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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쟁의 교훈을 잊지 맙시다!” We honour those who have given their lives serving Canadians and helping people of other nations. 오늘은 캐나다 현충일(Remembrance Day)이다.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몸 바쳐 싸우다 순국(殉國)하신 역전(歷戰) 용사들의 충혼(忠魂)을 기리며 추모하는 뜻 깊은 날이다. 


본디 1차 세계대전 종전(終戰)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지만, 1차, 2차 세계대전 및 한국전쟁에 참전하신 수많은 케네디언들을 마음속에 기리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해 마지않는 우리들이다.


Remembrance Day에는 11시에 약 2분간의 묵념이 진행된다. 이는 1차 세계대전의 끝난 1918년 11월11일 11시에 종전조인을 하며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을 추모하며 묵념을 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 피 흘려가며 싸워 이긴 희생의 대가(代價)다. 해와 달이 지켜본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자!


완두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비트(Beet) 주스로 고기 색깔을 낸 대체육(代替肉)으로 만든 둥글납작한 패티(patty)가 기존 고기의 틈새시장을 초잠식지(稍蠶食之)해가고 있다. 식성(食性)과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음식물의 선호도가 다를 수 있지만, 동물 생명권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의식(意識)이 높아지면서 세간(世間)의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생물학자 가레트•하딘(G. J. Hardin)은 그의 논문 ‘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에서 저마다의 이익을 채우느라 공동체 전체에 피해를 끼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초목(草木)을 잃은 땅은 양(羊)도, 농민도 수용할 수가 없다.” 너나없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목초지(共有牧草地)에서 소를 키우는 사람들은 더 많은 소를 기르려다가 과도한 방목(放牧)으로 풀이 없어지고 결국 소를 기를 수 없는 비극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막상 울고 싶은데 뺨 때린다’와는 정도의 차이(差異)와 결이 다른 표현이지만, ‘호랑이 등에 타고 내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하던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경우를 빗대는 ‘기호지세(騎虎之勢)’가 있다. 제 마음대로 좌지우지(左之右之)하던 세력이 무너지는 것은 힘이 약해져서가 아니라 외통수 고집과 아전인수(我田引水)가 신뢰를 얻지 못해서 아닐는지….

 

강아지 구충제로 쓰이는 펜벤다졸(Fenbendazol)으로 항암치료에 나서는 말기 폐암환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딱한 뉴스다. 더 이상의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어 진통제로 연명하는 환우들은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처절한 심정으로 이 같은 선택을 하는 것일 터인데 행여 용(龍)의 턱 아래 있다던 여의주(如意珠)가 영험(靈驗)하다거나, 지난날도 그립고 추억마저도 쓰리지만 간절하기 짝 없는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사오정이 백수생활을 청산키로 작정하고 이력서를 의기양양하게 썼다는데 “?성명: 사오정 ?본적: 누굴 말입니까? ?주소: 뭘 달라는 겁니까? ?호주: 다녀온 적 없음 ?성별: 사씨 ?지원동기: 지원이는 동기가 아니고 후배임 ?모교: 엄마가 다닌 학교라서 난 모름 ?자기소개: 우리 자기는 아주 예쁨 ?수상경력: 배 타본 적 없음” 물론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권(壓卷)이고 백미(白眉)다. 함께 웃어보자는 우스갯소리임을 전혀 의심치 않는다.

 

 

“山雨溪風晩未休 蕭蕭落葉滿汀洲 漁船罷釣歸何處 眼底狂瀾正可愁”

 

산비와 시내바람은 해질녘에도 그치지 않고 
쓸쓸히 떨어지는 나뭇잎 모래섬에 가득하네. 
고깃배는 낚시 마치고 어디로 가나 
눈앞에 거칠고 세찬 물결 바로 걱정이로고 

 

[도종의(陶宗儀)의《풍우귀주(風雨歸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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