가 대사관에 근무할 때 대사님이 김 목사님과 중학교 동창이시여 방문하셨을 때 인연이 되어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목사님은 미군 부대에서 구두를 매일 닦아주어 성실성을 인정한 미군 병사의 소개로 미국에 유학을 하게 되어 영어도 모르고 돈도 없고 미국에서 일하면서 고학으로 눈물도 많이 흘리셨다고 한다. 


학생 시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을 영접하고 영어공부에도 열심히 하여 영어 웅변대회에서 일등으로 당선되어 많은 미국 여학생들의 인기 하에 그 중 한 명과 결혼하였으나, 졸업 후 미국에서 본인의 안정된 생활을 포기하고 고향의 부모님과 형제들은 물론 조국에 복음을 전도하기 위하여 처의 불편한 한국 생활을 무릅쓰고 귀국했다. 


고국의 복음화에 매진하여 수원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또한 극동방송국을 설립하고 공산국에 전파방송으로 지금도 복음을 전하시고 계시며 사모님은 고아원을 설립하고 구제사업에 힘쓰고 계시다. 


두 아들도 모두 목사로 양성하여 대전 등에서 교회의 목회자로 있음에도 수원침례교회를 은퇴 하시면서 아들에게 세습하지 않고 부목사에게 물려주셨다. 극동방송국도 은퇴하시면서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분에게 인계하고 이사장으로 뒤에서 돕고 계시다. 


한국인으로서 세계침례교회 회장을 역임하고, 교계는 물론 각국의 대통령 및 정치계 지도자들을 상대하면서 조국의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하는 등 종교적 정치적으로 애국자이신 훌륭한 분이다. 김장환 목사님께서는 저를 이민 오기까지 극동방송국 조찬기도회(극동방송운영위원회)에 참석하게 하셨고, 이민 온 후에도 계속 연락을 주시고 계신다. 


목사의 사명을 다하는 목사님을 존경한다. 오늘날에는 기독교의 종파간 경쟁 등으로 무조건 목사님을 다량으로 배출하여 L.A.에서만도 3천 명의 목사님들이 목회를 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한다. 


지금은 경제가 어려워 교회를 개척하여 운영하기에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큰 교회로 출석함으로써 목사의 배출을 줄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앞으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한 종이 아니고서는 자기 자신의 영광을 위한 목회생활은 힘들 것이다. 부르심 받은 모든 목회자는 영혼을 다 바쳐 진실한 하나님의 종으로 봉사할 것을 하나님께 기도 드린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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