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허공에 떠 있는 별은 내 심장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별은 누구일까  
허공의 아름다움은 비어있는 마음이기에

날개를 펴며 날아가는 별들이 있다

하나 둘 억만의 심장에 피어나는 별
별빛의 아름다움만큼
허전함은 자유를 모르는 눈물이다 

언제나 혼자인 차가운 새벽 별들
조용히 눈을 감으면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고난과 슬픔의 경적

허공은 별들로 반짝이는 생명선
어디론가 떨어져 없어지는 절규들
나의 조국의 모습이
빈 하늘처럼 정의와 진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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