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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브라질 방문기(6)-조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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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은 용감하다


“무식은 용감하다”는 우리나라 말이 있다. 나는 얼마나 무식하였는가? 지금 생각하여 보아도 “무식은 용감하다”는 이 말은 나를 두고 한 듯하다. 제 1차 아마존을 방문하였을 때에 알지 못하여, 꼭 필요한 예방 주사를 하나도 맞지 않고 갔었다. 


아마존에서 사냥을 했을 때, 그렇게 모기에게 많이 물렸어도 말라리아에 안 걸리고, 황열 병도 없이 무사히 다녀왔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었다. 정말 나는 무식해 용감한 사나이였다. 


심리학에서 ‘Dunning Kruger Effect’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잘못된 결정을 내려 결과가 좋지 않아도 그것이 자기의 잘못이라는 것을 모르는 현상을 말한다. 내가 제1차 아마존에 갔다가 무사히 돌아왔으니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큰일 날뻔하였다. 


두 번째 아마존에 갈 때 이것 저것 알아보았더니 브라질 아마존이나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고, 주사를 맞았다는 Certificate를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황열이란?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열대 지역에서 황열바이러스 매개체인 모기에게 물려 발생한다. 모기에 물린 지 3~6일 후 고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되면 사망률이 25~50%에 이른다.


황열 위험지역은 남아메리카 지역의 13개 나라와 아프리카의 34개 지역이다. 필자는 제1차 아마존 방문시 무식하게도 모기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고 갔다 왔다. 그러나 2차 여행은 반드시 황열 주사와 말라리아 주사를 맞고 떠나야 했다. 


황열주사를 맞기 위하여 인터넷을 찾아서 황열 주사를 놓아주는 곳을 찾았다. 가정의나 일반 의사는 놓아주지 않는다. 우리 부부는 15여 년 전의 일임으로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당시 1인당 $200이상을 주고 맞은 기억이 난다. 또한 말라리아 예방 주사도 맞았다. 주사를 놓아주고는 주사를 맞았다는 확인서를 하여 준다.


말라리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열대지역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려 발생한다. 말라리아는 치료 시기를 늦추면 뇌 손상 같은 후유증이나 사망할 위험도 있다. 


모기에 물린 지 8~25일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이 병은 심할 경우, 호흡 곤란으로 혼수발작, 혈뇨 등에 시달리다 사망하기도 한다. 아마존에 1차 방문 시에는 무식하게 준비를 하지 않고 출발하였지만 2차 방문 시는 준비를 단단히 하였다. 그래서 주사를 맞고 확인증을 갖고 브라질로 출발하였다.


아마존주의 수도 마나우스(Manaus)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마존 하면 원시적이며, 태고부터 사람의 발걸음이 닿지 않은 곳, 지구의 허파 또는 미개지역이며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인디오들의 삶의 터전으로 상상하게 된다.   

 
그러나 아마존 일대에는 오랜 전통의 오페라 하우스도 있고, 궁전 같은 대궐 집도 있고, 초 호화판 요트도 있으며, 큰 유람선도 아마존 강을 누비고 다닌다. 단 밀림으로 들어가면 각종 동물들도 많고, 물속에도 희귀한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다. 아마존은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 6개국에 걸쳐서 이루어져 있다. 


또한 Manaus는 브라질에서 유일하게 1967년 2월 아마존지역 종합개발 및 고용증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유무역지대로 51 년이 지난 현재 약 600여 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진출해 있는 브라질 북부 최대의 공업도시다.


 주로 원자재를 수입하여 조립, 가공한 후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교통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전자제품 등 수송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품목들이 주로 생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기업인 LG 와 삼성 등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Toshiba, Sony, Hitachi 등 전자제품 공장이 일찍이 들어왔지만 늦게 진출한 우리나라의 기업에 밀려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LG나 Samsung이 브라질 전자제품 판매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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