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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러나 이제는 떠나 가셨습니다. - 찐한 감동을 주는 순애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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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내홍입니다.(2019년3월6일)
416-731-0752

 

어린소년이,
마치 소중한 엄마를,
하늘나라에 보내는듯,
통곡을 합니다.

 

권순근 원로연예인께서,
2019년3월3일 새벽에,
꺼억 꺼억 통곡 하면서,
제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56년 동안이나 금슬좋게 살아오신 부인(권경자)을 하늘나라에 보내시고서,
그리도 서글프게 통곡 하십니다.

 

권순근 악단장님 께서의,
아내에 대한 사랑은,
운명적인 사랑 그자체 였던것같습니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모두의 귀감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생활은 이렇게 하라는 교과서 인듯 합니다.

권순근 원로연예인의
부인께서는 7년동안이나 의식없이 누워 계셨습니다.

 

권순근악단장은,
매일아침 7시30분에 양로원의 부인곁으로 가십니다.


씻겨주시고 맛사지 해주시고,
이모양 저모양으로 간호하시고,
의식없는 부인에게,
바짝 다가가서 이런 저런 얘기 해주시고 한결같이 안아주고 만져주며 7년의 그긴세월을 간호 하였습니다.
찐한 감동을 주는 순애보 입니다. 


그동안에도 몇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지극정성의 남편으로 인하여 부인은,
버티어 주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어떤때에는,
의식불명의 부인께서,
남편의 끝없는 속삭임에 고개를 끄떡 하였답니다.


또 어떤때에는,
눈물을 주르륵 흘렸답니다.
마치 부인께서,
남편 권순근을 위해서 살아 주신듯 합니다.

 

아!그러나 이제는 떠나 가셨습니다.
남편의 지극정성에 이제는 손사래를 치시며,
"여보 고마워요.


이러는 당신에게 이제는 작별을 할께요.


7년동안을 포함한 56년의 우리의 행복한 
이땅에서의 결혼생활을 가슴에 안고 갑니다.


지금의 100세 시대에, 당신은 나의 못다한 삶까지 잘 살다가 오세요.


저천국에서 영원한 사랑을 해요 여보!!"
천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지금 부인께서는,
예쁘게 화장하시고,
편안한 모습으로 장의사에 안치되어 계십니다.


이모습을 바라보면서,

권순근악단장님은,
이제 아침7시30분에는
어디로 가야되냐면서,
제가슴에 파고들며,
또 우십니다.

 

형님!!
이제 진정 하셔야 합니다.


마음을 추스리기가 어렵더라도 추스려야 합니다.


이제는 이사회를 위해서 도움이되는 일을 찾아 하세요.
인간은 누구나 예외없이 돌아 가십니다.


돌아가신다는 뜻은,
왔던곳으로 간다는뜻 입니다


그곳은 우리의 본래의고향 바로 본향 입니다.
가는날까지 정의롭게 의미있는 삶을 살다가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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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절차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도 알립니다. 권 경자(사라) 자매님 1941년생입니다 권순근(아브라함) 부인이십니다

연도미사(입관) :3월7일 목요일 오후 8시 장소:R.S. kane

장례미사(발인) 3월8일 금요일 오전11시 장소:한맘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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